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수없이 일때문에 강남 서초쪽 갔다가
시내로 오면 너무 막힌다고 나오길래
아이픽업때문에 서두른다고 전용도로 선택해서
강변북로에서 다시 한강다리건너는데 특히 나가는길이요
대교 올라가는길이 가파르고 확 휘어진 외길이었거든요. 그밑은 한강.....낭떠러지같은 느낌...안그래도 신호등 없는길 달릴땐 진땀 줄줄인데 뒤엔 차 따라오고있고 피곤한 상태에서 거길 돌아올라가는데 무서워서 정신줄 놓을것 같은....약한 공황장애같은?
간신히 아이생각하며 정신부여잡았는데
지금도 생각하니 손에 진땀 줄줄이네요.
그리고 오늘뿐 아니라 자동차전용도로갈땐
항상 네비말믿고 갔는데 나오는출구 없어져서 한바퀴 쭉 돌고 시내보다 더오래 걸리거나..아님 차선변경 못 해서 지나치거나 식은땀줄줄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ㅠ
잘빠지고 잘달릴때는 좋지만요
치명적 약점으로 전용도로는 늘 무섭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ㅠ
전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가 너무 무서워요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9-11-27 01:05:24
IP : 180.66.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딱
'19.11.27 1:06 AM (175.119.xxx.87)그렇게 5번 더 하심 한결 편할겁니다
2. ..
'19.11.27 1:07 AM (180.66.xxx.74)주변에 운전 잘하는 사람들은 다 그러는데
전 태생이 안되는듯요ㅠ
운전한지도 몇년됐고 갈때마다 적응이란 없어요3. 될때까지
'19.11.27 1:17 AM (115.143.xxx.140)일산에서 외곽순환 타는 램프 올라서 빙그르르 돌때 진심 롤러코스터 타는것 같았어요.
행주대교에서 올림픽 대로 빠지는 램프 빙그르르 돌때 핸들을 얼마나 쎄게 잡았는지 뽑아버릴듯...
근데 자꾸 하다 보면요 일부러 전용도로 타게 됩니다. 씬나서요..4. ..
'19.11.27 4:35 AM (49.169.xxx.145)매일 가면 아무렇지 않아지실듯
5. 20년
'19.11.27 8:24 AM (1.242.xxx.70)운전경력 20년에
지방발령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경차타고 거의 매달 주행했고
매주말 경상남도일대를 여행삼아 다녔던 사람입니다
아직도 자유로에서 한강다리건너 외곽순환도로탈때 너무 무서워요.고가도로탈때도 무섭고..
나이가 들어서그런가 운전이 무섭네요6. 마키에
'19.11.27 9:43 AM (114.201.xxx.174)그럴때일수록 천천히 달리세요 비상등 켜면 다들 알아서 피해요 괜히 뒤차 눈치에 없는 정신에 더 허둥대다 사고 내지 마시고 릴렉스 하시고 비상등 켜고 천천히 달리세요 제일 바깥 차건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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