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집에 가기 싫어요.
오늘 남편 야근으로 저는 정시 퇴근 집에 갑니다.
운동 좀 하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저는 스트레스 해소 할 곳이 없어요.
콱 죽어버릴까요..
1. --
'19.12.2 6:44 PM (108.82.xxx.161)육아지옥
2. 일단
'19.12.2 6:45 PM (211.36.xxx.226)토닥토닥
위로해 드릴게요.
집에 들어갈때 맛있는 안주거리랑 맥주 좀 사서 가세요.
아이들 재우고 한 캔 하시고 어제 오늘 스트레스 풀고 주무세요.
화이팅!!3. ....
'19.12.2 6:45 PM (222.104.xxx.158)저는 미혼 아가씬데,, 막 잘되가는 것 같아서 맘이 들뜨던 남자분한테서 바람맞고 ..
우울한 마음에 빵 사먹으며 눈물을 흘릴 듯 말듯 하며 있는데 ..
옆 테이블에 있는 아가랑 부부를 보면서 ..
저 사람들은 이제 나처럼 마음고생 하지 않아도 되고, 버림받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결혼으로 맺어진 든든한 짝이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인간은 다 각자의 고뇌가 있나봐요4. 귀엽네요
'19.12.2 6:48 PM (125.142.xxx.226)죽을 각오로 아이들 돌보세요
죽을만큼 힘들어도 예쁘잖아요5. ㅁㅁ
'19.12.2 6:49 PM (125.180.xxx.122)집에 가면 또 다시 근무시작이군요.ㅜ
근데 그것도 잠깐이에요. 언제 애들이 이렇게 컸나 싶을거에요.
이번 주말에 남편한테 애들 보라고 하고 놀러 가세요.~6. 진짜 금방
'19.12.2 6:53 PM (203.244.xxx.21)진짜 금방인데....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드시죠?
그래도 부모잖아요.
무거운 책임감으로 조금만 더 힘내세요
좀 지나면 아이들이 바빠요.
아이들 세상이 궁금해도 잘 껴주지도 않아요.
친구네 가고, 친구만나는거 좋아하고 공부하느라 바쁘고....금방입니다.7. ...
'19.12.2 6:56 PM (220.79.xxx.192)그때가 제일 힘들답니다.
체력적으로 특히요.
아자아자 힘내세욧!!!8. . . .
'19.12.2 6:56 PM (211.243.xxx.244)저녁은 배달시키고 안주거리 사서 들어가세요
애들은 만화 보여주고, 82하면서 술한잔 하세요.
애들도 좋아할거에요. 힘내세요9. 집으로 출근
'19.12.2 10:12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가시면 피자 시키시고 씻으시고 탭이나 만화 보여주세요.
예전 저희 이모는 애들 데리고 목욕 가시더라구요.
그집애 둘, 우리집 애 둘 다 그냥 때밀이 시키고 나와서 맛난 만두 사먹고 집에 온 좋은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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