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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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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윗집입니다.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124 조회수 : 8,424
작성일 : 2019-12-02 20:32:23
이사온지 만3달 지났는데 세 번째 벨을 누르네요.

저희 집 7살 아들 있는 것 맞는데요.
외동이고 평소에 뛰어놀지도 않고
집에 있는 거의 모든 시간 책을 봅니다.
아침 9시에 나가서 5시에 오고 8시 반에 칼같이 재웁니다.
저와 남편은 슬리퍼 신고 다니고
아이도 뛰듯 걸으면 주의 줍니다. 말 잘 듣고요.

이사 삼일 후 쯤 오전 10시쯤
저희 아이가 발 구르면서 떼를 썼는데 (이런 경우 거의 없습니다)
바로 벨 누르고 시끄럽다고 하고요.
그래서 사과 사기지고 가서 죄송하다고 했네요.
아니 있는 시간 알려드리고 그 때만 좀 양해 부탁드린다고 하고요.
그런제 정확히 열흘 전 오전 9시 30분
저 혼자 청소기 밀고 있는데 올라와서 시끄럽다,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아이 친구들 2명이 놀러와서
게임하고 얌전히 그림 그리며 놓고 있는데
애들 온지 10분만에 시끄럽다고 또 올라왔네요.

와....
저희 이사 오기 전에 계속 이파트 살았는데
층간 소음 분쟁 없었고요.
언제까지 조아리면서 죄송하다고 해야 하나요?
이 기세라면 윗집에는 사람이 살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10일 만에 인상쓰는 얼굴 또 다시 보니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82에 하소연 해봅니다.


IP : 122.34.xxx.1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 8:35 PM (122.40.xxx.84)

    문열어주지 마세요...
    너무 민감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아니면 님 전에 살던 사람들이 엄청 시끄러웠다던가..

    이제부터 관리실 통해서 연락달라고 하시길..
    관리사무실에도 꼭 얘기해서 직접전화하거나
    그러면 연락돌린다고 말하시던지요...

    생활소음이 있는건데 그게 싫음 아파트에 살면 안되는거죠...

  • 2. 생활소음
    '19.12.2 8:37 PM (121.154.xxx.40)

    못견디는 사람도 잇어요

  • 3. 0000
    '19.12.2 8:37 PM (118.139.xxx.73)

    글 쓴 내용으로 저런 행동 한다면....
    그냥 이제부터 문 열어주지 마시고 없는 척 하세요.

  • 4. 조용하게
    '19.12.2 8:38 PM (58.123.xxx.232)

    놀았다, 그림그렸다는 원글님 입장이고요
    아래쪽에서 느끼는 상황은 또 다르죠.
    책보다 바닥에 떨어뜨려도
    애들끼리 보통으로 놀아도
    생각보다 아랫층은 심하게 울려요ㅜㅜ
    오죽하면 층간소음 때문에 험한일도 있겠어요..
    분노폭발하는 아랫층에 다 예민하고
    성격못참는 사람만 사는게 아니잖아요..ㅜㅜ

  • 5. da;dd
    '19.12.2 8:39 PM (118.46.xxx.153)

    님이 이사를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ㅠㅠ 낮이라 그런게 아니에요 밑에 층 분들중에 밤에 일하고 낮에 주무시는 분이 계신가봐요 생활패턴이 틀린거죠 오전에 주로 올라오시는 것 보니 오전에 주무시나보네요
    한번 알아보세요 아마도 편찮으신 분이 계시거나 오전에는 주무셔야 하는 패턴이신분이라 그런것 같은데

    님집에 아니라 딴집에서 나온 소음일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사죠. 보시면 알겠지만 님이 싸우려고 하면
    밑에 층 사람은 칼들고 올라옵니다. 그정도 사람이면 아마 못참을거에요

  • 6. 조용한데
    '19.12.2 8:39 PM (117.111.xxx.224)

    올라오는건 아니잖아요.
    아파트가 층간소음에 취약한 아파트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죄송하다고 하고 더 주의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 7. ...
    '19.12.2 8:39 PM (122.40.xxx.84)

    9시30분에 청소기 민다고 올라오는건 뭐 완전 늦잠이라도
    자는건가요?
    참내 별... 직접상대하면 싸움나니깐 관리사무소에 중재를 요청하시길...

