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복한벌
'19.11.27 11:39 AM
(112.187.xxx.170)
에 풀메이크업 해드리면 그걸로 된거죠 예단예물 없애는 거 옳은 일이에요
2. ᆢ
'19.11.27 11:40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없이사는분 아니라면
작은거라도 손주며느리에게 받고싶은거 아닐까요
천만원도 주셨다면서요
며느리에게 돈을줘서 할머니꺼 옷이든 가방이든 선물 하라고하면 어떨까요
3. 저기요
'19.11.27 11:41 AM
(58.121.xxx.69)
시할머니가 천만원이나 주셨다면
아이들이 성의표시하는게 맞죠
한복이니 풀메이크업이니 뭐 해봤자 200안 넘죠?
할머니가 워낙 많이 주셨으니 이불이랑 화장품 크림같은거 하나라도 준비하라하세요
부모도 아니고 조부모가 돈 저정도 주셨음 당연 해드려야죠
왜 짜증나는지 모르겠네요
천만원이나 낸 시어머니 욕하고 이상해요
4. ..
'19.11.27 11:43 AM
(116.39.xxx.162)
결혼하면
아들네는 아버지 형제들까지 예단비로
다 해줬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5. 복잡해
'19.11.27 11:43 AM
(59.13.xxx.72)
저희 시어머님이 명품 옷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고 하고 다니실데도 없구요ㅠㅠ
며느리한테 돈 줘서 선물 하나 사드리라고 해야겠네요.
전 폐백도 안 하고 이바지이런것도 안하고 사돈네서 서울에 와서 하는거라서 밥값도 다 저희가 내기로 했어요.(솔직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손님이 훨씬 많아서요.
6. ...
'19.11.27 11:44 AM
(39.7.xxx.67)
며느리에게 조용히 돈주고 할머니거 골라 하라고 하세요
7. ...
'19.11.27 11:44 AM
(59.15.xxx.10)
은수저 해주시는 집 봤어요
8. 복잡해
'19.11.27 11:47 AM
(59.13.xxx.72)
지금 생각은 백화점가서 좋은 구스 이불 사드려야 겠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82는 이래서 좋은것 같아요. 상담같이 쓰다보면 스스로 답이 나와요 ㅎㅎ
9. 행복한고민
'19.11.27 11:48 AM
(117.111.xxx.64)
강남 건물주아님 손주결혼에 천만원주는 할머니 없어요.
화목한 집안이네요.
10. 은수저 이불
'19.11.27 11:50 AM
(110.9.xxx.145)
은수저도 좋네요
아니면 안마의자같은 효도 선물도 좋을것 같구요
11. 아들이
'19.11.27 11:52 AM
(125.15.xxx.187)
할머니한테 천만원 받았으니
아들에게 그 돈에서 할머니 선물하라고 하세요.
며느리에게 돈을 주고 선물 사오라는 것도 며느리 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합니다.
집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고급 스웨터도 좋을 것 같네요.
12. 사과좋아
'19.11.27 11:52 A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는 한복이든 옷 한벌이면 된거구
천만원이나 주신 할머니 입 싹 씻는건 아니죠
13. 오~
'19.11.27 11:57 AM
(210.121.xxx.202)
며느리에게 조용히 돈주고 할머니거 골라 하라고 하세요 22222
이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며느리 입장이나, 듣기에 따라서는 좀 그러려나;;
14. **
'19.11.27 11:57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구스이불도 좋을 것같고
날 추워지는데 따뜻한 모자,목도리
고급스런 걸로 해드려도 좋을 것같아요
시어머님 성향은 잘 모르겠지만
지인분들 만날때
이런거 받았다고 보여줄수 있어서 괜찮을듯해요
15. 딸 엄마
'19.11.27 11:58 A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저희도 예단 예물 안하기로하고 반반 결혼했는데
시할머니는 옛날 어른이라 예단 없는 거 서운해 하셔서 이불 한 채 해드렸어요.
며느리 될 사람에게 따로 돈 주는 건 하지마시고요
다른 건 몰라도 양쪽 할머니 예단은 받겠다고 말씀하세요.
식장 비용까지 부담하시는 데 그 정도는 충분히 납득될 수준이에요.
16. ..
'19.11.27 12:01 PM
(116.39.xxx.162)
뭘 또 며느리에게 돈까지 주면서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 은수저나
'19.11.27 12:01 PM
(211.210.xxx.20)
이불 좋겠네요.
18. 안마의자 no
'19.11.27 12:03 PM
(218.147.xxx.105)
노인분들에게 효도한다고 안마의자들 하시는데
안마의자 골다공증있는분들 골절 많이 됩니다.
한의원 추나도 노인분들 골절 많이 되니 되도록 받지 마세요
골다공증 없다고 나와도 척추쪽은 골밀도가
약해 골절입는 경우 많습니다
19. ..
