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동 가치를 뛰어넘는 집값 상승...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누가 알아 준다고...
정말 일을 할 의욕이 완전 꺾입니다...노동의 가치가 지켜줘야 건강한 나라 아닌가요...
정말 이러지 맙시다!!
1. 음
'19.11.28 7:38 AM (1.230.xxx.9)자본주의란게 투자가 없이 근로만 하면 천천히 가난해진다고 하더니
지금 같으면 급격히 가난해진다가 맞네요
그런데 집값이란게 주기가 있어서 고점에 산 사람들이 속 상해하는 시절이 오더라구요
내가 살 집 하나인데 오르던 내리던 무슨 상관이냐는 분들도 있지만
집값이 어마어마하니 오르고 내리는 가격에 예민해질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근로소득이 의미 있는 시절은 안올까요?2. 문재인 정부가
'19.11.28 7:41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박살냈죠 서민 위한 정부라면서 완전히 부자들 위한 부동산 정책만 주구장창 내놓고 있어요 임대 사업자 혜택 현금부자들만 살수 있게 대출제한 등등
3. ....
'19.11.28 7:44 AM (116.121.xxx.161)이게 무슨 공정한 사회인가요?
내 평생 겪어 보지 못한 불공정한 사회입니다
열심히 일만 한 사람 바보 되고 아파트 투기 도박한 사람이 승자네요4. ᆢ
'19.11.28 7:46 AM (58.231.xxx.90)제가 노무현시대때 그랬어요. 잡는다 잡는다 하더니 4차에 걸쳐 2~3년간 오르더라고요. 산본 32평 2억집이 4억 2천까지 올랐어요. 15년전이죠. 그러다가 5년~6년 떨어지더니 슬금슬금 오르더니 문재인 되니 또 엄청 오르던데 요번은 서울 중심지와 새아파트만 생각도 못 할 만큼 오르네요. 이 오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죠. 노무현 대통령도 집값 잡겠다 하고 믿고 있다 대책 발표하면 더 오르고 ᆢ또 잡겠다 발표하면 또 오르고 이것을 3번 믿고 지쳐 2억집을 3억5천에 샀는데 4억2천까지 올랐어요. 그러다 떨어질때는 3억5천이었어요. 지금은 다시 4억2천 다시 오르네요. 제 경험상 씁니다. 요번은 그때를 반복 안 할줄 알았는데 다시 반복하네요. 요번 정권들의 한계인건지 ᆢ 그때 10년 맞벌이해서 돈이 반토막난 그 박탈감이 생각나네요.
5. 그냥
'19.11.28 7:57 AM (121.134.xxx.9)애초에 가만히 내버려두고 시장이 알아서 하게 했다면
이렇게 급격한 상승은 없었을듯 합니다.
정책이란게 취지가 좋았다하더라도 시장은 취지에따라 움직이지
않으니까요ㅠㅠ6. ...
'19.11.28 8:02 AM (1.246.xxx.201)근데 희안하게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집값상승이 많이 됐네요. 투기억제정책은 무섭게 하는거같던데
사람이 살만한 사회라는 희망이 생겨서 그런가?7. 살기 좋아지니
'19.11.28 8:25 AM (210.161.xxx.38)집 값 본인들이 단합해서 다 올려 놓고는 정부탓
그럼 집 값 폭망 하는 길 북한이랑 한 판하고 폭망하게
매일 기도 하세요
그럼 속 시원하시겠네 그죠8. 집값이
'19.11.28 8:27 AM (59.4.xxx.58)왜 안 오를까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사람들이 있는 한
원글님의 고난은 끝나지 않을 걸요.
누군가 집값이 올라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미소가 얼굴에 절로 번질 때
또 누군가는 오른 전세금 마련에 한숨을 짓겠죠.
단 한 번이라도
집값이 오른 만큼의 차액이 어디서 왔을까 아무도 모르게 자문해 보기를...9. 다들 이기주의자라
'19.11.28 8:28 AM (210.161.xxx.38)집 두채 세채 전세값 받아서 본인돈 안들이고 사 놓다가 못사게 하니 또 정부탓 그렇게 해서 집 값 전부 다 본인들이 올려 놓고는 참 간사하기가 그지 없네요
10. ㅠ
'19.11.28 8:33 AM (210.99.xxx.244)지방서 서울집 사기 예전부터 힘들었어요. 서울서도 마찬가지구요.
11. ....
'19.11.28 8:36 AM (210.221.xxx.159) - 삭제된댓글의식주는 인간의 생존 그 자체인데,
생존 위협 수준으로 폭등해버리네요.
그럼에도 전월세 가격이 안정 됐다는 대통령 발언을 들으니
투기 대열에 끼지 못한 사람은
진짜 위정자들에게 개, 돼지, 개구리, 붕어 취급 받고 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정치인들의 입에서 갑툭튀한 비유가 아니었구나 싶은 게
뭔가 열외 당하는 느낌...
한 채당 수 억씩 폭등한 집값은
인간들의 가격인가봐요.
개구리, 붕어들은 하천에서 뻐꿈거리다 세상 하직하란 말인가 싶은 것이
진짜 절망스럽네요.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한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12. 이 지경에도
'19.11.28 8:40 AM (119.193.xxx.53)정부는 전세자금대출 규제 아직도 안하네요.
사실 이 제도가 핵심이잖아요.
다른제도 해봤자 하는 흉내일뿐이지
효과는 없어요.
그리고 아직도 자전거래 중이라는건 아세요?
정부는 손 놓고 구경중이에요.13. 음
'19.11.28 8:55 AM (1.230.xxx.9)집값이 오르기만 하는건 아니에요
내릴때는 또 그 속앓이가 말도 못합니다
지금 같은 폭등은 문제긴 하지만 모든 투자는 기간을 어떻게 잡느냐로 이익이나 손실이 크게 달라져요14. 부동산은
'19.11.28 8:59 AM (175.118.xxx.47)오를때 5억 내릴땐1억이죠 확률은 오르는게9 내리는게1
15. ...
'19.11.28 9:30 AM (218.147.xxx.79)우리나라는 이상한게 자본주의 국가면서 자본의 최고봉인 돈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시키질 않았아요.
노동의 가치만 주구장창 강조해왔구요.
요즘이야 바뀌었지만 사농공상이라 해서 상을 맨아래에 뒀죠.
결국엔 교과서대로 배운대로 산 사람들만 새됐어요.16. 열정1
'19.11.28 9:53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세계 어디를 가든 똑같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수도에 집사는것은 예전에도 늘 어려웠어요.
다른 지금은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보니 사람들이 더 그렇게 느끼는것뿐17. ///
'19.11.28 10:47 AM (211.104.xxx.190)댓글보니 더 박탈감이 심해지네요
아이들한테 미안하네요 물론 자라는동안
의식주에 불편없이 해줬구 여행도 자주가고
했어요. 하지만 뭐라고 할수없게 내자신이
한심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