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약 주변이목 이라는게 없다면요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9-11-28 15:19:12
돈,명예 ,대입,결혼,출세에 대해
어떨까요?

전 지금보다 70프로 이상 자유로워질 것 같아요.
그렇게 따져보니 전 남의 인생을 사는거네요.
돈도 지금 먹고살기 부족하지 않을만큼만 있음되고
자식대학도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고
명예도 뭐 없는데 어떡하며
결혼도 성격만 좋고 굶지않을 경제력 사랑만 있음 되는거고
부동산 이런거 쓰지도 못하는돈인데 뒀다뭐하며
출세 뭐 해봐야 고생길인데..
이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주변사람들을 의식하게 되면 평화가 아닌 전쟁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오늘부터 벗어나기를 해봐야겠네요ㅠ
IP : 114.206.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1.28 3:20 PM (114.206.xxx.93)

    남과의 비교,남시선 의식이 불행의 근원인가봅니다

  • 2. 그게
    '19.11.28 3:21 PM (211.248.xxx.147)

    사회적 인간이며 부모의 기대치도 있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 전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니 이혼이 겁이 안나네요. 아이들 대학 좀 못가도 상관없구요. 친구나 직장동료는 내 환경이 바뀌면 안만나겠지만 가족은 떨어질 수가 없고 부모님의 평가는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쳐서 그게 불편했나봐요. 부모님이 안계신건 슬프지만 그 부분이 없어지니 마음이 홀가분해요

  • 3. ....
    '19.11.28 3:22 PM (110.70.xxx.136)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이사와서 그렇게살아요
    세상 편해요

  • 4. 제가
    '19.11.28 3:23 PM (115.143.xxx.140)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교제는 약간 접어야하고 배우자와 잘 통해야하고 혼자서도 잘 놀아야 가능한 것 같아요. 남의 인정이 없어도 배우자랑 둘이 꿍짝이 맞아서 서로 우쭈쭈 해줘야 하니까요.

  • 5. ㄷㄷ
    '19.11.28 3:24 PM (14.38.xxx.159)

    그거야 없는 사람들 얘기지
    가진게 많으면 자랑하고파
    또 속세로 기어들어 갑니다.

  • 6. 그래서
    '19.11.28 3:43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의 모습이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남의 눈을 의식해서 만들어내거나 맞추는 모습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피곤하고 결국은 허무함과 환멸에까지 이르게 되죠.

    자신이 굳건하게 선 사람들은 혼자서도, 무리에 있어도 잘 지내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심하게 비교하고 타인의 삶에 관심갖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도 좁은 땅에서 꽉들어찬 아파트의 앞뒤옆아래로 따닥따닥 붙어사니 매일 마주치며 절로 비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끼리끼리, 유유상종도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비교도 덜하고 서로 인정해주고 나의 생각이나 행동도 튀지않고 집단과 함께간다는 나름 합리화도 가능하니 다른 어느 집단보다 편안함을 느껴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되기 위해서 구성원 개개인이 상식적이도록 노력도 해야 하고 그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급 사람들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것은 맞지만 법을 만든다거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들이 누구냐가 사회분위기가 흘러가는 방향도 분명 영향을 받고요.

  • 7. 그래서
    '19.11.28 3:43 PM (110.5.xxx.184)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의 모습이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남의 눈을 의식해서 만들어내거나 맞추는 모습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피곤하고 결국은 허무함과 환멸에까지 이르게 되죠.
    자신이 굳건하게 선 사람들은 혼자서도, 무리에 있어도 잘 지내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심하게 비교하고 타인의 삶에 관심갖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도 좁은 땅에서 꽉들어찬 아파트의 앞뒤옆아래로 따닥따닥 붙어사니 매일 마주치며 절로 비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끼리끼리, 유유상종도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비교도 덜하고 서로 인정해주고 나의 생각이나 행동도 튀지않고 집단과 함께간다는 나름 합리화도 가능하니 다른 어느 집단보다 편안함을 느껴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되기 위해서 구성원 개개인이 상식적이도록 노력도 해야 하고 그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급 사람들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것은 맞지만 법을 만든다거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들이 누구냐가 사회분위기가 흘러가는 방향도 분명 영향을 받고요.

  • 8. ㅁㅁ
    '19.11.28 5:25 PM (121.181.xxx.223)

    나는 자연인이다 에 나오는 분들이 ..그렇게 사시는거죠 ..

  • 9. aneskim
    '19.11.28 6:13 PM (112.198.xxx.189)

    주변 이목 없다면
    자유로운 삶 살거 같아요
    나로 인 해 부모가 형제자매들이 남편이 자식이 욕 먹으면 안되니까
    .엄청나게 남 의식하며 사는데
    결코 올바른 삶은 아니에요 .

  • 10. ///
    '19.11.28 8:31 PM (58.140.xxx.20)

    솔직히 남이 뭐라고...
    있는 그대로의 남들을 존중해주고,
    내가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를 버리면 돼요.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038 치아 떼울 때 gi라는 게 아말감인가요? 1 아말감 2019/11/29 1,489
1010037 사촌 돌잔치 부조금 얼마 14 ㅇㅇ 2019/11/29 5,938
1010036 이명박 구속 집회라도 1 ... 2019/11/29 545
1010035 권은희는 내년총선 12 ㅁㅇ 2019/11/29 2,367
1010034 검색했더니 오늘 무인양품 광고 폭탄 맞았어요 3 나무도마 2019/11/29 1,849
1010033 세무서 직원 9 뻔뻔의 극치.. 2019/11/29 1,616
1010032 대안학교 혹시 다니는 가정 있을까요? 10 12 살여아.. 2019/11/29 2,277
1010031 필라테스 5 엄마 2019/11/29 1,166
1010030 동백꽃 자영이 아들 임신? 질문 있어요. 7 ..... 2019/11/29 3,688
1010029 그럼 그렇지 11 에휴 2019/11/29 1,717
1010028 저처럼 학교 동창친구들 아~무도 안남은 사람 있을까요???? 18 ... 2019/11/29 6,851
1010027 5살 학습지 필요할까요? 6 강아지 2019/11/29 3,309
1010026 12월첫째주 부산 2 부산 2019/11/29 584
1010025 30후반 40초도 슈링크나 울쎄라 효과 있을까요? 3 탄력 2019/11/29 3,737
1010024 고등준비 문의입니다. 3 고등 준비 2019/11/29 809
1010023 남편 머리가 ㅠㅠ대머리네요 11 ㅠㅠ 2019/11/29 3,664
1010022 자궁경부암 예방 관련 궁금합니다 2 happ 2019/11/29 1,278
1010021 라떼보다 더블샷라떼가 더 맛있나요... ? 6 인스턴트 2019/11/29 1,951
1010020 동백꽃 필 무렵 다시보기는 왜 통합본인가요? 5 다시보기 2019/11/29 1,688
1010019 24년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보수적이네요~ 14 세월빠르다 2019/11/29 3,815
1010018 스페인 패키지, 호텔은 그냥 포기하고 가야하나요? 너무 후졌어.. 22 ........ 2019/11/29 3,710
1010017 펭수 2019MBC 연예대상 시상자 참석 7 펭수가대세여.. 2019/11/29 1,729
1010016 안구건조증 알려주세요 3 미윰 2019/11/29 1,373
1010015 자유당엔 나경원, 민주당엔 문희상 1 토착왜구들 2019/11/29 624
1010014 좋아하는 까페가 지하다보니 오래 못가네요ㅠ 2 아쉬움 2019/11/29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