  • 8.
    '19.12.2 8:39 PM (223.33.xxx.94)

    낮에 좀 가끔 쿵쿵하는거
    잠깐 머 찟는소리 그런거등등은 봐줘야하는거아닌가요
    근데 실수로 모르고 소리내는거까지 잡으려는것은 아닌거같아요 여기글쓰신거처럼 좀자세히 얘기해보심이 어떨런지
    글고 소리는 꼭 위층에서 나는것만도 아닉다른층에서 나는것도 울리더라구요 경험상

  • 9. 또라이들임
    '19.12.2 8: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별 방법이 없다는게 미침.
    님이 가든 걔들이 가든 해야함,
    1층 이사 추천.

  • 10. 윗집
    '19.12.2 8:50 PM (220.77.xxx.132) - 삭제된댓글

    윗집들은 어찌 그리 하는 말이 똑같을까요?
    아랫집 예민이로 만들고...

  • 11. ...
    '19.12.2 8:51 PM (14.50.xxx.31)

    조심하세요.
    얼마전에도 칼 들고 올라와서 윗집 부부 중상 입히고.
    자기는 자살하고.
    그래도 댓글보니 윗집 부부 욕하는 댓이 엄청 많았어요.
    자살한 사람 윗집 부부가 죽인 거라느니.
    자기도 도끼들고 올라가고 싶다느니..
    뛰는 윗집 애들 발목을 도끼로 치고 싶다느니..
    층간소음 카페가면 진짜 살기가 장난 아니예요

  • 12. 우리윗집
    '19.12.2 8:57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 둘이 잠깐 콩콩 대는걸로 예민하게 군다며...
    자기 애들이 콩콩댄다고 표현하던데
    아이들 집안에서 전력질주하는것 같던데요.
    청소기만 밀었다고 왜 사람잡냐고 하던데
    윗집 청소기밀때 가구는 드르륵 드르륵 끌고 아이들은 마구 뛰어다녔어요. 청소기 밀고 있어서 애들 뛰는거 몰랐겠죠. 아랫집도 참다 참다 말하는데...

  • 13. ㅁㅁㅁㅁ
    '19.12.2 9:01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한 경험 하시네요
    전 일이년 버티다가 결국 이사나와버렸어요
    스트레스받아 도저히 못살겠더라구요.
    지금 사는 집은 윗집이 어린아이 셋이라 엄청 뛰지만 차라리 이게 낫네요.

  • 14. ㅁㅁㅁㅁ
    '19.12.2 9:03 PM (119.70.xxx.213)

    저랑 거의 비슷한 경험 하시네요
    전 일이년 그러다가 결국 이사나와버렸어요.
    스트레스받아 도저히 못살겠더라구요.
    아침 열시반 청소기 돌리는데 인터폰오고
    침대에 가만 누워있어도 인터폰오고..
    인터폰해서 대뜸 소리부터지르고요.

    지금 사는 집은 윗집이 어린아이 셋이라 엄청 뛰지만 차라리 이게 낫네요.
    또라이 아랫집도 있다는거 저도 겪어봐서 잘 알아요.

  • 15. ㅁㅁㅁㅁ
    '19.12.2 9:03 PM (119.70.xxx.213)

    ㄴ 아마 원래 살던 사람도 그런 이유로 이사나갔을걸요

  • 16. 아랫집
    '19.12.2 9:11 PM (121.167.xxx.37)

    윗집 남자아이가 뛰어요. 밤 10시 이후면 관리소 연락합니다. 남편이 일찍 자서요. 일년의 반은 집을 비워서 다행인데 남편 집에 있음 제가 다 불안 ㅜㅜ. 부모도 알고 미안해 하는데 시정은 안되고 그렇네요.

  • 17. 7살 남자아이들
    '19.12.2 9:2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아니고 셋이면
    발 뒤꿈치 소리 쿵쿵거렸을거에요.

