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카톡으로 싸웠는데
그 후로 집에 매일 12시에 오고
말도 한마디 안해요.
그 전에도 사이는 좋은 척 했을 뿐 실제로 좋지는 않았어요.
여기 고민 글 쓴 적도 있는데
결혼 후부터 부부관계도 거의 없었구요.
요즘은 저도 화도 나고 꼴보기 싫어 서재에 이불깔고 자고 있어요.
저는 사업 준비하려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조금밖에 못버는데요.
그동안 모은 사업 자금 2억을 남편 친구에게 사기 당했어요.
사기 당한 2억만 돌려준다면
지금 당장 이혼하고싶은데
돈이 한푼도 없어 먹고 살길이 막막하네요.
그 와중에 혼자 놀러갈 생각 하길래
그전에 빚 보증 선거 해결 하라 했더니
화나서 저래요.
결혼 3년차인데 제 처지가 왜이럴까요..
자기가 잘했다고 화나서 말도 안하고
애보기 싫어 늦게 오는 꼴 보니
기가차서 할 말도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주일째 말을 안해요
냉전 조회수 : 5,162
작성일 : 2019-11-28 20:43:17
IP : 223.33.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19.11.28 8:46 PM (110.70.xxx.36) - 삭제된댓글왜그런데요. 싸우고 말안하기 시작하면
각자 속으로 앙금이 끝도 없이 생겨요.
어쨌든 대화를 해보세요.2. ..
'19.11.28 8:55 PM (175.116.xxx.116)남편이란 작자
진짜 못됐네요
뭐라 할말은 없지만 위로드려요3. Qqq
'19.11.28 9:01 PM (58.236.xxx.10)에궁...싹싹 빌어도 모자를 판에 뭘 잘했다고 말도 않하고 그러나요. 에잇...나빠요
4. ..
'19.11.28 9:4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결혼 3년이라는 말에서 놀라네요.거기에 섹스리스 비슷하고 애는 있나요? 근본적인 문제를 고심해 봐야겠어요
5. ...
'19.11.28 9:56 PM (221.150.xxx.233)빚 2억에
애보기 싫어 늦게 들어와
섹스리스
님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6. 원글
'19.11.28 10:16 PM (223.33.xxx.27)저는 너무너무 이혼하고싶어요.
당장 제가 수입이 너무 적어
할 수가 없을 뿐..
돈만 돌려받으면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네요7. 새옹
'19.11.28 10:49 PM (223.38.xxx.59)이혼하고 위자료 또는 손해배상 청구하면 어똘까싶어요 변호사 상담 받으면 2억에 대해서는 뭔가 법적으로 압류걸 방법이 있을거에요
8. 원글
'19.11.28 11:15 PM (223.33.xxx.27)재산은 커녕 빚만 있는 사람이라..퇴직금이라도 가능한지 알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9. 계속
'19.11.28 11:43 PM (203.226.xxx.8) - 삭제된댓글그꼴보고 살면 암걸리겠네요
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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