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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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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으로 보내면

언니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9-11-26 10:21:50

나이 많은 미혼인 동생이 단독주택에서 개 3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어요

2마리는 아버지가 혼자살면 위험하다며 족보있는 품종으로 선물하셨어요

개 3마리가 집채 만큼 커요. 선물받은 개 2마리는 좀 사납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개 때문에 어디 맘편히 여행도 못가고 개에 매여서...

개 뒤치닥거리 하느라 버는돈은 다 개 한테 들어가는거 같아요

옷하나를 못사입어요


한마리만 남기고 정리하라고 하면 어떻게 그러냐며...

일단 사람이 살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자기한테 쓸돈도 없는데...

유기견으로 보내면 안되나요?

저는 개를 키우지 않아서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요?


IP : 112.221.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6 10:22 AM (122.36.xxx.66)

    ????????????????

  • 2. ...........
    '19.11.26 10:25 AM (221.150.xxx.12)

    왜 언니가 나서서 이래요

    가족을 정리하라면 정리되나요?

  • 3. 하...
    '19.11.26 10:28 AM (211.244.xxx.149)

    말이라고 하나
    작은 개도 입양 안되는데
    큰 개는 안락사예요
    차라리 동생이 안락사 시키는 게
    낫겠네요
    주인에게 버림 받는 기억 없이 가도록요

  • 4. 헐.
    '19.11.26 10:31 AM (222.101.xxx.249)

    애 키우다가 귀찮으면 고아원 보낼분이네...

  • 5. ㅇㅇㅇㅇㅇㅇ
    '19.11.26 10:34 AM (211.196.xxx.207)

    이건 개를 안 키워서 모르는 수준이 아닌데?

  • 6. ..
    '19.11.26 10:36 AM (112.214.xxx.197)

    혹시 본인인데 욕 먹을까봐 언니 행세 하면서 글 쓰신 거에요 상식적으로 언니가 따로 사는 나이 많은 동생 집 개를 유기견으로 보내니 마니 하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진짜 언니면 신경 끄시고 본인이시면 대형견 그렇게 수명이 길진 않으니 가능한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보살펴주세요

  • 7. 어휴
    '19.11.26 10:38 A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정말 님같은 분 싫네요

  • 8. 쉽지 않아요..
    '19.11.26 10:39 AM (210.207.xxx.50)

    동생분은 개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군요.. 언니 입장에서는 속상하시겠지만... 키우던 개 어디 보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큰 개를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해외 입양을 알아보면 좋은데... 쉽지 않을거에요 ..동생분이 좋아하면서 기꺼이 키우신다면, 그냥 놔두셔도 될듯합니다.
    개와 함께 하는 삶이 참 많은 기쁨을 주거든요..

  • 9.
    '19.11.26 10:41 AM (175.193.xxx.150)

    친정엄마가 강아지 바글바글한 저희 집에 와서 너 힘드니 줄이라고. 꼭 핑계가 너 힘드니.
    엄마부터 아들 좀 버려. 그랬네요.

  • 10.
    '19.11.26 10:43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번기회에 한마리 데려가 키우세요

  • 11. 제정신?
    '19.11.26 10:43 AM (118.217.xxx.76)

    정신이 좀 온전치 않은 분인가봐요.
    생명이 얼마나 하찮아 보이면 저런 생각을 할까...
    벌받아요.

  • 12. ㆍㆍㆍ
    '19.11.26 10:45 AM (210.178.xxx.192)

    우리나라에서는 큰개들은 유기되면 건강원이나 안락사입니다. 키우고자하는 사람들에 비해 개가 너무 많아서 유기된 작은개들도 입양이 안되는 판국에 하물며 큰개는ㅠㅠ

  • 13. ..
    '19.11.26 10:54 AM (39.7.xxx.137)

    글쓴이 사이코패쓰 같네요
    유기견 되면 큰개는 안락사 당하는데 가족같은 존재가 된 생명을 그리 쉽게 죽이나요?
    님은 자식 키우다가 자식때문에 돈 많이 들면 자식 고아원 맡겨요?
    나중에 님 늙었을때 님 자식들이 님때문에 부양비 많이 든다고 님 고려장 시켜도 되나요?

  • 14. .....
    '19.11.26 10:57 AM (223.62.xxx.94)

    유기견으로 보애면?????
    제목부터 이상해서 들어와봤더니 헐
    보호소로 보낸단 말인가요?
    갖고있던 인형도 그냥 막 안버리겠구만 너무하네

  • 15. ....
    '19.11.26 11:15 AM (118.176.xxx.140)

    개는 물건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물건처리 하듯이 그렇게 하면 안돼요

  • 16. 어이
    '19.11.26 11:27 AM (117.111.xxx.101)

    대부분 대한민국 아줌마들정서가 저거죠..거추장스러운것은 치워버리는..장난감입니까? 욕나오네

  • 17. 어지간하면
    '19.11.26 11:30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악플 안달려고 했는데....
    가족을 버리라는거예요?
    본인이 데려다 키울거 아니면 참견하지 마세요.
    같이 살던 가족을 거추장스럽다고 버리나요?

