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없는데 제 차가 사고싶어요
남편과 유학시절만나 바로 결혼
맨몸으로 시댁 구석방서 시작 임신 출산
경력단절 학력단절
현재 남편 정년보장 월급 전문직 외벌이
임신후
양가도움없이 마이너스로 월세독립
밑빠진독 물붓기
애들 커가고 돈 더많이 들기 시작
경기 외곽으로 밀림
내 차는 시엄니에게 15년된 sm 물려받았는데
기름먹는 하마. 큰고장 나기 시작
내년초 팔 예정.
부담없기로는 국내 경차 중고가 딱인데
제 취향에 딱맞는 지프가 넘 타고싶어요
집 욕심도 없이 작은 아파트 불만없이 살고
소소한 행복 누리고 사는데
자주 타는 차만큼은 제 취향맞는 차 타면
삶의질 올라갈듯 싶어요
새차 아니고 지프레니게이드 중고요.
연비도 별로인것같고.
저 외제차로 허세떠는 타입 아니에요.
이제 애들도 왠만큼 크고 하던 공부도 마쳤고
내 사회활동 구직도 다시 할건데
저 차가 아리삼삼해서요
넘 욕심일까요
1. ㅇㅇ
'19.11.28 4:23 PM (49.142.xxx.116)뭐가 욕심이에요. 사서 그차 타고 돈을 더 벌면 됩니다.
2. ...
'19.11.28 4:24 PM (128.134.xxx.158)그냥 사셔서 타고 다니세요~
3. 흠흠
'19.11.28 4:25 PM (125.179.xxx.41)사세요
저도 작년에 차바꿨는데
아직도 차탈때마다 행복해요~^^4. queen2
'19.11.28 4:25 PM (220.121.xxx.54)중고외제차는 돈먹는하마랍니다
5. 사세요
'19.11.28 4:25 PM (39.7.xxx.5)인생 별 거 없어요
사고 싶은 차 한대 정도 사시는 거 어때서요..6. ...
'19.11.28 4:26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월세사는데 외제차 몬다고요? ㅠㅠ
글세요. 사는사람 맘이지만. 곱게는 안보이죠.
좁은 빌라 살면서 주차장에 큰차 주차해놓고 있으면 혀가 쯧쯧 차집니다.7. ㅇㅇ
'19.11.28 4:28 PM (49.142.xxx.116)위에 점셋님아
좁은 빌라 살면서 큰차 주차해놓고 있는 사람도 있어야 차 파는 사람들도 먹고 사는거에요.
도대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혀 간수도 못하시니 ㅉㅉ8. ....
'19.11.28 4:31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 ㅇㅇ
'19.11.28 4:28 PM (49.142.xxx.116)
위에 점셋님아
좁은 빌라 살면서 큰차 주차해놓고 있는 사람도 있어야 차 파는 사람들도 먹고 사는거에요.
도대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혀 간수도 못하시니 ㅉㅉ
자동차 영업사원이에요? ㅎㅎ
분수모르고 큰차 모는건 개인적인 인생을 놓고 볼땐 혀찰일이긴 하죠9. 아이스
'19.11.28 4:31 PM (125.133.xxx.218)사시고 싶으심 사는데
저도 수리비 등등 외제차보단 같은 가격 국산이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10. 지프 운전자
'19.11.28 4:32 PM (223.53.xxx.38)저 역시도 지프를 좋아해서 컴패스 거의 10년째 몰고있습니다.
외제차 3년 넘으면 유지비 많이 든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차는요. 카페 가입하셔서 거기 유명한 카센터로 가시면 센터보다 훨씬싸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제때 갈아주고 부품 갈아주니 잔고장없이 아주 잘타고 있습니다. 특히 차가 튼튼해서 전 맘에 들어요.
다만 레니게이드는 제가 듣기로 컴패스 보단 사고시 부품비가 전자쪽으로 까다로워 꽤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먼저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확인해보시고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레니게이드 차 이쁘더라구요.11. 집팔아
'19.11.28 4:35 PM (125.177.xxx.100)세계여행 가는 사람도 있고
꼭 집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 사서 삶이 달라진다면 뭐12. ㅇ
'19.11.28 4:35 PM (175.127.xxx.153)남편이 사준다면 사는거지 남 눈치를 왜 보나요
전업이라 스스로 기죽는게 아니면요13. 오음
'19.11.28 4:35 PM (117.111.xxx.28)상상만 해도 멋진데요. 지나친 욕심도 아닌것 같긴 한데 수리비가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14. 차차차
'19.11.28 4:36 PM (175.211.xxx.182)살아보니까 집많큼 중요한게 차 더라구요
아이들 커가니 라이드도 자주 하는데
비오고 사고날까 걱정되고, ㄱ
좀 괜찮은차 샀더니 너무 쾌적하고
차한테 고맙드라구요.
차는 진짜 중요해요.
너무 무리안되게 사시고 싶은거 사셔요.
열심히 생활하심돼요15. ㅇㅇ
'19.11.28 4:37 PM (49.142.xxx.116)....
