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세되는 우리아들...
대학을 가길 권했지만 본인이 공부할생각이 없다고합니다
고졸이고 게임하는걸 좋아하고 심성은 바르고 착합니다
저는 기술을 배우라고하는데 무슨 기술이나 자겨증을 취득하면 좋을까요?
1. 음
'19.11.26 1:09 PM (61.72.xxx.79) - 삭제된댓글게임구단에 취직해 보면 어떻겠냐고 해 보세요.
직종은 성향에 맞는 걸로 하고요.
어학이 되면 전망 아주 좋아요.2. 아드님이
'19.11.26 1:10 PM (121.155.xxx.30)지금은 뭘하는데요?
저도20살올해 대학간 아들이 있지만
벌써부터 은근 걱정이돼긴 해요...
여기서도 많이들 얘기하는 폴리텍 대학 한번
알아보시죠.. 과도 여러개있던데 취업도 잘 된다고
들었어요3. ...
'19.11.26 1:15 PM (211.253.xxx.30)배우는 것도 자기 의지가 있어야 해요...일단 쿠팡맨 같은 거 하면서 몸 쓰고 머리도 식히고 사회 물정도 배우게 단순알바 같은거 해 보라고 하세요. 돈을 자꾸 주니까 애가 그러고 있는 거예요. 28세면 돈 벌어야 하니 나가 돈 벌라고 하세요
4. 저도
'19.11.26 1:16 PM (112.151.xxx.27)폴리텍 대학 추천.
기술 배우는 게 최고죠5. ㅇㅇ
'19.11.26 1:2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저는 자동차 정비요
양심과 기술 모두를 가지고있는곳이 없어요6. 때인뜨
'19.11.26 1:2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폴리텍은 다 똑같나요? 아니면 알아주는 폴리텍이 있나요?
7. ᆢ
'19.11.26 1:23 PM (14.63.xxx.17) - 삭제된댓글배관공 어떤가요?
제가 예전엔 몰랐는데
배수구를 여러번 뚫다보니
혼자 일하고 수입도 짭짤해 보이더라구요8. **
'19.11.26 1:35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지금 27살이면 군대는 다녀왔을거고
고교졸업후 5년 가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건가요??9. **
'19.11.26 1:36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지금 27살이면 군대는 다녀왔을거고
고교졸업후 군대제외한 5년 가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건가요??10. 겨울향기
'19.11.26 1:46 PM (222.110.xxx.7)남편이 대학안갈거면 독립하라고해서 3년전부터 혼자살아요. 여러가지 알바를 하기는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힘들기만하지. 혼자먹고 새활하기에도 힘든거같아서요~
저희도 남편이 하는일이 잘안되서 도와줄 형편이 안되서 아들보면 마음이 아프고 안스러워요~11. ㅇㅇ
'19.11.26 1:46 PM (223.38.xxx.95)저도 자동차 정비 추천해요
동네 정비사들 돈 잘벌어요
아님 대기업에 취직해도 좋구요
동네 아는 맘 남동생이 고졸인데 정비사로 벤츠에서 일한대요12. ㅡㅡㅡㅡㅡ
'19.11.26 1:48 PM (221.166.xxx.75) - 삭제된댓글4년제 대학 들어가서 군대 휴학하고 공무원 공부한다 어쩐다
하다가 폴리텍 들어가서 적성 찾아 취업 잘한 사람 있어요.
본인도 그게 맞을 줄 몰랐던거죠.
불안정 했던 20대가 살면서 큰 버팀목 될 날 있을겁니다.13. 하고싶은일
'19.11.26 2:06 PM (110.9.xxx.145)하고싶어하는 일은 없나요?
인테리어 시공도 잘만 배우면 고소득이고 좋은데.. 대학 안나와도요. 타일시공이나 샷시등등요. 그냥 노가다 말고 기술있는 걸로.