    바닥에 매트리스 좀 두터운거 깔고
    슬리퍼도 끄는거 말고 신는거로 바꿔고

    그래도 아니면 부실아파트니 이사해야지 별수있겠어요?

  • 18. 소리가 울려요
    '19.12.2 9:25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뭔 아파트를 이렇게 지어가지고 ㅠ 오전 9시 30분은 심하네요. 청소도 못하겠어요.
    이사도 고려해보세요.
    저흰 아에 아래집에 명절마다 한우세트로 드리고 살아요. ㅠㅠ 애들도 맘대로 못뛰고 친정어머니도 발망치 소리날까 조심시키고...

    근데 윗집은 매일이 운동회처럼 살아요. 한번 말했더니 내집에서 내맘대로 못사냐며 더 발 구르고 난리를 ㅠㅠ

  • 19. 그렇게
    '19.12.2 9:25 PM (223.62.xxx.18)

    저는 아랫층 입장이지만 아이들 열시까지 뛰고 자요.
    피아노는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남자아이는 동선을 알수 없게 뛰다가 제자리에서 구르기도 해요.
    소리소리 지르기도 하고요.
    친구 온날도 그냥 그런 수준이니 조용히 시키는건 맞겠지요.
    지금도 방금전까지 뛰더니 씻기나봐요.
    물소리 나네요.
    주말 아침도 애기 피아노 소리에 잠 깨긴 하지만 외롭지않아 좋습니다.
    정말 하루도 안뛰고 소리 안나는 날 없지만 이런 소음 정도는 나는거 아니에요? 청소기 소리도 물론 납니다만 뭐 전 그러려니 합니다.
    이정도도 올라가려면 올라가겠지만 전 이정도 올라가는것은 예민하다고 봐요. 공동주택 살면서 아래위층 아저씨 방귀 소리 핸폰 진동 소리도 다 들리는 건축 상태에서 애들을 묶어놓을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청소기도 그렇구요.
    제 동생도 딸 하나고 매일 외출하고 매식하면서 사는 집인데 오전에 움직이기만 하면 올라오더래요.
    근데 어느날은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밑에층 아줌마 아저씨가 올라와서 빈집에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더래요.
    엘베 문 열리자마자 마주치고 얘가 열쇠로 열고 들어가 빈집 보여주고 그제서야 안 올라온다 하더라구요.
    그냥 위에 사람의 존재만 있어도 숨만 쉬어도 올라오는 사람ㅇ 있나봐요.
    심지어는 빈집인데 무슨 소리가 났겠어요.
    일년이면 반은 여행다니는 집인데도 안에 있으면서 왜 안열어주냐고도 했구요.
    미친 윗집이 있다면 신경증 아래층도 존재해요.
    열어주지 마세요.
    식구들 다 자는 밤에 벨 눌러서 난리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을 평범한 피해자로 보긴 그렇죠.

  • 20. 윗집입장
    '19.12.2 9:35 PM (175.223.xxx.115)

    물론 한입장만 들으면 좀 그렇지만, 말씀하신 그대로라면 관리사무서 통해서라도 중재해야겠네요
    특히 오전시간 청소기 돌리는 것까지 그 난리라면 사실 아랫집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혹시 건물 자체가 문제 있거나 혹시 아랫집에서 천장 높인거 아닌가요?

  • 21. ..
    '19.12.2 9:36 PM (175.211.xxx.116)

    아랫집 힘들어요.
    어린이가 책만 읽는다 해도 왔다갔다 화장실도 가고 여기저기 다니겠죠.
    부모님은 아무 느낌이 없으셔도 아랫집은 알죠.
    부모님 슬리퍼 신으셨다 해도 쿵쿵 걸으심 아랫집 다 울리고요.

    늦은밤 욕조 물받아 장시간 목욕시킴 ㅠㅠ
    아래 윗집 소리 다 울립니다.
    내 가족 소리는 걍 적나 싶어도 이웃이 듣긴 넘 적나라하고 크게 들립니다.

