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낭동생 애들 케어해주라는 엄마
엄마와 작은 25평 오래된 싸게 줘도 안나가는 아파트살고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남동생 챙기면서 자랐구요.
내후년에 동생이 타지역에 이삼년 있다가 와야하고
올케는 직장생활 계획이라서 애들 중3 초등 2 있는데
케어가 문제라고 동생이 집을 팔고 17평사서 자기네 집근처
이사하라고 엄마한테.. ..집안살림살이 다버리고요.
엄마는 아빠 병간호로 바쁘고. 저는 이사 싫다구 했더
엄마가 저더러 동생네 가서 3년만 애들 봐주라네요.
나두 벌어서 먹구 살아야지.내인생은 뭐냐니깐.
돈받구 하라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저는 가족과 인연끊는다는거 이해못했는데. ..이번엔 정말 너무하다는
엄마의 아들에 대한 막무가내식 헌신.
해줄건 무조건 아들이고 사는건 나랑 살고 싶다구.
엄마가 고생고생 하고 집안 이끌고 자식들 다 교육시키시고
말로할수 없을정도로 힘든생활한건 알아요.
근데 이럴땐 치가 떨려요.
딸인 나한테도 말도 인생무시하고 희생 요구하는거요
저는 지금 수술해서 두달 쉬고 있고 몸아프니까 직장생활 쉬고
그리하라네요
1. ㅡㅡ
'19.11.30 6:29 AM (111.118.xxx.150)부모와 독립하셔서 사세요.
2. 헐
'19.11.30 6:31 AM (211.46.xxx.42)남 일인데도 빡치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단칼에 자르시고 그냥 독립하세요3. ‥
'19.11.30 6:43 AM (172.56.xxx.210)그러니까 직장도 없이 엄마한테 빨대꽂고 살고 있었던거네요
그럼 애보기라도 감지덕지지4. 미친
'19.11.30 6:44 AM (115.21.xxx.11)내후년이면 2년후 초4고2인데
무슨 케어를 해줘요
맞벌이하는집 훨씬 어릴때부터 혼자집에서 있었어요
동생부터 이기적이네요
자기집일 지가 해결해야지 그나이에 누구한테
기대나요
저런집은 애봐줘도 고마운거 없어요
독립하세요5. ㅁㅁㅁㅁ
'19.11.30 6:46 AM (112.171.xxx.116)동생놈이 미친놈인데요?
어딜 집을 팔아 옮기라 마라인지
것도 지 새끼들 돌보라고
그냥 연 끊자고 원글님이 동생한테 말해요
올케도 그걸 원할지도
쌍놈의 새끼네6. 못된느므
'19.11.30 6:47 AM (117.111.xxx.233) - 삭제된댓글아들시키네요
아버지 병간호하는 엄마를 지새끼들보게 이사를 오래요?
그럼 엄마는 애들보고 며느린 시부간병하는건가요
님이랑 살고 싶으면 엄마가 처신을 잘하셔야죠
물고 빠는건 아들이고 뒷일에 잡일은 딸인가요
딸은 무슨 집안의 해결사에요
딸이 왜 아들 시다바리를 해야는건가요
나참....7. 님
'19.11.30 6:55 AM (110.70.xxx.103)그 사람들 말대로 했다간
헌신하다 헌신짝 되는게 뭔지
알게되실거예요
뛰쳐나오세요 빨리8. 직장을
'19.11.30 7:03 AM (223.38.xxx.71)다니다가 지금 아파서 쉬고 있다는거죠? 그럼 뭐 답은 나왔어요 엄마가 이사를 가든 말든 님은 집 구해서 나오세요 동생 애기 중딩일 정도면 님 나이 만만치 않을거고 어느정도 벌이는 되실텐데 이제 독립하셔서 거기서 벗어나시길바래요
9. ㅇㅇ
'19.11.30 7:07 AM (49.142.xxx.116)본인 중년이면 엄마는 약간 치매오실때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세요.
왜 이님이 독립해야 하죠? 거긴 엄마집인데?
저도 나이 쉰 넘은 사람이고 자식이 스물 네살 됐는데
얘가 결혼 안하고 부모랑 살겠다 하면 그냥 그러라 할테고 얘는 항상 내 딸이에요.
