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오늘 mri 찍어야 합니다
몇 년전 척추측만증 있다고 해서 얼떨결에 찍었는데
시끄럽고 무서워서 죽을뻔 했다고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심한데
오늘은 또 손가락 수술을 해야해서 조영제도 맞고 찍어야 한다네요
어떡하면 좀 더 수월하게 찍을수 있을까요?
아이가 오늘 mri 찍어야 합니다
몇 년전 척추측만증 있다고 해서 얼떨결에 찍었는데
시끄럽고 무서워서 죽을뻔 했다고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심한데
오늘은 또 손가락 수술을 해야해서 조영제도 맞고 찍어야 한다네요
어떡하면 좀 더 수월하게 찍을수 있을까요?
그런 경우 신경안정제를 준다고 하던데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귀마개하고 안대착용해요.
귀마개 해도 그런가요?
저는 모르고 했다가 폐소공포증이 와서
죽을뻔 했어요.
결국 못했네요.
저 같은 사람은 수면마취 하고 한다네요.
귀마개 해도 탁탁탁 소리 엄청 커요. 그리고 전 겨울에 해서 그런지 차갑고 그 서늘한 느낌도 싫고 ㅠㅠ 관 같은 그런 느낌도 싫고...ㅠㅠ
전 속으로 괜찮아..괜찮아..다독이면 노래도 부르고 ㅠㅠ. (디스크때문에 찍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결국 못 찍으시기도 하시더라구요.
안대 안 주는데 찍었는데 눈 뜨면 그 폐쇄된 공간에서 힘듭니다.
절대 눈 안 뜨고 찍으면 덜 겁납니다.
안대 챙기거나 안 된다하면 미용실 샴푸할 때처럼 수건으로라도 덮고 하라 하세요
저도 처음 들어가서 그 폐쇄된 공간때문에 잠깐 힘들었는데
금새 눈을 감고 파란하늘을 상상했어요.
그랬더니 진정돼서 무사히 검사 마쳤어요.
저는 안대도 귀마개도 안주던 병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