  • 22. 울윗집인가
    '19.12.2 9:51 PM (210.100.xxx.239)

    와 똑같은 소리를 하네
    애가 책좋아해서 집에서는 책만읽고 ㅎㅎㅎㅎ
    초1이 집에서 책만본대 ㅋㅋㅋㅋㅋ
    우리앤 중1인데 책만안봐요 ㅋㅋㅋㅋㅋ
    시끄럽다고하면 설사 좀 억울한 감이 있더라도
    사과가 먼저예요
    조용한 집에 항의하지 않았을테니까
    저는 청소기나 물소리 같은건 참지만
    애뛰는 소리랑 발망치는 못참아요.
    애들이 앉아놀아도 여럿이면 시끄러워요
    안뛰어도 진동있구요
    미안함이 먼저지

  • 23. 근데
    '19.12.2 9:58 PM (175.223.xxx.113)

    초초 예민한 아랫집도 있어요. 무조건 윗집이 죄인은 아니에요. 저희 가족 같은 경우는 제 형제네 아랫집에 예민한 사람이 살았어요. 밤에 변기 물 내린다고 천정 막대로 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애들이 자다깨서 화장실 가면 물을 못 내렸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부모님이 그 집으로 가서 살고 형제가족은 부모님 댁으로 집을 스왑했죠. 근데 두 노인들 사는 그 집도 집에서 뛴다고 올라와요. 한 번은 전 제 방에 있고 부모님은 거실에 앉아 티비 보고 있는데 올라왔어요. 뛰지말라고. 이상한 아랫집도 있습니다. 무조건 윗집이라고 죄인 취급할 건 아니에요.

  • 24. 아아
    '19.12.2 9:59 PM (180.71.xxx.26)

    아랫집 과민하다고 생각하지말고 본인을 돌아보세요.매트로 바닥은 다 깔아놓으셨나요? 슬리퍼 신고도 쿵쿵 거리는 사랑들도 많고 특히 아이들 발망치 소리도 무시못합니다.친구들 두세명와서 게임만하다 갔다고 하셨는데 원글님 못느낀는 소음이 분명 있었을거예요. 본인이 소음대비를 다해놓고 아랫집이 계속 그러면 항의를 하세요.

  • 25. 루비아르
    '19.12.2 10:22 PM (86.88.xxx.164)

    아고..저15년전 일이네요.
    2년동안 부산에 아이맡기고 주말에 보러가다가 제가 회사그만두고 키우기 시작한 그날부터..천정을 두드리더라구요.
    우리아들 님 아들처럼 얌전하고 8시부터 잤었거든요.
    엘리베이터서 아랫집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그집 아들이 밤에 일하고 낮에 잔다나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국 1층으로 이사했어요..

  • 26. 에구...
    '19.12.2 10:23 PM (223.38.xxx.148)

    저도 그래서 필로티로 이사왔어요.
    수없이 경찰오고 중재위원회에서 오고 아파트 경비실 관리실직원오고....ㅠㅠ 서울시 층간소음 관련한 모든곳에서 연락받았어요.
    직접 집에와사 대문발로 문열아줄때까지 벨눌럴대고!!!
    욕하고 난리를 쳐대는...ㅠㅠ
    저희가 이러다 내가 뉴스에 나겠다싶어 이시나왔는데도 저희를 고소했는데 고소장 접수한곳에서 이사한집에 어떻게 고소를 거냐고 안받아줬어요.

    실사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아래층 아저씨 이상하다고 절대 문열아즈지말라고....
    나중에 중재위원회 소장님이 저희집 직잡와서 획인했구요. 방까지 모두 깔고 저희얘기듣고 아래층가서 얘기했다 소리지르고 대핀싸워서 난리났죠.
    매일 층간소음 갈등중재해도 저런 막무가내는 상당히 드믄사람이라고....상식이하라고...ㅠㅠ

    정말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이사나오세요. 이사하니 너무 좋아요. 그일이 7년전이네요

  • 27. 모서리
    '19.12.2 10:23 PM (211.36.xxx.33)

    삼교대하는 남편과 2교대하는 아내가 있는 아랫집때문에
    이사간지 1년만에 나왔네요.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살 수가 없어요.
    저희는 자고 있는데 뛰었다고 올라와서는
    안방가서 애 자는거까지 확인하고 갔네요ㅜㅜ