'19.11.27 12:07 PM
(175.213.xxx.27)
안마의자 어른들 골절사고 많이나요. 비추합니다. 천만원 며느리주고 구스이불한채랑 은수저 사서 할머니한테 예단들리라하세요. 알아서 사라 그러지마시고
20. 비추
'19.11.27 12:08 PM
(221.148.xxx.14)
은수저
뜨겁고 닦기 힘들다고 안쓰시더라구요
그냥 쇠수세미로 박박 밀면 되는데
그건 또 닳는게 싫다고ㅠㅠ
21. 아마
'19.11.27 12:11 PM
(110.70.xxx.3)
밍크모자도 좋은듯요.
22. ᆢ
'19.11.27 12:14 PM
(1.245.xxx.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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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모자 좋을것 같아요
동백이 엄마가 42만원주고 샀다잖아요
고급스러운것도 있을것 같아요
자랑하기 좋잖아요
23. 왜
'19.11.27 12:14 PM
(113.199.xxx.3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해왔다고 하나요
축의금 주셔서 감사한 맘에 뭐하나 샀어요 하면 되고
며느리주고 골라라도 아닌거 같습니다
지살림장만하기도 바쁠텐데 시할머니까지...
시어머니 취향을 잘 아실테니 그기준으로
잘 골라보세요
24. ...
'19.11.27 12:31 PM
(203.247.xxx.192)
님은 시할머니께 예단은 상호 없다고 하셨으니 그 취지 설명드리고 한복과 메이크업 해드리면 됩니다. 아들 내외는 시할머니께 천만원 받았으니 그에 대한 답례하라고 하시고 선물의 선은 님께서 조언하세요. 친구들이 백만원 안쪽 축의해도 립스틱이라도 선물로 받아요. 어찌 천만원을 받았는데 답례가 없나요. 이건 부모가 자식 결혼시키는 것과 별개로 보셔야 합니다. 신랑외할머니께도 이렇다고 설명드리고 따로 선물할 필요 없습니다.
25. ......
'19.11.27 12:39 PM
(14.33.xxx.242)
할머니가 손자 주셨으니 손자가 그돈에서 할머니 선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서 돈줘가면서 선물해라 하면 나중에도 그렇게 하고싶어해요..
천만원큰돈이라는거 알려주고 거기에 할머니 좋은 모자 해드리라 하는거 저도 찬성이요..
26. 어르신들
'19.11.27 1:12 PM
(222.239.xxx.51)
예단으로 공진단같은거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그 연세에 없는게 없으시잖아요. 보약은 다들 좋아하세요.
27. 복잡해
'19.11.27 1:34 PM
(59.13.xxx.72)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아들내외에게 할머니 선물 사라고 할게요.
선물은 제가 일단 백화점가서 보고 알려줄거예요.
구스이불과 밍크모자가 좋겠어요.
은수저(무거워서 싫어하셔요), 공진단(제가 몇 번 사드렸는데 효과없다고 싫어하세요) ㅎㅎ
저도 시어머님이 조금 걱정이긴했어요. 폐백도 안해서
저희 어머님이 손주를 엄청 이뻐사셨어요.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쿨하고 형식적이지 않은 사람인데(추석때는 오지 말라고 했어요)
시어머니 되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다들 내맘 같지 않으니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28. ..
'19.11.27 1:42 PM
(119.193.xxx.174)
댓글 읽다보니 생각나서;;
제가 아는 할머님은 시골에서 소소하게 농사지으시고
여든이 넘으셨는데 친손자 장가 간다고하니 1억을 주셨다고;;;
근데 한복 한벌 안해줘서 10년전 다른 손녀 결혼할때 입던
한복 입고 가셨다고 속상해 하셨다고 하네요;;
천만원 해주고 메이크업에 한복까지 받으셨는데 또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보니 위 아는 할머님이 안되셨네요;;
29. ...
'19.11.27 1:45 PM
(211.202.xxx.155)
지금까지 아들에게 예의를 가르치셨다면
아들이 자기 부인이랑 알아서 챙길 거예요
원글님은 나서지 말고 지켜보세요
30. ...
'19.11.27 2:22 PM
(14.47.xxx.136)
윗님 의견 아주 별로
아들이 지들 결혼식 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할머니 챙기는 거 깜빡 할 수 있는데..
뭘 나서지 말고 지켜봐요. 애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나 보자..두고 보는 거 정말 안좋아요
그냥 필요한 거 해야할 일 알려주면 좋지요
간보듯 어찌하나 두고 봤다..그런데 어쩌구 저쩌구
맘에 안든다고..나중에 뒷말하는 거 딱..질색입니다.ㅡ
ㅡ
31. ㅇㅇ
'19.11.27 2:45 PM
(110.12.xxx.21)
그 나이대 어른들 예단안받으면 섭섭해하시고 말나와요
한복은 당연한거고 천만원이나 주시니 구스이불이랑 밍크모자 좋을거같네요
32. ㅎㅎㅎ
'19.11.27 7:18 PM
(175.223.xxx.150)
님 너무 쿨한 시어머니 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어차피 며느리는 친정식구랑 붙어살테고 추석때 오지말라고 하면 즐거이 친정으로만 갈거에요 지킬건 최소한으로 지켜달라 하시는게 맞지요
좋은 시가가 아니라 무시해도 되는 시가가 될수도 있습니다
합리적인 권위는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