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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어봤는데 여자친구 얘기

업무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19-11-26 23:25:43
업무로 엮여서 주기적으로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요. 일이 있거나 사정이 있으면 못보기도 하고 다른 날 만나거든요. 저는 보통 일이 있다거나 약속이 있다고만 말하고 사생활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아요. 사실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하는데, 업무로 엮여 있어서 많이 조심스럽구 오해할까봐요. 만남 이외 연락은 일정 잡는 것 외에 사적으로 전혀 하지 않아요. 근데 이 남자는 묻지도 않았는데 여자친구랑 어디로 여행간다고 일정을 변경해야 된다고 하네요. 지난번에도 여자친구랑 어디 여행 갔고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밥을 먹었고.. 이성관계 얘기를 전혀하지 않는 제게 이런 얘기하는 이유가 제 마음을 눈치채고 철벽치는 걸까요? 초반에는 여자친구 얘기를 잘 안했는데 최근들어 묻지도 않은 여자친구 얘기를 하네요. 제가 짝사랑 전문이라 혼자 좋아는 하지만 티내거나 고백하거나 이럴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IP : 117.111.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6 11:28 PM (221.150.xxx.233)

    어짜피 임자 있는 남자... 여친 이야기 많이 하나 전혀 안 하나 아무상관없지 않나요?
    달라지는게 있는지요? 그 남자도 아무생각 없을듯

  • 2.
    '19.11.26 11:28 PM (210.99.xxx.244)

    왜겠어요. 원글 그런맘 눈치채고 선긋는거죠. 관심 끊으라고

  • 3. ...
    '19.11.26 11:29 PM (121.124.xxx.39)

    그냥 솔직한 남자인듯...
    님은 업무로 역인 여사친 이상은 아니고.

  • 4. 밀키밀키
    '19.11.26 11: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일부러 내가 저 여자한테 철벽쳐야 되니 이런 대사를 해야겠다??? 그렇게 디테일하게 생각히진 않더라고요. (싫으면 그냥 싫은 기색 내비침)
    정말로 자기 여친하고 공유하는 일상이 많고 여친 생각이 많은 사람인가봐요

  • 5. .......
    '19.11.26 11:37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이 그 남자를 좋아하니까 나 들으라고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구요 스스럼없이 여친과의 일상을 얘기하는 사람들 많던데요 솔직한 사람인듯요

  • 6. ....
    '19.11.26 11:39 PM (118.176.xxx.140)

    그냥 자주 만나야 하다보니
    일상을 공유하게 되는거 같은데요?

    철벽을 치건말건 짝사랑이면 상관없잖아요
    어차피 여친도 있다는데
    쓸데없이 고민하지말고
    그냥 맘 접으세요

  • 7.
    '19.11.26 11:42 PM (117.111.xxx.205)

    저는 그 남자가 여친도 있고 무척 조심스러워서 티 안낸다고 생각했는데 묻지도 않은 여친 얘기를 하니 제 행동에서 티가 났나 해서요.. 더 조심해야 겠네요..

  • 8. rrr
    '19.11.26 11:45 PM (118.32.xxx.184)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요.
    사실혼 관계도 아니고 결혼한 유부남도 아니에요.
    연애는 몇 번이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짝사랑 전문으로 살지 마세요, 자랑 아니에요.

  • 9. rrr님
    '19.11.26 11:56 PM (117.111.xxx.205)

    저도 짝사랑 그만하고 싶네요 이제 그만 ㅜㅜ

  • 10. ...
    '19.11.26 11:5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애인없는 남자 좋아하세요... 저정도면 뭐 결혼만 안했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여자친구인것 같은데 저런 마음 정리하세요.. 여자친구 부모님하고도 밥먹는 사이면 ... 거기에서 짝사랑은 끝내야 되는 존재이네요..

  • 11. ...
    '19.11.27 12:0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애인없는 남자 좋아하세요... 저정도면 뭐 결혼만 안했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여자친구인것 같은데 저런 마음 정리하세요.. 여자친구 부모님하고도 밥먹는 사이면 .. 이젠 곧 결혼하겠네요.. . 그냥 뭐 일상이야기 하다가 여자친구 이야기가 아무생각없이 나왔겠죠....

  • 12. ...
    '19.11.27 12:04 AM (175.113.xxx.252)

    그냥 애인없는 남자 좋아하세요... 저정도면 뭐 결혼만 안했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여자친구인것 같은데 저런 마음 정리하세요.. 여자친구 부모님하고도 밥먹는 사이면 .. 이젠 곧 결혼하겠네요.. . 그냥 뭐 일상이야기 하다가 여자친구 이야기가 아무생각없이 나왔겠죠.... 티난것 보다는 그냥 원글님이 그부분을 의식해서 그런 생각이 든거 아닐까 싶네요..

  • 13. ㅇㅇ
    '19.11.27 12:08 AM (223.62.xxx.93)

    근데 나는 티 안냈다고 생각하지만 다 티가 나더라구요 ㅠ

  • 14. ㅡㅡㅡㅡ
    '19.11.27 12:15 AM (70.106.xxx.240)

    님을 전혀 이성으로 안봐서요. 걍 동료

  • 15. 불편
    '19.11.27 12:19 AM (117.111.xxx.205)

    업무로 엮여 있어서 바로 만남을 중단할수는 없어요. 근데 만나고 헤어질때 아쉬움이 들고 혹시라도 티가 났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구요.. 업무 얘기하다가 잡담으로 흘러갈때 웃긴말에 얼굴보고 웃다가도 급 신경쓰여요 담당을
    바꿀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바꾸는게 낫겠죠 저도 모르게 티가났다면 남자가 많이 불편하겠죠? 그러다보니 여자친구 얘기도 점점 더 하게 되는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 16. 티나요
    '19.11.27 12:32 AM (178.191.xxx.15) - 삭제된댓글

    전부 티나요. 남자가 철벽치는거죠.

  • 17. 그남자가
    '19.11.27 6:04 AM (174.235.xxx.88)

    자기 여친을 너무 사랑하는겁니다.
    그래서 자랑하고싶고
    소문내고싶어서 떠드는거죠.
    사랑을하면 푼수처럼 그렇게 변해요.
    남들에게 자기여친 자랑하고싶어서 묻지도않는말 떠들어대는겁니다.

  • 18. 그냥
    '19.11.27 9:07 AM (222.234.xxx.222)

    얘기하다 보니 여친 얘기도 나오고 그런 것 같은데요
    그 정도면 결혼만 안했지 거의 부부 아닌가요?
    원글님 다른 사람 알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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