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꾸릿한 음식 냄새가 안빠져요 ㅠㅠㅜ

ㅠㅜ 조회수 : 5,538
작성일 : 2019-11-29 21:56:26

어제 묵은지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싱글 여성인데요

줄사람도 없고 버리기도 왠지 엄마께 죄송스럽고 해서

돼지등뼈 사와서 난생 처음으로 감자탕을 들통에 끓여봤어요

등뼈 핏물 빼서 묵은지랑 푹 삶았는데

음식에선 꾸릿한 냄새 전혀 안났는데 음식 냄새가 오랜 된장냄새처럼 꾸릿하달까요? 된장 전혀 안넣었는데 김치를 끓이면서 그런 냄새가 나는건지...

잘 모르다가 밖에 나가면서 패딩을 가지고 나갔는데 패딩에 그 꾸릿한 냄새가 심하게 배였더라구요

집이 1.5룸 아파트거든요 작다보니 집안 전체에 냄새가 가득 찬거죠

그래서 집에 돌아왔을때 베란다창 복도창 다 열어놓고 냄새 빼고 끓여놓은 냄비에 있던 감자탕 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설거지 싹 다 했는데도

지금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온 집안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네요 ㅜㅠ 추워서 언제까니 창 열어놓을순 없고 지금은 닫아놨는데...

옷이랑 패브릭에 베여서 안빠질까봐 넘 걱정되어요

페브리즈 뿌리고 아까 환기 한시간 시켰는데도 안빠진 거거든요

어짜야하죠 ㅠㅜ
IP : 58.148.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좋아
    '19.11.29 9:5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캔들 켜보세요

  • 2. 00
    '19.11.29 10:04 PM (121.162.xxx.130)

    보일러 끄고 벽이랑 페브릭에 소주를 스프레이ㅎ놓고 방 창문들 다 열고 외출하고 오세요.
    환기 밖에 없더라구요

  • 3. ..
    '19.11.29 10:05 PM (211.205.xxx.62)

    저는 환기하고 계피생강차 끓여요

  • 4. 낼 아침에
    '19.11.29 10:06 PM (175.123.xxx.115)

    다시 환기해야죠. 그리고 음식할때 안쓰는 방은 문닫고 창문활짝 열고 요리하세요. 후드도 켜고요...그럼 냄새가 덜 배요

    옷들 커텐 침구류 벽지에 냄새가 배서 그런겁니다.그게 잘 안빠져요.

  • 5. 저도 싱글
    '19.11.29 10:08 PM (175.223.xxx.58)

    귤껍질 주전자에 넣어서
    팔팔 끓여보세요
    집도 훈훈해지고 냄새도 싹~~ 빠집니다.

  • 6. 아하~ 귤껍질
    '19.11.29 10:3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어제 생선 구운 냄새가 아직도 좀 남아있는 느낌인데
    당장 귤껍질 끓이러 갑니다.

  • 7. 경험자
    '19.11.29 10:49 PM (122.45.xxx.94)

    환기하며 보리차를 끓이거나 고구마 구우세요

  • 8. .......
    '19.11.30 12:09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환기 한 번 하고 빵 구우면 냄새 싹 사라지긴 하는데 쿠키나 빵굽기 힘들겠죠?

  • 9. ........
    '19.11.30 12:10 AM (121.132.xxx.187)

    환기 하고 빵 구우면 쿱쿱한 냄새 싹 먹어버리는데 쿠키나 빵굽기 힘들겠죠?

  • 10. wii
    '19.11.30 1:53 AM (175.194.xxx.190) - 삭제된댓글

    캔들 켜보세요22222

  • 11. 냄새질색
    '19.11.30 3:01 AM (125.187.xxx.3)

    절에서 키는 흰초 키세요
    30분이상 키면 냄새 사라져요
    휴일에 작정하고 음식만들고 흰초 거의 하루종일 켜놔요
    출근하는날은 절대 안켜요
    혹시 잊어버리고 출근할카봐서..
    냄새 사라지는게 신기 할 정도예요..색깔없는 흰초요....

