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시 5분 PD수첩 ㅡ 코리안 마약왕

본방사수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9-11-26 23:06:34


1220회

2019.11.26(화)

코리안 마약왕 H

마약 청정국가라는 말은 옛말.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와 전국 곳곳에 은밀하고 신속 하게 이동하는 마약, 어둡고 음습한 곳에서 거래될 것 같은 마약의 도착지는 매일 다 니는 우리 집 앞! 경유지, 화물 세탁지로 각광받던 대한민국을 직접 노린 마약왕이 다름 아닌 한국인이었다? 캄보디아에서 우리 동네까지 이어지는 거대 마약 유통 조 직의 우두머리, 코리안 마약왕 그리고 마약청정국이란 헛된 신화 속에서 안주하다 가 마약에 속수무책이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PD수첩'에서 추적한다. ▶ 우리 집 앞이 마약거래소?! 마약 사범 검거 비하인드 스토리.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검거된 30대 김 모 씨. 그는 추적이 어려운 SNS를 이용하여 판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마약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털어놓았다. 단순투약자인 김 모 씨의 말을 믿기 어려웠던 경찰, 시험 삼아 검색해 본 마약 광고를 통해 진짜 마약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들자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국적인 규모, 1년여가 소요된 수사 끝에 오피스텔에 거점을 두고 마약을 팔아오 던 판매책 일당들이 잡혔고, 그 마약을 해외에서 가지고 들어왔던 밀반입책 일당까 지 검거되었다. 그러나 꼬리가 잘려도 계속 해외에서 마약을 보내던 이 조직 최고의 ‘머리’가 잡히지 않았는데...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보내는 최고 ‘상선’, 마약왕 H를 잡 기 위해 서부경찰서 강력팀, 국정원, 인터폴의 합동 수사가 펼쳐진다. 팀은 마약이 유통되던 장소가 놀랍게도 초등학교 앞, 주택 등 감히 상상 하지 못했던 일상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밝혀 냈다. 어린 아이들이 통학하고 이웃들 이 대화하는 익숙한 동네를 마약으로 위협하는 ‘마약왕 H’ 일당의 뻔뻔한 수법을 제 시하며 마약의 유포가 우리 코앞까지 왔음을 일깨우고자 한다. ▶ 서서히 드러나는 정체, ‘마약왕 H’는 누구인가? 검거된 조직원 최근까지 80여 명. 드러난 밀반입 량 약 5.6kg, 동시투약 약 20만 명 분. 그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들여온 마약은 밝혀진 것만 최대 200억 원 어치에 달 한다. 'PD수첩'은 마약왕 H의 측근과 만날 수 있었다. 마약왕 곁에서 환전을 통 해 마약 수익금을 충당해주고, H에게 마약을 받아 밀반입할 ‘가짜 관광객’의 현지 안 내를 도왔던 인물이었다. 그에게서 들었던 H는 신출귀몰했다. 건설회사 사장, 히피, 폭력조직의 우두머리 등, 측근마저도 그의 과거와 진짜 얼굴에 대해 알지 못했다. 제작진은 지체 없이 캄보디아로 날아갔다. 현지의 ‘H’ 관계자들은 오히려 그가 ‘호 인’이라고 기억했다. 100달러씩 팁으로 툭툭 넣어주고, 소탈한 모습을 한 ‘H’. 그의 흔적을 따라 가던 중 제작진은 동아시아의 마약 유통에 깊게 관련된 인물인 마약상 K를 만났고, 거대 마약상 K에게서도 ‘H’의 놀라운 면모를 듣게 되었다. 누군가 뒤를 봐주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한 범행을 저지를 수 없다는, 동종업계의 인물도 놀랄 만한 충격적인 이야기. 국정원도 검거에 애를 먹었다. 수차례 미끼를 던져 유인한 후 검거하려던 계획이 무너졌다. 한 호텔에서는 사복경찰과 요원들로 물샐 틈 없이 경비를 해놓은 이후, 놀 랍게도 케이크 하나가 배달되었고, 마치 조롱하듯 케이크 안에 소량의 필로폰만 넣 었던 마약왕 H. 그의 신출귀몰한 행적이 〈PD수첩〉에서 공개된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밀반입에 쓰이고 버려진 평범한 이웃들 H씨 일당들은 ‘공짜 해외여행’ ‘해외 고수익 취업’ 등의 광고 글을 온라인에 퍼뜨리 며 운반책을 모집했다. 광고에 속고, 지인에게 설득 되어 ‘공짜 여행’이라는 이름의 밀반입에 가담하게 된 평범한 우리 이웃들. 〈PD수첩〉은 고수익 아르바이트와 공 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유혹에 쉽게 넘어가 하루아침에 인생이 완전히 파괴 되어 ‘마약 사범’ 꼬리표를 달고 살게 된 그들을 만나봤다. 평범하고 선량한 일반 주 부들, 여성들. 그리고 더 나아가 지적장애인마저도 밀반입책으로 이용하고 버렸던 ‘H’ 일당의 무자비함과, 모른 채 당했던 밀반입책들의 사연이 드러난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한민국, 그 위험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PD수첩〉은 반 년의 긴 취재 끝에 마약 거물을 만나 그가 감시망을 뚫고 마약을 유통할 수 있었던 치밀하고 계획적인 이야기를 들어 본다. H씨의 마약 유통 경로를 되짚어가며 캄보디 아에서 펼쳐지는 취재와, 우리 사회가 가져야할 경각심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코리 안 마약왕 H를 잡아라! 인터폴, 국정원, 경찰의 숨 막히는 공조와 끝내 잡힌 마약왕 H의 최초 옥중 인터뷰. 26일 밤 11시 10분, MBC PD수첩 '코리안 마약왕 H'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 

