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인데 아이가 감기로 아파요
오늘부턴 제가 시작됐네요
제가 수요일 연가 쓰고 오후에 온 남편이랑 터치하고 오후에 나가서 일하고 왔구요
목요일은 오전에 남편이 제가 오후에 터치
금요일은 하루종일 남편이 저녁에 제가 터치
토요일은 하루종일 저..
남편은 교대근무고 저는 공무원이에요
일이 너무 많은 자리라 연가나 조퇴 너무 눈치보여서
사실 하루 연가 쓴 거나 다름없거든요
눈 꼭 감고 내일 연가 쓸까요
아님 시댁에 맡겨야하는데 아이, 특히 아픈 아이 케어는 못 하세요
아마 달라는대로 찬우유 찬요거트 생과일 다 주실 거에요
더 심해질까 겁나요
지금 아이 짜증도 대박이구요
남편은 비상근무라 조퇴 연가 등 안된대요
하필 이때..
진짜 아이가 아프니 너무 힘드네요
내일 눈 꼭 감고 쓴다.. 아님 시댁에 맡긴다
뭐가 나을까요
1. ddd
'19.12.1 12:07 PM (49.196.xxx.70)시댁에 한 표요.
찬우유 요거트 생과일 뭐가 어떻다고요?? 열나니 찬거 먹어도 됩니다. 편도 부으면 의사샘이 아이스크림 먹이라고 하는 데요2. 열은
'19.12.1 12:09 PM (218.238.xxx.44)안나고
기침 가래가 심해요
찬거 먹으면 더 심해지는게 눈에 보여요3. 시가에
'19.12.1 12:13 PM (223.39.xxx.142)부탁 하세요. 찬거좀 먹어도 됩니다
4. .....
'19.12.1 12:23 PM (182.229.xxx.26)시가에 맡기세요. 2222 찬 거 먹으면 기침 심해진다고 말씀하시고.. 과일 우유 요거트 먹는다고 대세에 지장없어요.
5. ..
'19.12.1 12:39 PM (116.36.xxx.24)아이 아프다고 벌써 몇일을 빠졌으니 담주는 시가에 부탁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회사에 아이 아파다고 쉬면 하루이틀은 이해하더라도 더 오래되면 핑계되는것 같이 느껴지더라고요.6. 그리고
'19.12.1 12:58 PM (218.238.xxx.44)아이가 제가 없으면 너무 울어요
빠진 적은 하루도 없고
수목 반일연가
금 정상근무
이렇게 했어요
그래도 민폐이긴하지만..
정말 워킹맘 힘드네요ㅠ7. 아이가
'19.12.1 12:58 PM (218.238.xxx.44)이제 세돌이에요ㅠ
8. 시가에..
'19.12.1 1:05 PM (110.70.xxx.12)댓글로 연가쓰세요를 기대하고 쓰셨네요
맘 아프지만 워킹맘들 다 그렇게 울면서 키워요 ㅜ ㅜ
그래도 님은 시댁이라도 있잖아요
울면서 안떨어지는 애 어린이집에 맡기고 온세상 미안하게 뛰어오는 엄마들도 많아요9. 잉??
'19.12.1 1:08 PM (112.155.xxx.6)독감이나 전염병도아니고 감기로 왜 연가를.... ? 같은 부서사람들이 황당해하겠어요. 저도공무원이고 4살 아이키우지만 그런 사유로는 연가낸적없어요. 시댁 맡기세요.감기걸려도 찬거 먹어도 애 어떻게 안되요 너무 애지중지 감싸서 키우는거 애한테 도움 안되요.