남이 뭔데 독립해라 마라인가요. 그 엄마가 이상한거지..10. ㅁㅁㅁㅁ
'19.11.30 7:27 AM (112.171.xxx.116)윗님 저도 그래요
무서운 모성이라 욕하실지 몰라도 결혼안한 내딸
그런 도구로 쓰려고 곱게 키운거 아니거든요
커버는 못해줄 망정 동생네 시터로 들어가라니요
그 집에 생길 갈등은 고스란히 원글님 몫인데
동생도 엄마도 너무하네요11. ᆢ
'19.11.30 7:36 AM (121.167.xxx.120)모든 문제는 82님들이 짚어 주셨어요
원글님 아이들 봐주지 마세요
아마 그집 살림까지 하게 될거예요
원글님이 건강해도 생각할 문제인데 큰수술까지 하고 직장도 쉰다면서요 원글님 건강 생각하세요
집안 살림이 직장 생활보다 힘들어요
남동생이 문제네요
그 다음이 엄마가 문제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들이 부탁하는거니 거절 했다가 연끊네 마네 할까봐 먼저 기는 모습이네요12. ..
'19.11.30 7:47 AM (112.170.xxx.23)남자형제는 아무 쓸모가 없는거 같아요
13. 황당
'19.11.30 7:48 AM (182.209.xxx.196)그럼 올케가
어서 오세요..라고 반기기라도 하나요~?
간난쟁이도 아니고
무슨 초2를 고모가 직장 팽개치고
이사까지 해서 봐준다고..참.
글로 봐서는
그쪽은 아직 맞벌이 시작도 안했구만은..
요즘 학교 돌보미 잘 돠어 있어서
방학에도 잘 캐어해줍니다.
원글님 아프지.마시고
어서 독립해서
예쁜 집 꾸며 잘 살아봐야지
이런 구채적인 계획 새워나가시길요
뭔가..
글에는 없지만
엄마가 다른 의도로 그런 말 한 게 아닌가 싶은..
이를테면
결혼 독촉.. 같은..
저 30대 미혼 때
밥상 머리에서
말 대꾸 하다가 숟가락으오 맞아봐서. 음..14. 독립을
'19.11.30 8:12 AM (223.38.xxx.71)왜 하냐니요 나이가 마흔 전후에 엄마가 저렇게 남동생 애 봐주라 희생요구하는거 마냥 듣고만 있나요 같은 집에 살면 결국 시달리고 그러다 엄마가 진짜 남동생ㄴ 옆으로 이사간다고 해도 그걸 누가 말려요 그러니 그집에서 탈출하는게 답이라는거죠
15. ...
'19.11.30 8:30 A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난독증인지~~ 수술해서 두달 쉬고 있다고 분명히 써있구만 엄마한테 빨대를 꽂고 살고 있냐고 뭐라하는 댓글은 참...
딸이 중년이 되도록 지금같은 패턴으로 살아 오셨을테니 엄마도 딸에게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실것 같아요.
말을해도 갈등만 쌓이고 상처만 더 받을톄니 독립 밖에는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16. ....
'19.11.30 8:30 AM (27.164.xxx.113) - 삭제된댓글독립하면 해결될 일입니다.
17. ?
'19.11.30 8:3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더이상 당하지 말고.
독립하세요.18. 케어...
'19.11.30 9:02 A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돌봄, 돌보기, 돌봐주기...
19. ㅁㅁㅁㅁ
'19.11.30 9:08 AM (112.168.xxx.140)자기새끼 자기가 돌봐야지...
중3 초2면
엄마가 질장생활하며 돌보면 되고
그걸로 불안하다면 엄마기 직장을 쉬어야지 뭔소리래요20. ‥
'19.11.30 9:18 AM (172.56.xxx.9)수술해서 두달 쉬고있다는 말
나중에 써넣었구만요21. ㅇㅇ
'19.11.30 9:47 AM (49.142.xxx.116)그엄마가 잘못됐다는거잖아요. 독립독립 하는데
진짜 부모입장에서 생각해봐요. 내 자식이 환갑이고 내가 구순을 바라봐도 내 귀한 자식임.
길조심해라 차조심해라 한다고요. 부모한테는 자식이 항상 어린아이에요.
부모가 치매와서 할소리 못할소리 구별못하면 치매 검사 받게 해드리고, 못할소리 하면 그러려니 해야죠.
다른 분들은 안그러세요? 내 자식이 마흔되면 아픈대도 나가기 싫다해도 독립해 나가길 바래요?22. 우유좋아
'19.11.30 7:37 PM (125.187.xxx.230)9:47 윗댓글님, 다른댓글들이 글쓴님더러 독립독립 하는 이유는
보통 부모들과 다르게 아픈딸 희생을 강요하는 엄마니까 벗어나라는 얘기지요.23. ......
'19.11.30 8:08 PM (112.144.xxx.107)원글님 기분 알아요.
