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헤어지고 다음주에 이사하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마음이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9-11-27 20:20:16
연애다운 연애는 남편이랑 처음하고 결혼했어서 
이별하면 가슴이 아프다는데 
지금 가슴이 쩌릿쩌릿한게 어쩌면 그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청 싸우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정리하고 이삿날 잡히니 기분이 참 이상해요

이혼하려다 주춤하고 또 이혼하려다 주춤하고 그렇게 십년이 딱 채워졌네요.
어제 결혼기념일이어서 생각해보니 처음 몇년 빼고 기념한적이 없을정도로 엉망으로 살았네요

솔직히 독립하는게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내 인생 내가 너무 바닥으로 끌어 내린것 같아 회복이 될까 의문스럽고...
 
그래도 이렇게 무섭고 마음 아프다고 사는대로 대충 살면 안되는게 맞지요?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주고  변하지 않을 것에 또다른 기대를 하고 실망을하고 배신을 또 당하느니 
어떻게 되든 혼자 잘 살아 보는게 낫지요? 
이런 이상한 기분도 그냥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지요?

IP : 49.196.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9.11.27 8:22 PM (61.253.xxx.184)

    인생 100년은 살아야하는데
    수십년을 남편과 그러고는 못살죠......절대로....

    세월 지나면 잊혀집니다.....연필로 쓴거 지우개로 지우듯이..다만, 흔적은 남죠...
    흔적이 옅어지는거죠. 모든일은

  • 2. 용기
    '19.11.27 9:15 PM (106.197.xxx.96)

    자신의 인생에 책임과 용기가 있으신분이시군요. 좋은 일만 일어날거니까 두려워마세요. 원래 피한방울 안섞인 남남이었어요. 10년마다 운이 바뀝니다.

  • 3. 토닥토닥
    '19.11.27 10:03 PM (61.106.xxx.60)

    뜨겁게 사랑했었고 미워도 함께 산 세월이 얼마인데 기분이 왜 이상하지 않으시겠어요...
    모든 희망이 부서졌고 계획했던 미래가 내 뜻과 다르게 달라진다는 것..정말 허전하고 복잡한 마음일 거예요..토닥토닥..
    날도 이렇게 추워지는데 이사준비하려니 더 힘드시겠네요
    앞으론 정말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요..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여기서 헤어지기로 했다면 더 큰 미움, 후회없이 앞으로 나아가세요. 막상 독립하면 또 새로운 인생, 오롯한 혼자만의 진짜 인생이 시작될 거예요.
    내내 평안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456 남편과 냉전중 시아버지 병원에 입원했다는데요.. 19 .. 2019/11/28 4,969
1008455 풍년압력밥솥 부품 전체 교체 해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9/11/28 1,241
1008454 한섬 옷이 괜찮긴 한거 같아요 28 40대여성 2019/11/28 8,324
1008453 펭수 에세이다이어리 예약판매 시작했어요 12 펭수 2019/11/28 1,689
1008452 영화 저와 같은 취향 추천부탁드려요 ^* 9 영화 2019/11/28 1,484
1008451 메모리폼냄새 민감한사람 2019/11/28 927
1008450 부동산 사무실 직원 구하는데 어이다가 구인광고올리면될까요? 4 .. 2019/11/28 1,526
1008449 분리불안 없다가 생길수도 있나요? 3 .... 2019/11/28 1,267
1008448 공동명의 재산세 종부세 계산할 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1 2019/11/28 1,063
1008447 극우 유투브들,기레기,알바 다시 창궐 1 박멸 2019/11/28 636
1008446 강훈식 "나경원,방위비 협상해야 할 미에 우리 약점 넘.. 3 공수처설치 2019/11/28 1,295
1008445 고3아들 게임도 정도껏...아닌가요? 10 꼬장 2019/11/28 2,305
1008444 김장에 갓을 많이 넣으면 8 김장 2019/11/28 4,148
1008443 개명했는데 친구들 반응 20 고민 2019/11/28 7,064
1008442 [패스] 고려대가 조국 감싸는... 13 잡았다요놈!.. 2019/11/28 1,425
1008441 며칠전에 남편 외도로 글 올린적 있었는데요 41 ..... 2019/11/28 9,717
1008440 고려대가 조국 감싸는 이유 7 유유상종 2019/11/28 1,530
1008439 전세집 방충망은 누가 하는건가요? 5 방충 2019/11/28 4,130
1008438 연말정산 정치인 후원하셨나요?? 2 사과 2019/11/28 916
1008437 누페이스 젤이요 3 .. 2019/11/28 2,775
1008436 절에 다니시는 분 1 산들 2019/11/28 1,119
1008435 싼패딩만 샀더니 패딩이 10개정도 6 ㅇㅇ 2019/11/28 3,226
1008434 나경원 "靑, 구급차 실려가도 전화 한 통 없어...한.. 52 황당 2019/11/28 4,638
1008433 초5학년도 족저근막염 걸리나요?? 3 궁금이 2019/11/28 963
1008432 일본의 잔머리를 치명적인 약점으로 바꾼 한국의 연금술 7 ㅇㅇㅇ 2019/11/28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