10. ㅠㅜ 힘드시죠
'19.12.1 1:15 PM (61.84.xxx.77)댓글로 연가쓰세요를 기대하고 쓰셨네요 222222
시댁에 맡겨도될것같아요 ㅜ 님이 정 쉬고싶으면 연가 쓰셔야죠 ㅜ11. 네
'19.12.1 1:17 PM (218.238.xxx.44)연가써도 될지 해서 올린거에요
일반적인 걸 택하려구요
시가에 맡겨야겠네요
제가 쉬고 싶은 건 아니고 우는 아이가 맘 아파서 그랬어요
저 찾느라 잠도 못 자구요
감사합니다12. ㅇㅇ
'19.12.1 1:34 PM (180.228.xxx.172)저도 일 엄청 많은 공뭔인데요,그냥 연가 쓰고 집에서 일하세요 저도 집에서 일 많이 하고,남편 오면 저녁에 출근하기도 했어요
13. 진짜
'19.12.1 2:04 PM (183.90.xxx.24)해외에서 일하는 워킹맘 무심코 들어왔다가 어이없어서 기어이 로긴까지 하고 씁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멀었군요 멀었어. 아니 연가라는게 연차인가요? 그렇다면 내가 갖고 있는 당당한 권리인데 왜 그걸 쓰는걸 눈치 봐야하지요?? 그것도 내 아이가 아플때 못쓰면 언제 씁니까???? 이러니 한국에서 워킹맘이 못 지탱하는 거군요. 워킹맘 다 그러고 산다고요??? 그리고 연가를 내면 내는거지 왜 집에서 일하나요?? 저 있는 곳에선 이럴땐 심지어 연차도 안내고 아이가 아프니 집에서 일할께 하고 집에서 일합니다. 연차 내면 당연히 일 안하고요. 아휴
14. ㅡㅡㅡ
'19.12.1 2:05 PM (49.196.xxx.70)평소엔 유치원 보내시는 거죠?
유산균, 비타민씨, 아연 복합제 먹이세요
훨 덜아파해요15. 네
'19.12.1 2:14 PM (218.238.xxx.44)어린이집 보내요
제가 휴직 3년 써서 끼고 키워서인지 병원 한번 안갔어요
근데 부작용이 병원 경험이 없어서인지 너무너무 싫어해요
모든 약 거부하구요
이번에도 의사샘이 목 한번 보려다 포기하셨어요ㅠ
하 힘드네요
복직한 지 6개월 됐는데 워킹맘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열 오르기 시작했는데 둘이 누워있네요16. ...
'19.12.1 4:21 PM (58.123.xxx.70)저조차 매일 때쳐치는 상상을 하는 워킹맘으로써
시부모 찬스를 감사히 여기고 적극 이용하세요
정작 제가 저나이가 되었을때 손주를 돌봐줄수 있겠냐 물으면 전 못한다 입니다.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감사히 생각합시다..
그리고 해외에서 일하는 워킹맘님 부럽습니다.
아직 한국 현실은 이래요
그리고 솔직히 바쁜시즌 동료직원이 갑자기 애가 아파 못나오면 오롯이 제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go해야하는데 반갑진 않죠. 사회생활이 힘듭니다. 한국도 점진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며칠전인지 몇달전인지 82쿡 게시판에 있던 글을 끌어올립미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876409&reple=2148981017. 그래서
'19.12.1 4:48 PM (218.238.xxx.44)저는 제 일 맡겨본 적 없구요
오히려 해드린 적은 있어요
휴직했다 복직했다며 오히려 다른 분 업무 큼지막한 거 주시더라구요
그것만 아니었음 이렇게 동동거리지 않는데 말이에요
또 애땜에 바쁘다 징징 안거리려고 아예 아이 얘기 안합니다18. ...
'19.12.1 7:10 PM (58.123.xxx.70)원글님 사과드려요
링크된 82쿡 글은 원글님을 빗대어 말씀드린건 아닌데
충분히 그럴수 있겠네요.
아기 키우면서 사회생활도 빈틈없이 하는 원글님 칭찬합니다.19. 티니
'19.12.1 9:31 PM (116.39.xxx.156)네... 우리나라 아직 멀었죠.
내 딸이 워킹맘이 된다면 그때는 이러지 않기를..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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