  • 12. 초는
    '19.11.30 7:35 AM (39.7.xxx.19)

    실내 미세먼지 농도 높이는데 최고랍니다.
    또 깜박하면 화재 위험도 있어 비추구요.
    제가 냄새에 예민해 음식 하기전 맞바람 치게 온 문을 열고 후드 키고 합니다. 음식 다한 후에도 15분 정도 더 유지 하고요.
    외출 후 집 문 열어도 확실히 냄새 없어요.
    만약 냄새 뱁다면 귤껍질 끓이기 고구마 굽기
    등 추천 해요.

  • 13. ..
    '19.11.30 8:08 AM (123.214.xxx.120)

    고구마 굽기 강추요. 집안 생선 구운 비린내가 다 싹 없어지더라구요.

  • 14. ㅇㅇ
    '19.11.30 9:00 AM (116.122.xxx.3)

    커피 끓여도 냄새 잘잡아줘요

  • 15. ..
    '19.11.30 9:48 AM (223.38.xxx.196)

    묵은지를 양념털고 잘 씻어서 하년 냄새 안나는데
    그냥 하셨나봐요.
    창문열고 환기시키는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225 7급 공무원 20년 해도 승진이 안 되나요? 15 ..... 2020/01/06 4,332
1023224 시부모님 안 계신데 제사나 명절 가야 하나요?? 13 유리 2020/01/06 6,256
1023223 43살 남편 창업 지원해 줘야 할까요? 6 00 2020/01/06 2,594
1023222 82쿡 바로가기 어떻게 할까요? 5 답답이 2020/01/06 23,752
1023221 밴드 가입해서 활동하시는 분 어떤가요? 2 허허 2020/01/06 870
1023220 9급 공무원 1년정도 투자 8 2020/01/06 3,247
1023219 임은정 '조국 취임 후, 검찰 관계자가 인사거래 제안' 주장 9 ..... 2020/01/06 2,910
1023218 10년 된 디지털 피아노, 버려야 할까요? 2 피아노 2020/01/06 2,572
1023217 창원에서 인천공항가기 6 딸둘엄마 2020/01/06 1,295
1023216 남편 벌이 심하게 적은 분 계세요? 14 ... 2020/01/06 7,980
1023215 껌 씹을 때 소리내는 이유 15 ... 2020/01/06 7,393
1023214 유시민이사장 kbs경제쇼 출연 14 ㄱㄴ 2020/01/06 1,682
1023213 [부동산전문가님 도움 요청]전세권자의 주소이전 5 전세권자 2020/01/06 702
1023212 방콕에서 꼭...봐야 하는 관광 명소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1 여행 2020/01/06 1,009
1023211 건강염려증인 사람 진심 피곤해요. 3 .. 2020/01/06 2,728
1023210 손재주 없는 사람이 쓰기에 좋은 아이라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7 ㅇㅇ 2020/01/06 1,690
1023209 삼성 직원 가전구입.. 9 .. 2020/01/06 2,237
1023208 개원중, 대치중 문의 2 중학교 문의.. 2020/01/06 1,293
1023207 돈 한 푼도 안쓰려는 애기엄마 28 ..... 2020/01/06 18,276
1023206 약한 가죽옷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관리방법 좀 2 rw 2020/01/06 641
1023205 다리스트레칭 어떤 게 효과있나요? 3 갱년기 2020/01/06 1,602
1023204 통조림캔에 손 베어서 피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2020/01/06 1,501
1023203 수험생용 이어폰 끼고 음악만 들을 수 있는 mp3(?) 같은 거.. 4 민브라더스맘.. 2020/01/06 1,218
1023202 김정은이준 풍사개xx 사람물어 조선기사네요 4 ㄱㅂㄴ 2020/01/06 1,473
1023201 45세입니다.보톡스 맞을까합니다. 5 00 2020/01/06 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