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절임배추 오는데 놀라울정도로 준비가 안됐어요
느무느무 하기 싫어요.
부지런히 잘해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정말 정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허둥지둥 담근 김치도 애들은 엄마김치가 젤 맛있다고 그것만 먹으려 하니...
제가 솜씨가 있어서가 아니라 특히 김치는 입에 익은게 젤 맛있게 느껴지나봐요.
어쩔 수 없이 올해도 담그게 됩니다.
1. ..
'19.11.26 10:40 AM (218.148.xxx.195)왠지 고수느낌~
대충 해놓아도 맛나게 하실꺼죠 ㅎㅎ2. ...
'19.11.26 10:42 AM (59.15.xxx.61)오늘 도착하면 내일 하시면 되지요.
천천히 나가셔서 깐쪽파 갓
그리고 마늘 생강 갈아어세요.
생새우도 사서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젓갈은 새우젓 액젓 사시면 되고
오늘밤에 육수내서 고춧가루 불리시면 준비 끝.
간단하죠?
무는 내일 아침에 채썰고...3. ^^
'19.11.26 10:44 AM (125.142.xxx.190)제목도 재밌었는데 내용 읽고 혼자 깔깔 웃었네요~
원글님 유쾌한분 같아요
이제 슬슬 장보고 오세요
쪽파다듬기가 아주 웬수예요 나머진 껌이죠
배추오면 바구니에 걸쳐놓고 두세시간쯤 다듬고 양념 버무리면 되요
그담엔 쓱쓱 합체해서 김치통에 막 넣으면 끝
맛있는 김치 담그세요~4. ㅋㅋ
'19.11.26 10:47 AM (180.230.xxx.161)놀라울 정도로ㅋㅋㅋㅋㅋㅋ
5. ㅋ
'19.11.26 10:54 AM (182.215.xxx.169)내년부터는 양념까지 주문하세요
6. 힘든걸
'19.11.26 11:1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아니까 하기 싫겠지요. 기본양념만으로 김장한다 생각하시면 편해요.
7. 찹쌀풀 부터
'19.11.26 11:17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끓여서 식혀야하니, 맹물 올려 놓으시면 되겠네요.
8. 봉하장날
'19.11.26 11:18 AM (121.154.xxx.40)양념 샀어요
9. ...
'19.11.26 11:27 A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제목이 넘 귀여워요
10. ㅇㅇ
'19.11.26 2:41 PM (180.230.xxx.96)저는 지난주에 농협에서 3포기 사다담았는데
양념이 많이 남았고 김치양도 부족해서 오늘 3포기 또 사다 절이고 있어요 근데 지난번 배추보다는 덜맛있는거 같은데
그래도 절이기만 하면 되니 한결 가벼운 마음 입니다 ㅋㅋ
전 싱글인데도 사먹는건 제입맛에 안맞아 해먹게 되네요 ㅎ11. 넬라
'19.11.26 5:22 PM (103.229.xxx.4)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원래 시험도 벼락치기가 제맛이죠.
몰려서 해야지 쪼는 맛이 ㅜㅜ
그래도 맛있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