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은 오른다. 사라. 이런 의견이 많아요.
꾸준히 올라오는거 보면 부동산에 관심들도 많지만
뭔가 살짝 분위기 조성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요.
전 부동산 투자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게요.
아파트 분양을 받고 싶어하고 값이 오르던 원인부터.
처음 아파트라는게 생길때는 모두들 허름한 주택에 살다가
온갖 편의 시설 다 되는 꺠끗한 아파트가 로망이었겠지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으니 짓는 대로 팔렸고 그래도 모자라
돈 있는 사람은 웃돈 주고라도 샀어요.
그러다 보니 분양 받아서 웃돈 받고 팔면 돈이되니 모두가 분양을 받고 싶어 하구요.
그 시기가 지나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니 이제는 새거,좋은 거, 그런 아파트를 고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좋은 입지에 새아파트 분양받으려 하거나 재건축 아파트를 찾기 시작했지요.
매 순간 돈 벌고자 하는 사람들은 돈 벌 궁리로 모여드니 실수요자가 그들과 경쟁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지요.
서울 아파트.. 아파트값은 분명히 오를겁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물가라는게 원래 조금씩 계속 오르니까요.
단지 그 값어치가 지금 집값 오르는거 만큼 그렇게 많이 오를지는 의문입니다.
지금 아무리 귀하고 좋아도 팔 수 있어야 돈이 되니까요.
서울에 살고 싶은 사람은 서울집을 사면 되지만
노후에 재테크를 위해서라면 돈이 필요할때 그 집이 팔릴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인구는 줄고 , 세금은 많아지는 상황이 되면 집은 돈 버는 수단이 아니고
주거를 위한 그냥 소모품이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교통, 편의 시설이 골고루 좋아지는 마당에 낡은 집을 고집하지 않을거 같고
새거 좋은거를 찾게 될테니까요.
결론적으로 지금 대출을 껴서 집을 사는건 마지막 폭탄을 안게 되는게 아닐지..
그냥 돈이 있어 살고 싶은 서울에 집을 사서 사는건 말리지않으나
대출을 받아 재테크 수단으로 집을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