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터 싱글맘처럼 살기로 했는데
애 둘낳고 키우며 너무 힘들어 남편한테 힘들다 힘들다
몇번 했어요
듣기 싫었는지 애는 지 혼자만 키우냐는 소리 어제 들었네요
오만정이 다 떨어지면서
이제부터는 싱글맘처럼 아무기대 안하고 살려고 맘먹었는데요
남편한테 애들 케어하는거 아무것도 기대하지말자 마음먹으니
하루온종일 티비틀어놓고 쇼파에 누워 티비보고 핸드폰하는 모습도
화가 안나네요
아무기대를 안하니 오히려 몸은 힘들지만
맘은 더 편해졌어요
1. ,,
'19.12.1 4:10 PM (70.187.xxx.9)그러게요. 옆집 아저씨 또는 하숙생으로 숙식값 내주는 이웃이라고 여기믄 나쁘지 않게 여겨지긴해요.
똥손이라 애 키울때 전혀 도움 안되는 인간 유형이라 옆에 두고 타산지석으로 가르침까지 얻게 됩디다.2. ㅇㅇ
'19.12.1 4:12 PM (49.142.xxx.116)결과가 그럴거면 처음부터 그냥 싱글맘 마인드셨으면 서로 싸울일도 없으셨겠죠.
3. 아정말
'19.12.1 4:16 PM (218.48.xxx.98)남자놈들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애는 왜 둘이나 지르는지
하나만되도 그리힘들진않아요4. ...
'19.12.1 4:23 P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마음에 평화가 있죠
여행이나 외출도 당신 안가도 된다 애들끼리 가겠다 하면
같이 가겠다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냥 기대를 않는게 좋아요
애들과의 관계에서 자기가 소외되면 자기 손해죠5. ..
'19.12.1 4:23 PM (1.230.xxx.106)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내 아이들을 이뻐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ㅋㅋ
6. 에효
'19.12.1 4:27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애는 왜 둘씩이나....저런 남자들은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았어야!!!!
7. ᆢ
'19.12.1 4:33 PM (211.219.xxx.193)관점을 좀 바꾸어 설득해 보세요.
부인이 힘든건 나도 힘들다로 퉁칠수 있죠.
육아는 몸을 돌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신을 채우는 것이기도 한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당신같은 남편이면 혹은 그런 남편을 만난다면을 가정해서 듣기 싫지 않게 말하는 요령을 피우셔야해요.
아이들에게 양성의 성장모델이 엄마와 아빠라는 사실을 자주 각인시켜요.8. ㅇㅇ
'19.12.1 4:38 PM (14.38.xxx.159)남자 여자 역할을 바꿔야 해요..
이제 여자가 밖에서 경제적 활동하고
남자는 육아와 전업도 하면서
그래야 서로 이해를 하죠..9. 얌체같은놈들
'19.12.1 5:02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마누라한테 떠넘기고 지는 없는 야근 없는 회식 억지로 만들어서 홀가분하게 즐기고 다닌 것들이
늙어서 소외당하면 나는 돈버는 기계였냐 이딴 소리하면서 피해자코스프레 한다니까요.10. ...
'19.12.1 5:16 PM (211.109.xxx.226)왜 그래야 하나요......
남편진짜....................
어우...........
저런 남자들은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았어야!!!! 2222222222222222222222222211. 웟글에 동의
'19.12.1 8:08 PM (59.29.xxx.35) - 삭제된댓글''남자 여자 역할을 바꿔야 해요.
여자가 밖에서 경제적 활동.
남자는 육아와 전업.
그래야 서로 이해를 하죠''12. ..
'19.12.1 10:06 PM (114.203.xxx.163)저러다 애들이 좀 크고 말귀 알아듣고 얘기 통할때 되면
혼자 왕따 당하는 기분에 친한척 굴면
애들이 아빠가 갑자기 왜 그래? 하면서 싫어해요.
그꼴 당하면 또 애들을 그리 키웠다고 마누라를 잡죠.
적금 넣는다 생각하고 지금 애들이랑 놀아줘야 해요.
덧글 좀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