우리도 엄마가 맨날 저 들볶아서 조카들 돌봐주라고 난리여서. 저도 엄청 성질냈어요. 걔들이 내 노후 책임질 것도 아닌데 애들 돌보다 늙으면 난 나중에 무슨 수로 먹고 살라는건지. 하여튼 자기들이 스스로 돌보지도 못할거면서 애들은 낳아놓고 온 가족 동원해서 키워달라는거 진짜 화나요.24. ᆢ
'19.11.30 8:23 PM (211.224.xxx.157)저렇게 엄마가 편애해서 왕자처럼 키운 아들들 나중에 부모 실컷 이용만 해먹고 부모 늙으면 모르는체 합니다. 백퍼 다 그래요. 어려서부터 부모형제는 나를 위해 희생하는 존재가 당연하다고 그 엄마가 몸소 가르쳐줘서 이기적인 자기 이득밖에 모르는 아들 돼는건 어쩌면 당연한걸수도. 아들아들하는 분들 남존여비사상에 찌들어서는 다 퍼주고 하녀노릇하다 나중 오늘내일하며 자식들 케어 필요할때나 아들한테 배신 당한걸 조금 깨닫습니다.
25. ᆢ
'19.11.30 8:25 PM (211.224.xxx.157)애들 다 컷구만 지들이 케어해야지 아픈 아버지 돌보는 엄마보고 집 팔고 자기집 주변으로 이사오라느니 뭐니 진짜 이기적이네요.
26. ...
'19.11.30 8:42 PM (183.97.xxx.176)꼬우면 나가 사는거에요.
다 큰 성인이 차암.. 답답~허다.27. 독립
'19.11.30 10:23 PM (223.52.xxx.1)그냥.. 무조건 독립만이 살길입니다. 부모가 저런 인성을 갖고 있다니 참 많이 아쉽습니다. 부모가 케어 못하는 손주들을 미혼의 딸에게 해주라니. 쯪
28. ,,,
'19.11.30 10:23 PM (112.157.xxx.244)딸을 아들네 가정부로 보내는 격이네요
미친엄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29. .....
'19.11.30 11:08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여기 아줌마들은 말만 하면 독립하래.
독립하면 부모 안보고 산답니까?
결혼해서 독립한 사람들이 왜 맨날 시부모한테 시달리며 사는건데?30. .....
'19.11.30 11:11 PM (112.144.xxx.107)여기 아줌마들은 말만 하면 독립하래.
독립하면 부모 안보고 산답니까?
그럼 결혼해서 독립한 주부들은 왜 시부모 시집살이를 당하며 결혼해서 독립한 원글 남동생은 왜 부모한테 애를 키워달란건가요?31. 가끔
'19.11.30 11:23 PM (121.88.xxx.110)볼 수 있을 때 보고 사십 됩니다.
맘 속에선 정리되었어도 부모니 볼 수 있지요.
마음부터 독립하시길 아이들 키워 준 공은 없어요.
님 건강 챙기시고 님 일을 찾으세요.님 엄마 말대로 하다간
인생피박인 경우예요.32. ..
'19.11.30 11:47 PM (116.39.xxx.162)와우 짜증나네요.
33. ...
'19.12.1 12:39 AM (183.97.xxx.176)112.144님아 무조건 독립부터 안하면 뭐요? 뭐하면 되는데요??
일단 한집에 안살아야 거리 조정되고 스트레스 덜 받을거 아닙니까?? 여차하면 안보면 되니 아쉬울거 없고.
부모 안보고 살수 있지요~
독립하라니 불만인가? 왜 저래...34. ..
'19.12.1 12:42 AM (183.97.xxx.176)그럼 뭐 부모랑 대판하고 엄마 쫒아내요?
대화로 좋게좋게 해결할까요??
대화 안되는 상황이구만.
노친네들 안바껴요. 애정 갈구한다고 에너지 쏟다 인생 다 지나갑니다.35. ..
'19.12.1 12:43 AM (183.97.xxx.176)대화하면 아이고, 그래 내가 잘못했다. 더 사랑해줄게!!
이러려나요? 풉~36. ....
'19.12.1 12:47 AM (211.117.xxx.150)엄마도 벅차니까, 그냥 나가서 살라는건데요. 이번에 분가하심이...
37. ...
'19.12.1 6:37 AM (59.17.xxx.172)절대 반대입니다! 원글님이 원해도 말릴판인데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그 어머니 참 딸 귀한 줄 모르시네요 이참에 따로 나오세요 성인이 되면 따로 사는게 정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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