출처 : 공식홈

IP : 221.164.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7 8:29 AM (1.245.xxx.91)

    고맙습니다.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758 찜한 옷 가격 더 내려가기 기다릴까요? 8 .. 2019/12/23 1,298
1019757 좁은 사거리 교통사고 8 ㄱㄱ 2019/12/23 926
1019756 내일 여행가는데 생리 시작했어요 어쩌죠?ㅠㅠ 12 ㅇㅇ 2019/12/23 2,926
1019755 a형독감 걸려서 나은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독감 주사 맞아도 되.. 2 안맞는게 나.. 2019/12/23 1,242
1019754 (음악) 벌거숭이 - 삶에 관하여(1986) 5 ㅇㅇ 2019/12/23 612
1019753 검찰 저 무능한것들.. 13 ... 2019/12/23 1,180
1019752 저도 부담없이 몽클레어 사입고 싶어요 37 ㅇㅇ 2019/12/23 7,315
1019751 백두산... - 어쩌다 보고 왔는데 -스포x 11 누구냐 2019/12/23 2,140
1019750 '조범동에게는 결재를 받은 적이 없다' 검찰즉 증인 최모씨 법정.. 3 법정 2019/12/23 946
1019749 5.18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5.18 희생자들을 욕되게 하는 .. 8 길벗1 2019/12/23 562
1019748 90세 아버지의 흐트러짐없는 검소함 55 노신 2019/12/23 20,982
1019747 헤어스프레이 추천 좀 헤어 스프레.. 2019/12/23 429
1019746 아파트 상가 2층 20 상가 2019/12/23 2,865
1019745 카페에서 흡연한 자한당 김용태 8 기레기아웃 2019/12/23 1,349
1019744 오메가3처럼 병원 처방받는 영양제 또 뭐가있을까요? 6 ..... 2019/12/23 2,959
1019743 강남 재건축 2억 떨어진 급매물 등장..대책 약발 먹히나 12 뉴스 2019/12/23 3,035
1019742 50대여성 기프티콘(부자언니) 뭐가 좋을까요? 12 기프티콘 2019/12/23 2,403
1019741 세무사와 노무사 중에 뭘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4 .. 2019/12/23 2,984
1019740 발바닥 털있는 모카신? 은 땀날때 괜찮은가요 4 사까마까 2019/12/23 1,104
1019739 타로점을 봤는데 11 타로 2019/12/23 2,945
1019738 의료보험 잘 아시는 분 계세요? 6 의로보험 2019/12/23 964
1019737 보톡스 맞고 얼굴이 이렇게 이상해지나요? 9 눈가 미간 .. 2019/12/23 5,568
1019736 비행기 놓치고 친척형에게 돈 빌려주고 8 ㅇㅇ 2019/12/23 2,793
1019735 사랑하는 82지엔님들~ Merry Christmas! 6 플럼스카페 2019/12/23 585
1019734 불고깃감 핏물 어떻게 빼세요? 4 ..... 2019/12/23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