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닮은건지..
광화문을 너무 좋아해요.
교보문고 가서 책 보는것도 넘 좋아하고..
고민이 있거나 뭔가 마음이 울적? 할때 주말에 광화문을
가자고 해요.
경복궁 가서 한바퀴 돌고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리나봐요
광화문역 내려서 밖으로 나와 땅을 밟는 순간부터 아이의
표정이 달라져요 ㅎㅎ
자기는 꼭 나중에 광화문 근처에서 살거라고해요.
제 아들이 특이한건가요? ㅎㅎ
어제는 뭔일이 있는건지 축 쳐져서 주말에 바람쐬러
간다고하더라구요.
자기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고등학교 가서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 생각이 많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이 광화문을 경복궁을 넘 좋아해요
라떼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9-11-26 21:44:00
IP : 222.234.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나이에
'19.11.26 9:59 PM (110.5.xxx.184)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안다는 게 아주 기특하고 예쁘네요.
어른들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죠.
인생이라는 그림에 여백을 둘 줄 아는 멋진 남자로 크겠어요.
어머님도 멋진 분일 것 같아요^^2. 그것은
'19.11.26 10:00 PM (175.209.xxx.158)전생에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3. 어머나
'19.11.26 10:01 PM (175.223.xxx.27)저도 그래요!!!!!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보는 경복궁은
봄여름가을겨울 24시간 멋진것같아요4. ..
'19.11.26 10:16 PM (49.169.xxx.133)광화문에서 경복궁, 창덕궁, 후원 루트. 남산둘레길에서 종묘까지 엄청 사랑합니다.
5. 기레기아웃
'19.11.26 10:24 PM (183.96.xxx.241)저도 넘 좋아하는데 태극기모독부대 때문에 몇 달 째 광화문 근처에도 못 가고 있어서 답답하고 열뻗쳐요 이젠 청와대주변에까지 텐트치고 별 생쇼를 하니 아오 ㅜ
6. ㅇㅇ
'19.11.26 11:10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전생에 왕 ㅎㅎ 혹시 세종대왕??
7. ㅎㅎㅎㅎ
'19.11.26 11:11 PM (175.119.xxx.138)경희궁자이 사야겠네요
8. 광화문러버
'19.11.27 5:27 AM (178.191.xxx.15) - 삭제된댓글광화문 너무 좋아요.
9. ..
'19.11.27 7:16 AM (125.128.xxx.212)울 고딩딸이랑 비슷해요
시험 끝나고 경복궁한바퀴 돌고나면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린 바로옆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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