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꾸릿한 음식 냄새가 안빠져요 ㅠㅠㅜ
어제 묵은지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싱글 여성인데요
줄사람도 없고 버리기도 왠지 엄마께 죄송스럽고 해서
돼지등뼈 사와서 난생 처음으로 감자탕을 들통에 끓여봤어요
등뼈 핏물 빼서 묵은지랑 푹 삶았는데
음식에선 꾸릿한 냄새 전혀 안났는데 음식 냄새가 오랜 된장냄새처럼 꾸릿하달까요? 된장 전혀 안넣었는데 김치를 끓이면서 그런 냄새가 나는건지...
잘 모르다가 밖에 나가면서 패딩을 가지고 나갔는데 패딩에 그 꾸릿한 냄새가 심하게 배였더라구요
집이 1.5룸 아파트거든요 작다보니 집안 전체에 냄새가 가득 찬거죠
그래서 집에 돌아왔을때 베란다창 복도창 다 열어놓고 냄새 빼고 끓여놓은 냄비에 있던 감자탕 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설거지 싹 다 했는데도
지금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온 집안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네요 ㅜㅠ 추워서 언제까니 창 열어놓을순 없고 지금은 닫아놨는데...
옷이랑 패브릭에 베여서 안빠질까봐 넘 걱정되어요
페브리즈 뿌리고 아까 환기 한시간 시켰는데도 안빠진 거거든요
어짜야하죠 ㅠㅜ
1. 사과좋아
'19.11.29 9:5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캔들 켜보세요
2. 00
'19.11.29 10:04 PM (121.162.xxx.130)보일러 끄고 벽이랑 페브릭에 소주를 스프레이ㅎ놓고 방 창문들 다 열고 외출하고 오세요.
환기 밖에 없더라구요3. ..
'19.11.29 10:05 PM (211.205.xxx.62)저는 환기하고 계피생강차 끓여요
4. 낼 아침에
'19.11.29 10:06 PM (175.123.xxx.115)다시 환기해야죠. 그리고 음식할때 안쓰는 방은 문닫고 창문활짝 열고 요리하세요. 후드도 켜고요...그럼 냄새가 덜 배요
옷들 커텐 침구류 벽지에 냄새가 배서 그런겁니다.그게 잘 안빠져요.5. 저도 싱글
'19.11.29 10:08 PM (175.223.xxx.58)귤껍질 주전자에 넣어서
팔팔 끓여보세요
집도 훈훈해지고 냄새도 싹~~ 빠집니다.6. 아하~ 귤껍질
'19.11.29 10:3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어제 생선 구운 냄새가 아직도 좀 남아있는 느낌인데
당장 귤껍질 끓이러 갑니다.7. 경험자
'19.11.29 10:49 PM (122.45.xxx.94)환기하며 보리차를 끓이거나 고구마 구우세요
8. .......
'19.11.30 12:09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환기 한 번 하고 빵 구우면 냄새 싹 사라지긴 하는데 쿠키나 빵굽기 힘들겠죠?
9. ........
'19.11.30 12:10 AM (121.132.xxx.187)환기 하고 빵 구우면 쿱쿱한 냄새 싹 먹어버리는데 쿠키나 빵굽기 힘들겠죠?
10. wii
'19.11.30 1:53 AM (175.194.xxx.190) - 삭제된댓글캔들 켜보세요22222
11. 냄새질색
'19.11.30 3:01 AM (125.187.xxx.3)절에서 키는 흰초 키세요
30분이상 키면 냄새 사라져요
휴일에 작정하고 음식만들고 흰초 거의 하루종일 켜놔요
출근하는날은 절대 안켜요
혹시 잊어버리고 출근할카봐서..
냄새 사라지는게 신기 할 정도예요..색깔없는 흰초요....12. 초는
'19.11.30 7:35 AM (39.7.xxx.19)실내 미세먼지 농도 높이는데 최고랍니다.
또 깜박하면 화재 위험도 있어 비추구요.
제가 냄새에 예민해 음식 하기전 맞바람 치게 온 문을 열고 후드 키고 합니다. 음식 다한 후에도 15분 정도 더 유지 하고요.
외출 후 집 문 열어도 확실히 냄새 없어요.
만약 냄새 뱁다면 귤껍질 끓이기 고구마 굽기
등 추천 해요.13. ..
'19.11.30 8:08 AM (123.214.xxx.120)고구마 굽기 강추요. 집안 생선 구운 비린내가 다 싹 없어지더라구요.
14. ㅇㅇ
'19.11.30 9:00 AM (116.122.xxx.3)커피 끓여도 냄새 잘잡아줘요
15. ..
'19.11.30 9:48 AM (223.38.xxx.196)묵은지를 양념털고 잘 씻어서 하년 냄새 안나는데
그냥 하셨나봐요.
창문열고 환기시키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