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어머님이 별세 하셨어요. 조언부탁드려요
회사 상사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한 분이예요.
어떻게 위로해 드리는게 맞나요? 말이라도... 발인이 다 끝나고 나면 회사에서 뵐텐데... 어떤식으로 위로를 건네야 하는걸까요?
동료들이랑 시간이 맞으면 좋은데.. 시간이 안맞아서 가려면 혼자 가야하는데... 혼자라도 가는게 맞는거죠?? 언니된 마음으로 조언부탁드려요.
1. ㅡㅡ
'19.11.29 9:24 PM (111.118.xxx.150)가서 부조하고 오면 되죠
2. 아...네...
'19.11.29 9:26 PM (211.106.xxx.131)그건 알아서 잘 할수 있는데...
제가 반소를 가고 뵙게 되면...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말씀 드려야 하는건가요?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ㅠ
단체로 가면 묻혀 가면 되는데.... 혼자 가야할 경우와 다시 회사에서 볼때... 어떻게해야 하는지 ㅜㅜ3. 지나가다
'19.11.29 9:28 PM (211.46.xxx.42)혼자라도 가는 게 맞는 것 같고
무슨 말 해야할지 모르면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게 나아요
어설프게 좋운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이런 말은 하지 마시고4. 네..
'19.11.29 9:28 PM (211.106.xxx.131)어설프게 그런말 하지 않겠습니다...
5. 부조가 인사죠
'19.11.29 9:36 PM (121.182.xxx.73)솔직히 모든 자식이 부모의 죽음이 애틋하진 않더라고요.
조용히 번잡스럽지 않게 대하는것도 상주에 대한 예의지요.6. 맞아요
'19.11.29 9:4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뭐라고 말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아무말 안고 고개만 꾸벅하는게 최고입니다.
7. 누구냐
'19.11.29 10:18 PM (221.140.xxx.139)겪어보니, 사실 무슨 말들 잘 안들려요.
그냥 말없이 다독여만 줘도 고맙죠.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8. **
'19.11.29 10:21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원글님보다 스무살 많은 분의 어머님이라면
연세가 꽤 되셨을텐데
장례식장 분위기가 그렇게 어둡지는 않을거예요
조문하고 지인께 인사말씀 드리면 되죠
(ex 많이 힘드시지요, 장례 치루시려면 힘드실텐데 건강 잘 챙기세요....뭐 이런 인사요)
얘기 나눌 여유시간이 되면
고인이 어디 아프셨던건지 뭐 그런 얘기 해도 되구요
나중에 회사에서 뵈면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드리면 돼요9. 그냥
'19.11.29 10:22 PM (123.214.xxx.130)조용히 묵념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요
10. ㅇㅇㅇ
'19.11.29 11:00 PM (58.140.xxx.20)좋은 곳 가셨을거에요.....
이 말 너무 어색, 어설퍼서 진심도 없애버리죠.
기껏 와서..
윗분 조언 잘 하셨네요.
조용한 인사만....11. 원글
'19.11.29 11:03 PM (121.174.xxx.102)네 적어갈게요. 가능한 조용히 하고 있다가 오고
혹시나 인사말 나누게 되면
장례치르신다고 힘드실텐데 건강 조심하세요
연습할게요!
혼자가면 봉투하고 밥은 안먹어도 되는거죠?12. 토닥 토닥
'19.11.29 11:31 PM (1.233.xxx.68)거의 대부분 아무말 없이 상주 등을 토닥 토닥 해주십니다.
익히 알려진 그런 인사는 5% 이만 이더라구요13. ..
'19.11.30 1:03 AM (61.98.xxx.107)저는 막상 가면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조문하고 그냥 말없이 눈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생했다 애기하고, 친한 사람이면 안고 토닥토닥 같에 눈물짓고...
너무 사람 많지 않으면 잠깐 앉아서 밥먹고 지인과 얘기나눠도 좋늘 것 같아요.14. 리슨
'19.11.30 3:53 AM (122.46.xxx.203)입 닫으세요,
어설픈 한마디가 화를 부릅니다.
전문적 예법을 배워 적재적소에 언행으로 본을 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조문 가서 부조하고 일상적 예법에 따른 문상만 하면 됩니다.
20년 차이나는 직장상사에게 어설픈 위로 따위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에요.
입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