제 남동생은 공부 싫어해서 아빠가 자동차 정비 배우라고 시켜 전문대 졸업하고 일하는데 외국계 회사 정비로 입사해서 그럭저럭 잘 벌어요. 이건 학교를 좀 다녀야해요.14. 무엇보다도
'19.11.26 2:15 PM (180.65.xxx.243)그 당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요
일단 집에서 나와야하고 사람들하고 부딪쳐도 보고
무조건 작은 일이라도 시작해서
동기를 부여받으면 그때 기술이든 뭐든 그쪽으로 이끌어주시면 될거같아요15. 무엇이
'19.11.26 2:21 PM (125.177.xxx.106)됐든 본인이 잘하는 걸 해야죠.
자신이 잘할 수 있을걸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 분야로 오래 경력쌓다보면 잘되지 않을까요?16. ㅇㅇ
'19.11.26 2:31 PM (222.234.xxx.54)자동차정비...당장 기술 배운다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직업이다 보니 레드오션 입니다.
20년동안 일해도 월300넘어 400받기 힘들어요...
자동차 정비가 세부적으로 경정비, 판금용접수리, 도색이고 부가적으로 튜닝샵이 있는데 어느곳하나 직원들은 돈 못벌고 있어요. 마인드가 돈받고 기술배우는데 많은 돈 바라냐 분위기 이고
우리나라에서 뭐 고쳐서 돈 버는 직종은 의사말고 다 안좋습니다. 의사는 얼굴보고 안녕하세요 인사한마디 나눠도 돈 내야하는데 우리나라 정비는 점검비용 같은걸 안받죠.
https://bobaedream.co.kr/view?code=best&No=106556&cpage=17. 음
'19.11.26 2:41 PM (125.132.xxx.156)자동차정비
도배
타일
이중에 아무거나 맘잡고 배우면 좋을거같네요 큰돈 욕심내지말고 착실히 배우면 밥은 먹고살거고 그러다 인맥쌓고 자기사업하면 좋겠죠18. ..
'19.11.26 2:44 PM (223.38.xxx.47)네이버랑 또 다른 업채애서 하는 교육기관 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아니면 전공학 관련 전문대 졸업 후 코딩 실력 있으면 ㅡ남편이 뭐라 해 줬는데 전문용어 기억이 ㅡ 반도체 설계도 코딩하는 것도 있어요. It는 영어도 같이 잘하면 날개다는듯요
19. 지나보니
'19.11.26 3:1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기다려주는거말고는 부모가 할일은 딱히 없는거같애요,
사실 기다려주는거야 말로 제일 힘든일이지만요..
우리아들도 어느날 갑자기 집에 오더니
대학그만뒀다고 .. 정말 하늘이 무너진줄 알았어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해외나가 산지 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겨우 맘잡고 사는지 안쓰럽지만 응원말고는 해 줄께 없네요.20. ...
'19.11.26 4:35 PM (211.253.xxx.30)애견샵에서 일하는건 어떨까요? 요새 반려견도 많으니 미용하는거 배워서 일하다 나중에 샵 차려도 되구요
21. 글쎄..
'19.11.26 5:48 PM (203.228.xxx.72)아드님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이제까진 무엇을 했고 하고 있는지..도와주지도 못하시는데 혼자 어찌 살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독립적이라고 보는데요...
현재하고 있는 일을 북돋우어 주는것도 좋지요.
저 아는집 아들은 아버진 의사이고요.
아들애는 커피숍 매니저입니다.
알바하다가 매니저 되었고요.
그것도 치열하다고 하더군요.22. ....
'19.11.26 9:4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전기, 샤시, 타일, 인테리어, 집수리, 괜찮죠.
근데 내가 전기기술자가 되어야겠다. 해서 끝까지 가는게 아니고
일단 어느 기술직이든 일하다보면 다른 분야가 자꾸 보여요.
향후 30년 뒤까지 돈 잘벌고 정년 보장되는 그런 일은 없고요.
일단 어느 분야든 뛰어들면서 시야도 넓혀가고 자기 적성도 찾아가는거에요.
아무리 미약해보이는 분야라도 일단은 부딪혀 이것저것 해보라고 하세요.
현장에 뛰어들어서 일하는건 허송세월이란 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