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등학생 학원
1. 꼭
'19.11.28 11:35 AM (112.154.xxx.39)우리 첫째랑 너무 비슷하네요
고1인 아들 그렇게 고집부리고 인강으로 한다느니 주말은 절대 못한다느니 고집피워 중3때 영수만 학원 다녔어요
중3겨울방학 설득해 통과 국어학원 다녔거든요
국어가 약해 학원 다니며 따로 매삼 시리즈 국어의 기술 따로 집에서 공부했구요
통과는 쉬워서 3개월 배우고는 안해도 되겠다해 고등가서 그만뒀는데 내신은 잘나와요 비교적 쉬워 혼자해도 됩니다
문제는 국어인데 울아들은 그래도 80중반 90초반대였는데도 고등가서 국어가 발목잡고 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가 안나오고 너무 힘들어해요
단기간에 점수 절대 안오르고 국어는 중딩과 하늘과 땅차이
감도 있어야 하고 독서 독해능력도 문법정리도 단기간에 절대 안됩니다
집에서 문제풀고 따로 책읽은것도 그닥 도움 안되구요
아이도 중3때 국어학원 다닐껄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인강이나 집에서 했던거랑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정신 좀 차리니 흘려보낸 시간들이 후회스럽나봐오ㅡ
다른과목과 다르게 적성도 많이 타고 타고난 감도 있어야 하고 점수는 진짜 잘안오른게 국어니 꼭 설득해 아이에게 맞는것 학원 인강 아님 좋은교재로 혼자 해보기등등
뭐든 꼭 이번방학때 잡아주세요2. ..
'19.11.28 11:40 AM (1.236.xxx.178)경험에서 나온 귀한 말씀 감사해요 그렇지않아도 국어는 절대 단기간에 안오른다고 얘기해줬는데 콧방귀더라구요 조언해주신 얘기듣고 꼭 설득해서 학원 보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