  • 28. 에구....
    '19.12.2 10:37 PM (223.38.xxx.179)

    아이 아파서 자고 있고 도우미아주머니가 혼자 청소돌리는 낮11시에 올라와서 난리쳐서 아주머니가 아이자고있으니까 들어오셔서 조용히 보시라고.... 집에 진짜로 아무도 없다고 집 열어줬어요.
    하도 난리니까 확인시켜준거죠.
    그러고 진짜 집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했는데 어찌나 그아저씨 큰 목소리때문에 아이깨서 울고....
    낮이고 밤이고 수시로 올라와서 난리....
    저희가 티비보고있어도 오고...자는데도 오고...
    아마 저희없을때도 올라왔을거에요.
    시부모님 잠시 성묘때문에 올아오셔서 새벽 5시에 나가셨는데 화장실쓰는소리에 인터폰미친듯이 해서 시부모님이 따지러 간다는걸 말리느라 애먹었죠.
    다른집에서 목박아도 저희집에 신고접수되서 연락오고...ㅠㅠ
    일화가 수도 없어요.
    중재하는곳에 본인이 예민해 져서 직은소리도 못참겠다고 해요.
    경찰관도 중재위원회도 관리실등등이 그아저씨에 혀를 내둘렀어요.
    다 저보고 절대 문열어주지말라고....ㅠㅠ

    나중에 이사나왔는데도 계속괴롭혀서 정말 싸패구나싶었어요.
    그집아줌마가 항암투병중이고 아이 재수생이긴했습니다....

    정말 무조건 윗집 잘못아니구요.
    공동주택이니 생활소음은 참아야 하는겁니다.
    그게 그렇게 못참겠으면 그사람들이 탑층이사가야죠.

  • 29. 후...
    '19.12.2 11:36 PM (112.166.xxx.65)

    진짜 낮9시-저녁9시까지는
    왠만하면 올라가고 그러면 안되죠.

    예민피플들은 주택살아야지 뭔 공동주택에서
    이사람저사람 괴롭히는 건지...

  • 30.
    '19.12.3 1:14 AM (14.4.xxx.98)

    이사한지 6개월만에 인터폰 두번 받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때마다 얘기해요. 그런데 저희집은 아들둘인데 하나는 재수생..7시반에 나갔다 11시에 들어와서 씻고자는게 다구요..
    한아이는 기숙사있는 고등이라 금요일 밤에 왔다 일요일밤에 가는데 그 주말마저 대부분 과외나 학원가느라 없어요..

    주중 대부뷰 낮시간에 저혼자 있고 전 믾이 움직이는 사람 아니고, 거의 아침에 정리하고나면 주방일이나 좀하고 거의 움직임없는 사람이예요..발자국소리가 거슬린다고. 슬리퍼 당연히 신고지내는데, 한번은 밤에 집에 온 아이가 슬리퍼 안신고 몇번 왔다갔다하길래 주의주고 그다음날 토요일 11시쯤에 청소기 돌리는데 인터폰 왔더라구요..처음에 엉겁결에 죄송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해도 너무하는거죠 ..60대 초중반 부부두분이 사시는데 남편이 예민하다나..

    아들둘 큰애 스무살되도록 키우면서 무슨복이지 아랫집 항의한번 받은적없고 그러나 늘 죄송하다고 하면서 좋은관계로 지냈는데,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애들 다키워놓고 이런일당하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또 자기남편이 예민하다 얘기하면서 안방옆 세탁실 문닫는 소리가 계속 크게 들린다나 어쩐다나.. .생전 누구랑 얼굴붉혀본적 없는데, 성질냈네요..
    제아이들도 집에 있는시간에 더 조심히키고 슬리퍼도 더 두꺼운것으로 바꿀수있다..그런데 댁같이 예민한 사람들은 공동주택 피해야하는거 아니냐? 자꾸 이러시면 승질나서 어린애 있는집에 세주고 이사갈테니 한번 겪어보시겠느냐고 ...
    그후로 조용해요.. 물론 서로 조심하고 미안한건 사과하며 살아야겠지만 가끔 너무 나가는 사람들에겐 예외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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