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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출장 다녀왔는데 선물을 안사왔는데요 ㅠㅠ

시국에죄송..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19-11-26 15:13:46
오사카 출장 다녀왔어요.
 1박2일로 어제 아침에 갔다가 오늘 아침 일찍 와서
정말 딱 회사일만 보고 왔어요. 
애국심을 떠나 어차피 회사가 너무 바빠 정말 공항 근처에서 협력사 직원 조인해서
딱 서로 볼일만 보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자고 왔어요.

문제는 요즘 잘되어가는 썸남이 있는데,
어쨌든 1박2일 출장이지만 내가 널 이만큼 생각한다는 걸 보여주고싶은 의미로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사다주려고 했는데
진짜 일이 바빠 아예 깜빡해버렸어요. 공항 면세점에서 고디바라도 하나 사올걸 공항에도 급히 도착해 아예 깜빡했네요.


목요일 (모레) 저녁에 만날건데 오사카에서 사온척(?)할 수 있는 조그만 선물 하나 구할 데 없을까요ㅠㅠ?
도쿄바나나나 시로이고이비토같은 상대방이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가격선에서요...
좀 우문이지만 현답 부탁드려요 ㅠㅠ
IP : 115.90.xxx.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9.11.26 3:15 PM (119.149.xxx.143) - 삭제된댓글

    요즘 일본선물 줘도 욕먹어요..
    불매라 안 사왔다고 해요..
    아님 면세점서 파는걸로..

  • 2. .....
    '19.11.26 3:20 PM (124.194.xxx.172)

    이 시국에 일제는 사올수 없었다..라고하는게 더 현답일거 같아요.

  • 3.
    '19.11.26 3:22 PM (121.165.xxx.12)

    1박2일이고 짧은 출장인데 선물은 좀 그러네요 며칠 멀리다녀옴 뭐 밥이라도 사겠지만 그정도는 저람 출장이라고 말도 안할듯 해요. 출장다녀오실때마다 선물사오실꺼아님요

  • 4. ㅋㅋ
    '19.11.26 3:22 P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일제는 사올수 없었다..라고하는게 더 현답일거 같아요.

    윗님 이 댓글 너무 괜찮은데요?ㅎㅎ

  • 5. ㄴㄴ
    '19.11.26 3:23 PM (211.46.xxx.61)

    오사카에서 물건 사고싶지 않아서 안샀다...
    대신 밥 한번 사겠다....

  • 6. ,,,
    '19.11.26 3:26 PM (112.157.xxx.244)

    x x 씨 생각 많이 났지만 일제 물건 살 수 없어 그냥 왔어 -끝-

  • 7. 그대로
    '19.11.26 3:27 PM (223.62.xxx.139)

    원글님 쓰신 그대로 이야기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면세점에서 조그만거라도 사려했는데
    정말 바빠 아무것도 못 샀다

    아님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모르지
    '19.11.26 3:29 PM (223.33.xxx.90)

    그냥 면세점서 샀다고하고 향수선물 주면안될까요?

  • 9. ....
    '19.11.26 3:31 PM (118.176.xxx.140)

    이 시국에 살수없었다 하면 재수없을듯...

    그냥 시간없어서
    급하게 샀다고 미니어쳐 향수같은거 주세요

  • 10. ㅇㅇ
    '19.11.26 3:34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일본 다녀와서 먹을꺼 선물 받으면 너무 곤란함
    고맙다고 얘긴 하겠지만 집에 와서 버려요
    공산품은 거의 후쿠시마산으로 만들텐데요

  • 11. ㅋㅋㅋ
    '19.11.26 3:35 PM (125.128.xxx.133)

    "이 시국에 일제는 사올수 없었다"

    이거 완전 명언인데요?
    1박 2일 출장으로 선물을 사온다는거 자체가 오버인거 같은데
    썸남이라 하시니 걍 한국에서 조그만 선물 같은거 사서 드려보세요

  • 12. .....
    '19.11.26 3:35 PM (110.11.xxx.8)

    고디바 가셔서 뒷면에 한글스티커 땔 수 있는 녀석으로 사세요

  • 13. ...
    '19.11.26 3:37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본다녀오는 사람에게 뭐 받고 싶은 생각 없지만 원글님이 꼭 하시고 싶다면 일본 고양이 인형 주문해서 갖다 주시면 어떨까요. 먹을 것도 아니고 기념품이니까요.

  • 14. ..
    '19.11.26 3:47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살수없었다 하면 재수없을듯...

    남자가 정말 재수없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힌트니까 헤어지세요

  • 15. ..
    '19.11.26 3:5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요즘 방사능땜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뭐 선물하기 애매해서 그냥 왔다.

  • 16. 불매에
    '19.11.26 3:5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동참하는 성향인지 파악하기 좋은 계기네요.ㅎ
    사귀는 사이라면 그런것도 잘 맞아야해요.

  • 17. ....
    '19.11.26 4:02 PM (1.245.xxx.91)

    1박 2일 출장에 선물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더욱이 일본 출장인데.

  • 18. 싫을듯
    '19.11.26 4:13 PM (180.228.xxx.213)

    전 일본서 가져오는거 너무싫을거같은데요
    남편친구가 일본서 20년가까이 사는데
    오랜만에한국오면서 바나나빵이랑 초콜릿이랑 이것저것 선물이라고 줬는데
    먹지도못하고 어째야하나 난감했어요

  • 19. 나디아
    '19.11.26 4:16 PM (182.231.xxx.209)

    그냥 지금 쓰신것 처럼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왜 스스로 거짓을 꾸미려하세요ㅠㅠ
    쓰신대로 말씀하는게
    더 진정성있어 보여요

  • 20. . .
    '19.11.26 4:50 PM (121.145.xxx.169)

    있는그대로 말씀하세요.

  • 21.
    '19.11.26 4:54 PM (218.48.xxx.98)

    이시국에 어쩌고 저쩌고는 변명같고 재수없어보여요..
    그냥 바빠서 못샀다 ...밥사겠다하세요!!!

  • 22. 오히려
    '19.11.26 5:37 PM (106.102.xxx.197)

    선물주면 기분나빠할듯요

  • 23. 호러
    '19.11.26 6:51 PM (112.154.xxx.180)

    요즘 방사능땜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뭐 선물하기 애매해서 그냥 왔다.

    이거 괜찮네요
    대신 밥 사주께 하거나 향수 하나 사줄까?
    해서 사주기

  • 24. 왜구들은
    '19.11.26 6:57 PM (211.193.xxx.134)

    이시국에.....

    많이 싫어할 것 같네요

  • 25. ..
    '19.11.26 6:57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뭔 갖다버릴 도쿄바나나 --.. 1만원짜리 안받아도그만이니 그냥 맛있는 밥이나 사세요

  • 26. ....
    '19.11.26 8:49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얘기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대신 맛있는 저녁 사겠다고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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