'19.11.28 4:31 PM (218.39.xxx.219)
자동차 영업사원이에요? ㅎㅎ
분수모르고 큰차 모는건 개인적인 인생을 놓고 볼땐 혀찰일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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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은 백수세요?
할일 없이 남의 분수 따지면서 개인적 인생 따지시게?
댁의 인생이나 잘 설계하세요. 혀 간수는 좀 잘하시고..16. ...
'19.11.28 4:39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49.142.xxx.116
댁은 백수세요?
할일 없이 남의 분수 따지면서 개인적 인생 따지시게?
댁의 인생이나 잘 설계하세요. 혀 간수는 좀 잘하시고..
-- 의미없이 발끈하시는거 보니 자동차 영사 맞나보네.
본인 혀 간수나 잘하세요. 남 인생을 잘설계하라 마라 훈수두지마시고17. 현실
'19.11.28 4:48 PM (115.143.xxx.140)레니게이드 네이버 카페가 있을거에요. 가입해서 열심히 등업하세요. 제일 먼저 레니게이드의 고질병이 뭔지 공부하세요. 자동차 관리법 공부하세요. 그리고 레니게이드를 중고로 내놓는 회원글이 있나 보세요. 그 사람이 글쓴 이력을 보고 그동안 차를 잘 관리해왔나 보세요.
그렇게 개인거래로 나온 관리된 차를 사세요.18. 내 인생
'19.11.28 4:59 PM (211.210.xxx.20)한 번은 내욕구가 도덕적 문제만 안일으킨다면 하나는 하고 삽시다.
19. ...
'19.11.28 5:01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사세요 차가 뭐 별거라고
원하는거 하면서 사세요20. 와좋아요
'19.11.28 5:20 PM (221.140.xxx.230)남편은 새걸로 사준다고 말만 해요..ㅎㅎㅎ 맘만 고마워요.
현실적인 조언들과
격려들
너무 마음이 기뻐요
여태껏 거의 전업으로 살면서 큰 돈 들어가는게 너무 아까웠는데
나와 어디든 동행하는 차는
내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한거였어요.
카페 가입해서 좀 알아보고,
유지비가 고통이다 싶으면 포기해야죠
저도 국산이 수리며 뭐며 훨씬 편리하다는거 염두에 두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내 욕구를 인정받으니 뭔가 굉장히 기쁘네요.21. 사세요
'19.11.28 5:20 PM (210.112.xxx.40)근데 님 상황에는 무리네요. 특히 지프는 진짜 유지비용 많이 드는데..
22. ..
'19.11.28 5:22 PM (49.169.xxx.145)하고싶으면 해야죠
23. 헐
'19.11.28 6:00 PM (223.38.xxx.80)왜 다들 하라고 하는지.. ㅠ 본인소득 따져보고 자산상황 보셔야죠
24. 고민거리가 되나요?
'19.11.28 6:05 PM (223.62.xxx.247)아이가 4-5명 되시나요? 남편 전문직이라면서요.
사고싶으면 사면되지... 중고 지프도 고민고민 하기는 좀.
현재 경제상황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얘기가 없으니. 고민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1억씩 들어갈것 같지도 않은데...25. ㅇㅇ ㅇ
'19.11.28 8:48 PM (39.7.xxx.25)현실적으로 되든 안되든..
욕구를 인정받는거만은 기쁘죠^^
전문직 남편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껀 없으시겠지만,
경제적인 상황도 잘 따져보고 결정하세요26. wii
'19.11.29 1:18 AM (175.194.xxx.76) - 삭제된댓글집이 없다가 포인트는 아니고 일단 취업하고 그 돈 모이면 사세요.
양가에서 받은거 없으면 친정에서도 안 도와준 거고 15년된 sm5도 시댁에서 준거고 본인이 벌러나갈 예정 이런거 말고 벌어서 사면 될일.
욕구는 알겠는데 그걸 내 능력으로 채우면 구구절절 동의얻을 필요없죠.27. 내사랑지프
'19.11.29 9:53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저도 지프 타고 시ㅃ었는데, 주구장창 세단만 탔어요. 올해 차 바꿀때 지프 때문에 한동안 너무 고민스러웠어요. 이제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꼭 지프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세단으로 했어요. 기계식 주차장 못들어가고, 아무래도 제가 매일 타고 다니는데 주차가 가장문제. 지프는 그냥 외국에서의 제 젊은날에 대한 미련이었던 듯 해서 그냥 접었어요.
28. 음
'19.11.29 10:37 AM (106.102.xxx.137)중고차면 타다 다시 팔아도 큰손해
안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세요.
중고 외제차 하나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구매하세요.29. dd
'19.11.29 12:45 PM (221.140.xxx.230)언니들(따뜻한 댓글주신 분들은 다 언니로 모심) 고마워요
그냥 위로되고 행복했어요
아,,공감이 이런거구나
욕구 인정받는게 이런거구나 배웠습니다.
차 사고 안사고는 잘 생각해서 결정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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