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백이 뒤늦게 몰아서 보고 있는데

...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9-11-26 09:20:46
쉬엄쉬엄 보게 되네요...
확 몰입되는 정도는 아니고...
전에 나의 아저씨는 꼼짝 못하고 이틀인가 사흘에 걸쳐서 다봤거든요.
암튼 곶감빼먹듯 볼 수 있어서 차라리 마음은 편해요

근데
공효진이 동백이 역할을 잘하긴 하는데
이미지가 여리여리하고 순하진 않아서 매번
이 정도면 공효진이 상대방을 어느 순간 대차게 멕일 것 같은 느낌이 올라와요

즉 초반에 사람들에게 당하고 여자들에게 구박 당하고 할 때마다
공효진이면 한 마디 할 것 같은데 왜 참고 있지? 하는 느낌이랄까요? 
진짜 순하고 약한 여자가 아니라 순한 척, 약한 척 하고 있는 느낌...
향미를 전적으로 믿는 것도 순진해서 그런다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왜 저러지? 자기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확신하는 건가? 하는 느낌...

배우 개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면 배역 몰입이 어려운 게 사실이네요.




 

IP : 211.187.xxx.2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6 9:22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저는 공효진 연기 너무 잘해서 소오름~이었는데...

  • 2. .....
    '19.11.26 9:22 AM (121.181.xxx.103)

    저는 공효진 연기 너무 잘해서 소~오~름이었는데...

  • 3. ..
    '19.11.26 9:23 AM (1.210.xxx.14)

    저도 너무 기대를 했는지 1회 보고 그냥 그러고 있어요.ㅎㅎ
    다 다르니까요

  • 4. ,,,,
    '19.11.26 9:25 AM (115.22.xxx.148)

    미끈하고 너무 이쁜 스타일은 어울리지 않았을것 같아요...공효진이 딱이다 싶던데요..동백이 그렇게 여리고 순하게만 안나와요 안하는척하면서 지할말 다하는 스타일 서비스 주기싫음 어떠한 상황이 와도 안주는 뚝심(?)까지 있는 인물

  • 5. ㅇㅎ
    '19.11.26 9:26 AM (1.237.xxx.64)

    몰입도는 전혀 없더라구요
    그냥 잔잔한 웃음
    용식이 순수하고 필구 귀엽고
    나의아저씨는
    재방송 또 보고 그랬는데

  • 6. 저는
    '19.11.26 9:27 AM (14.52.xxx.225)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강하늘 연기가 너무너무 대박이라서 그 재미로 봐요.
    지금 무료 보기로 볼 수 있는 회차까지 다 봤는데 나머지를 막 빨리 미치도록 보고픈 마음은 없네요.
    그래도 새롭게 재밌었어요. 나의 아저씨는 너무너무 수작이구요.

  • 7. rie
    '19.11.26 9:31 AM (182.222.xxx.106)

    맞아요!!
    공효진은 연기한다는 느낌이 있고!!
    저는 동백이는 진짜 인간극장에 나오는 사람이 떠올라요
    머리 부시시한데 미모는 있는 수수하고 평범한 여인!

  • 8.
    '19.11.26 9:37 AM (218.48.xxx.98)

    나의아저씨랑 동백이중 확실히 나의아저씨가 몰입도도있고 완성도도높은작품은확실~

  • 9. ㅇㅇㅇ
    '19.11.26 9:37 AM (211.196.xxx.207)

    공효진은 쎈캐 이미지인데
    홍당무, 태양의 주군, 배우역 했던 드라마 차승원이랑 찍은 거, 동백이
    내가 본 건 다 주춤주춤 하고 흠칫하고 소심하고 피식피식 웃고
    말 끝 안 맺는 저기요....저기요..하는 여자. 답답하고 짜증나는 배역.
    이번에 홍자영 변호사가 원래 말 끝을 안 맺어요? 찌르는데 아주 속이 시원했어요.
    암튼, 연기 못하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역만 한다는 생각이에요.
    헌데 동백이역 아주 이쁘게 나오지 않았어요?
    얼굴도 작아보이고 피부 곱고
    동백이 이미지 맞추려는지 눈꼬리 살짝 내려가게 화장해서 인상도 순해보이고
    여태 봤던 공효진 중 제일 예뻐 보여요. 저도 지금 보고 있거든요.

  • 10. ...
    '19.11.26 10:05 AM (211.187.xxx.238)

    ㅇㅇㅇ님, 공효진이 그동안 그런 역할만 맡았었군요?
    암튼 드라마에서 공효진 예쁘다, 너무 예쁘다 하는 건 거부감이 없는데
    누군가 지켜줘야만 하는 캐릭터로 나오는 건 좀 어색하네요...

    쎈언니, 걸크러시 역을 제대로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 11. 근데
    '19.11.26 10:08 AM (1.237.xxx.64)

    공효진 대사할때나 울때
    아래 치아 거슬리던데
    반듯하게 하면 더 괜찮을텐데

  • 12. ㅎㅎ
    '19.11.26 10:13 AM (1.243.xxx.9)

    아저씨, 동백이 둘 다 나오는 인물~ 고두심 엄마가 있네요~
    전원일기 가끔 보는데, 큰며느리 고두심 너무너무 젊은거예요!
    디어마이프렌드 고현정엄마역보다, 아저씨나 동백이에서 용식이 엄마역이 더 좋아요~

  • 13. 여기서
    '19.11.26 10:53 AM (223.62.xxx.183)

    재미 있다고 해서 보는데 전 별로네요 공효진 늘 같은 말투 표정 똑같아요 보다가 접었어요

  • 14. ㅎㅎ
    '19.11.26 11:16 AM (211.227.xxx.207)

    전 공효진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역할 하는게 문제도 아니고 꼭 연기 변신 할 필욘 없죠.
    그리고 뭐 영화에선 다른 이미지로 많이 연기하지 않았나요?
    홍당무, 미씽, 가장 보통의 연애 등등에서의 연기 다 다르던데요?
    암튼 전 재미있게 잘봤네요.