  • 18. 그냥
    '19.11.26 11:50 AM (73.83.xxx.104)

    상대하고 싶지 않은 종류예요.

  • 19. 가족
    '19.11.26 12:19 PM (122.36.xxx.95)

    가족을 버리라고요?????

  • 20. ..
    '19.11.26 12:44 PM (1.231.xxx.102)

    개 좋아하는 사람한테나 가족이지 비애견인들한텐 그냥 개,짐승밖에 더 되나요?
    그래도 키우다 유기견되라는건 넘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보호소에 보내면 어때요도 아니고 요새 티비 안보시나요? 유기견 몇천마리에다가 저런 큰강아지들은 입양도 안돼요
    뇌청순하시네요

  • 21. ...
    '19.11.26 1:23 PM (14.49.xxx.72)

    보내긴 어딜 보내요? 유기견이 뭐 유치원이라도 되는 줄 아세요?
    참... 어떻게 생명을 버리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지...
    개가 가족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버리면 죽는 거예요.
    정말 생명이 이렇게 가볍고 쉽다니 너무 슬프네요

  • 22. 그러게
    '19.11.26 1:31 PM (223.39.xxx.221)

    개 입양하실땐 신중해야하는데..
    키우다 싫증나고 귀찮다고 버릴생각은 무책임해
    보이네요.
    정 버리실거면 본인이 직접 안락사 하시는게
    큰개들 버려지면 비참한 생활은 기정사실이니까요

  • 23. 유기하면범법
    '19.11.26 5:01 PM (175.223.xxx.153)

    돈을 줄이라해야지 개를 갖다버리라고,...?

  • 24. ㅠㅠ
    '19.11.26 11:22 PM (119.203.xxx.46)

    유기견으로 보낸다는 말이 유기견 보호소로 보낸다는 말인 건가요?
    유기견 보호소에 입소하면 10일동안 주인 나타나길 기다리며 공고기한이 있고요
    10일 동안 주인 안 나타나면 안락사합니다
    특히 대형견은 보호소에서 지낼 공간 및 철장이 없어서
    공고기한 끝나자마자 바로 안락사합니다
    어느 보호소로 가게될 지 모르겠지만
    비인간적인 보호소가 상당히 많아서
    공고기한 내에 안락사 시킨 후에 자연사햇다고 거짓 공고 올리기도 합니다
    지내는 동안 열악히고 비위생적이고 배곯는 환경은 말힐 것도 없고요
    건강하던 개도 보호소가면 피부병 옮고 전염병 옮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락사지 절대 안락하게 죽지 않습니다
    안락사에 놓는 약물이 2개인데 비용을 아끼기위해
    심장마비 되는 약물 1개만 주입해서
    상당히 고통속에 죽어갑니다
    특히 대형견은 얄찔없이 안락사인데
    초대형이라고 하시니 뭐 .. 불보듯 뻔하겠죠?
    일단 대형견 아이들이 잇을 공간이 없어요.
    대형견 1마리 지낼 공간이면 소형견 5마리 지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보호소인데도 개들을 건강원에 팔아버리는 곳도 있었죠?
    죽은 개들은 개사료 업체에 판매한 곳도 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를 버렸다는 죄책감이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요..
    정 키우기 힘드시면 최대한 좋은 주인을 찾아줄 노력이라도 해주시고요.
    지인에게 부탁. 동물병원에 부탁. 인터넷.sns에 글 게시 등등이요.
    품종견이든 똥개이든 보내기 전에 중성화는 꼭 해주세요
    그래야 번식을 하지 않고 애들 건강에도 무리가 안 가고
    무엇보다 번식을 막음으로써 견주님이 더이상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아니면 위탁처라고 월마다 돈 받고 개들 보호하는 곳이 있어요
    비싸고 좋은 곳부터 저렴하고 지저분 한 곳까지 천차만별인데
    적어도 보호소처람 죽이지는 않으니까요.
    개가 돈벌이니까 최소한 죽이지는 않습니다.
    아주 훌륭한 위탁처부터 저렴한 위탁처까지.
    좋은 소장님부터 데면데면한 소장님까지 다양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견주가 포기하지 않는 것이지요.
    개들한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이니까요.
    먹이를 주고 장소를 제공하던 사람이 없어지면
    보호받던 동물에게는 그냥 죽으라는 것입니다
    또 결국은 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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