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제가봐도 숨이 막히네요.
하루종일 앉아 있기도 힘든수업 아침부터 오후까지 듣고 나온아이 축구조금 하고 온다는데 학원... 숙제... 학원... 숙제
같은 엄마인 나도 미치겠는데 그 아들은 그래도 순둥순둥 착해서 살살 엄마에게 부탁해가며 나가긴하는데 제 가슴이 답답해요. 우리나라 학생들 너무 불쌍해요.
그런데 저도 저런 엄마보다 조금 나을뿐 (놀고싶다면 거의 다 허락해요. 노 라는 말을 하면 상처받을것 같고 안쓰러워서) 저도 다를바 없는 엄마였던게 제 3의 눈으로 보니 보이네요.
제 아이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엄마의 잔소리가 숨막혔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