  • 15. 어머
    '19.11.26 11:35 AM (14.47.xxx.244)

    전 치아가 자연치아 같아서 좋았는데....
    나의 아저씨가 그렇게 재밌나요?
    전 그 남자배우가 별로라 안봤거든요.

  • 16. 드라마를
    '19.11.26 11:44 AM (222.120.xxx.234)

    본느게 아니라 인물을 보시는군요....
    그냥 분석하지말고
    책 보듯이 보면...
    저마다의 감상포인트가 더 많은데.
    피곤하군요.
    그까짓 드라마가 뭐라고,
    다들 과몰입 하는듯.
    그냥 지친 하루 위로가 되는 드라마였는데.

  • 17. ...
    '19.11.26 12:03 PM (211.187.xxx.238)

    윗님...드라마 보고 드라마 얘기하는데 왜 책보듯이 보라고 하나요???

  • 18. 동백이가 아니라
    '19.11.26 2:19 PM (222.120.xxx.234)

    공효진얘기만 원글이가 하는구먼유....

  • 19.
    '19.11.27 1:19 AM (73.53.xxx.166)

    기억엔 고맙습니다부터 마음 따뜻하고 순하지만 위급할 때 강단은 보이는 캐릭터들 공중파에서 쭈욱 했어요.
    외려 드라마에선 센 캐릭터를 별로 안하고 영화쪽에선 다양하고 센 캐릭터 많이 하구요.
    작가가 공효진을 마음에 두고 썼다고 하고 공효진도 유사한 캐릭터에 대한 고심도 있었다니 공효진표 순한 역이 많이 녹아있을꺼예요.

  • 20. 연기력
    '19.12.30 9:23 AM (1.231.xxx.117)

    공효진이 나온 드라마중 그나마 젤 이뻐보이긴 한데
    연기는 부족해요 오열하거나 하는 부분 집중도가 확 떨어지게 해요 대본 보는 눈이 있고 운이 좋은것 같아요
    김지석이랑 필구도 좀 오버연기고 그외 연기는
    다 최고였어요 손담비 진짜 잘했고 오정세 염혜란 흥식이
    이정은 고두심 그외 옹벤져스 대박
    강하늘은 거의 작두를 탄듯한 연기에 애정하게 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395 서울아산병원 교수님께 메일로 문의는 못하는지요? 4 문의 2019/11/26 1,440
1009394 웹툰 추천합니다 4 ..... 2019/11/26 1,487
1009393 김장과 김치사먹기, 뭐가 더 나을까요 10 비교 2019/11/26 4,327
1009392 유재수 감찰 무마 혐의 조국 피의자로 조사 한다는 검찰 21 어이상실 2019/11/26 2,594
1009391 정부가 40조짜리 사업에 MOU 체결한거 아시나요? 10 2019/11/26 2,149
1009390 까르보불닭면. 이거 좋아하세요~? 5 할인중 2019/11/26 1,293
1009389 음식물처리기 ... 2019/11/26 713
1009388 文대통령, 라오스와 정상회담..라오스 중·고교에 한국어 교과 도.. 5 ... 2019/11/26 1,110
1009387 빌라, 아파트, 살고 싶은 동네, 고민입니다 2 ㅇㅇ 2019/11/26 2,541
1009386 말꼬리 흐리는 日.."사과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q.. 4 뉴스 2019/11/26 1,406
1009385 정말 표창장기소는 너무해요 13 ㄱㅂ 2019/11/26 1,654
1009384 비비고 수제 김치만두 맛나요~~ 5 새로나온 2019/11/26 2,441
1009383 옴마 베토벤바이러스 9 .... 2019/11/26 1,414
1009382 멸치볶음이 너무 짠데 어떻게 해요? 5 반찬 2019/11/26 1,109
1009381 없어진 직업들 13 ㅇㅇ 2019/11/26 5,298
1009380 건강검진 동네병원에서 받아도 될까요? 3 주부 2019/11/26 2,050
1009379 칫솔 추천해주세요~^^ 1 싹싹 2019/11/26 791
1009378 pt안하고 혼자하며 몸만들기는 불가능인가요? 15 정말 2019/11/26 4,967
1009377 저녁을 먹지 말아야하는데 6 123 2019/11/26 2,777
1009376 삶의 질을 높여준 건 무엇일까요? 72 2019/11/26 23,071
1009375 오늘자 검찰 뼈 때리는 부천 시장 트윗. Jpg 10 걱정되네이분.. 2019/11/26 2,824
1009374 한겨울에 너무 얇은 코트입으면 보기 그런가요? 11 코트 2019/11/26 6,072
1009373 82에서 추천해주신 브이로그 찾아요 6 찾아요 2019/11/26 1,512
1009372 황교활 단백뇨 증상이 시작되었다는군요. 50 ... 2019/11/26 14,599
1009371 10개 손톱 전체적인 세로줄은 무슨 증상일까요? 2 때인뜨 2019/11/26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