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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찾은 얘기

살만한 세상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9-12-02 21:27:42

바지 뒷주머니에 무언가를 넣는 습관이 있는 저는 그날도 20만원이든 돈봉투를 두번접어 뒷주머니에 넣었죠 ㅠ
약속장소에 도착했을 때 그봉투가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또 환승해서 간터라 도데체 어디서 잃어버린건지도 모르겠고 그 돈을 다시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전혀 안했답니다. 근데 얼마나 속상하던지 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나 그걸 주워서 맡긴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혹시나... 주변사람들은 그걸 어떻게 찾냐고 잊어버리라고 했지만 ..
혹시 설마 제발...

그런데 그런분이 계셨더라고요 흑흑흑

환승역으로 가는 길에서 떨어뜨린 봉투를 친척 결혼식 다녀오시던 60대 어머님께서 주워서 사무실에 맡기신거였어요.
퇴근길에 7호선 태능역에 있는 유실물센터에서 봉투를 찾아 돌아오는데 그 기분이 으아~~~

설마 했는데 이런일도 있네요.
아직좋은 분이 너무 많으세요.^^
저도 더 착하게 살거예요♡



IP : 124.49.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 9:34 PM (125.128.xxx.157)

    착하게 살기 전에 뒷주머니에 뭐 넣는 습관 없애세요. 변기에 빠뜨릴 수도 있고 소매치기가 가장 좋아하기도 합니다.

  • 2. ...
    '19.12.2 9:37 PM (110.10.xxx.239)

    우와... 제가 다 고맙네요. 맡겨주신 어머님도 큰 복 받으시기바라고 원글님도 너무 좋으실거같아요.

  • 3. ...
    '19.12.2 9:39 PM (220.75.xxx.108)

    저도 남산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다가 지갑을 흘렸는데 그걸 정상에서야 알았어요. 목이 말라 음료수 사먹으려다가 지갑이 없어서 혼비백산... 주차장으로 날듯이 돌아왔지만 당연히 지갑은 없고 진짜 막막했는데 제 지갑 주워가신 아주머니께서 카드회사에 카드습득신고를 하셨고 카드사에서 경찰에 연락해 저한테 지갑 가져가라 전화가 온 거에요. 정말 너무 기뻤고 착하게 살자~~ 다짐했죠. 좋은 분들이 많아요^^

  • 4. ㅠㅠ
    '19.12.2 9:45 PM (116.123.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오송금한 162만원을 한달 넘도록 돌려받지못하고 있어요.

  • 5. 원글이
    '19.12.2 9:54 PM (124.49.xxx.164)

    첫댓글님 맞아요 저 요번에 진짜 그습관 고치려고요 ㅠ

    116 님 어째요 ㅠ 꼭 찾으시길요..

  • 6.
    '19.12.2 10:1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착하게 살자 ..^^
    저도 길에 핸드폰 떨어뜨린거 어떤 아주머니께서 주워서 보관해 주셨어요
    드러나지 않아 몰라서 그렇지 좋은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 7. 태능
    '19.12.2 10:47 PM (219.251.xxx.164) - 삭제된댓글

    제 고향 태능이라 반갑네요^^ 제 친정동네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동네가 사람들이 순~~~해요^^

    50대인 제가 고3일때, 울 엄마 돈 천만원 동네에서 우체국에 두고 나왔는데 (ㅠ..ㅠ) 고대로 찾으신 적 있어요. 그것도도 어린 학생들이 주워서.

    그래서 저도 지갑이나 핸드폰 줍게 되면 기를 쓰고 경찰서에 전화해요. 그때 그 아이들이 너무 고마워서요^^

  • 8. 오송금
    '19.12.3 8:51 AM (118.39.xxx.236)

    윗님ㅠ
    오송금 확인하셨고 상대방을 아신다면 이건 은행에 문의 하면 알아봐 주지요
    안돌려 주면 경찰서 가서 도움 받으세요
    남의돈인데 안 돌려 주는건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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