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혼자 시골에계신데 약장수가 골치네요
물건사고 그런건 괜찮아요 심심하니 그런돈도 쓰고 해야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이 이제는 물건을 파는게 아니고 스님행세를하면서 자식들이 명이 짧다는둥
이런구실로 제사 지내준다고 돈을 받아가는거 같은데
큰일이네요
80이 다된 엄마가 원래도 미신을 믿는데 큰일났다고 연금들어오는돈을 거기 다 갖다주는거 같아요
오빠가 따지러 갔는데 눈도 깜짝 안하고 차한잔하시라고
오빠가 알면 무슨일 날까봐 더 얘기고 못하겠고 어쩌죠
연금이 백만원씩 나오는데 통장에 잔액이 항상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