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점 믿으세요? 저는 안믿는데 가끔 이런 사람들은 뭘까요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9-11-26 08:40:24
지인중 하나가 삶 자체가 참 힘든 사람인데 처음 본 아줌마가 그 지인에게 다가가
너는 참 힘들게 살아왔고 온갖 불행은 다 겪었겠다며 지금도 니 삶중에 가장 힘들때라고 그런데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지금보다 더 떨어질거라고...
이건 무슨 악담도 아니고...
그런데 그 지인이 부모에게 버려져 참 힘들고 서러운 인생을 살았는데 저 당시엔 여기 적을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일을 겪고 있을때였거든요.
간신히 가까스로 모든걸 잃고 그 위기 지나가고 간신히 살아가는데 일어나려 하면 또 안좋은 일이 생기고 또 안 좋은일이 생기고...
여기에 다 이야기는 못하지만 그 처음봤던 아줌마는 뭐였길래 저런 말을 하고 지나갔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아는 사람 한명은 사회적으로 성공했는데 남자가 없어요. 붙어도 맨날 나쁘고 무능한 남자만 붙고 가족들하고도 불화가 깊고 거의 절연하고 살아요... 그래도 결혼을 강력히 원하니 그것때매 점 보러 가면 혼자살 팔자라 그런대요. 부모랑도 정 없다 그러고
5군데 가면 4군데서 그런다는데 나이가 많은 지금도 그냥 혼자 살고 있거든요.
저는 우선 점을 안믿어요.
돌파리 점 보고 왔다는 지인들 수두룩 빽빽이라...
그런데 저렇게 길가다 다가와 저런 소리 해대는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저런 경우는 너무 섬뜩하지 않나요
IP : 49.166.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9.11.26 8:44 AM (49.166.xxx.179)

    아는 부부가 거의 10년 가까이 불임인데 어느날 어떤 여자가 자기 남편한테 걱정말라고 올해 아들낳는다 했대요. 그런데 진짜 임신했어요 아들을. 위 세가지 경우 모두 지어낸 이야기 아니고 실제이야기예요.
    그래서 저도 신기해요

  • 2. ....
    '19.11.26 8:52 AM (193.115.xxx.116) - 삭제된댓글

    길거리 그 사람은 도를 아십니까? 아닌가요. 그런 사람 말에 솔깃했다 큰일 납니다.

  • 3. ...
    '19.11.26 8:54 AM (49.166.xxx.179)

    저 말만하고 자기 갈길 가버렸대요.

  • 4. ㅡㅡ
    '19.11.26 8:5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부모를 골라태어난것도 아니니
    인생의 큰줄기는 어느정도 정해져서 태어나자나요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고
    우연히 잘풀리기도하고 그러는걸 보고 겪다보니 이제는
    아주 무시할것도 아니구나 싶어요

  • 5. ...
    '19.11.26 9:16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말 하는 사람은 그냥 자기 감정을 배설하고 가는 거죠.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이면 사실이래도 힘이 될 말을 한마디라도 하겠죠
    사주가 진짜 그렇든 아니든 자기 업 쌓느라고 한 소리니까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 6. ....
    '19.11.26 9:2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전 무턱대고 안믿는 사람도 이상하던데요
    사주든 점이든요
    원글 예처럼 맞는것도 분명 있는데 그걸 다 어떻게 무시하지 싶던데요

  • 7. .....
    '19.11.26 9:22 AM (1.237.xxx.189)

    전 무턱대고 안믿는 사람이 이상하던데요
    사주든 점이든요
    원글 예처럼 맞는것도 분명 있는데 그걸 다 어떻게 무시하지 싶던데요

  • 8. 가끔
    '19.11.26 9:24 AM (125.177.xxx.106)

    설명이 안되는 뭔가가 있기는 한 것같아요.
    맹신하라는 건 아니고..

  • 9.
    '19.11.26 9:46 AM (118.222.xxx.21)

    저는 팔자가 있는것같아요. 지금도 팔자려니, 전생에 저놈에게 죄가 많았거니 위안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요.

  • 10. wisdomH
    '19.11.26 10:19 AM (211.114.xxx.78)

    나는 사주가 좀 맞던데요.
    점은 안 믿어요.
    사주는 통계학이라더니 좀 맞네요. 서양인들이 서양 별점 믿는 이유도 있겠죠.

  • 11. ...
    '19.11.26 11:21 AM (106.102.xxx.233)

    신들리면 초기에 사람 얼굴만 봐도 다 보여서 자기도 모르게 쏟아낸대요

  • 12. ..
    '19.11.26 11:23 A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전 두번정도 겪었는데 성격은 맞추던데요
    한번은 직접
    20대때 회사끝날때 손님이 들어와서
    기다리면서 저랑 다른 사원 얘기하더라구요
    너는 ***이고 다른 사원은 돈은 버는데
    그만큼 나간다고
    둘다 지나보니 맞는말
    저도 저에 대해 잘 모를때였는데
    지나고 보니 맞고요

    두번째는 얼마전 들은얘기
    같이 회사 다니는 언니가 있는데
    지나가던 고객이(여긴 다른 직장)
    여태껏 인복없고 앞으로 먹을복은 있다고

    여기 직장이 고객과 대화할수 없고 대답만
    간단히 할수 있는 정도인데
    묻거나 한것도 아닌데 지나가면서 얘기해주고
    갔다네요

    그 언니가 이혼하고 가족들과 의절하고
    혼자사는데 먼 가족 한분이 간간히 먹거리
    보내주는 상황이네요

  • 13. 쪽집게
    '19.11.26 5:06 PM (175.223.xxx.153)

    그말 저한테 와서 해도 다맞다할만하네요. 보통 일반인들은 그리 귀하게 대접 못받고 커서 억울하다 힘들게 살았다 생각하잖아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206 본인이나 가족중 틱 있는분들 어떻게 하세요? 8 곧 대학생 2019/11/26 1,758
1009205 프라하 여행 9 ㅇㅇ 2019/11/26 1,574
1009204 던킨 맛있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9/11/26 1,037
1009203 이걸로 투잡, 부업 가능한가요? 1 set 2019/11/26 1,263
1009202 스벅 별적립이 이상해요 5 부글 2019/11/26 1,608
1009201 한달된 짠 김장 3 김장 2019/11/26 1,376
1009200 어린시절 우리집 3 7 청소 2019/11/26 2,892
1009199 호칭이 애매한데.. 1 알려주세요 2019/11/26 739
1009198 日, '지소미아 발표 죄송하다' 외무차관 사과 메시지 전달 7 뉴스 2019/11/26 1,580
1009197 목돈 저축 어디가 좋을까요 1 목돈 저축이.. 2019/11/26 1,452
1009196 대중매체, 이주 외국인에 韓문화 강요·우월 표현 '만연' 6 ㅋㅋ 2019/11/26 841
1009195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2 Hg 2019/11/26 3,785
1009194 저 수영에 재능 있는 것 같아요. 10 00 2019/11/26 2,264
1009193 중학교 역사교사 11 .. 2019/11/26 1,371
1009192 명품 가방이 없어요 20 ..... 2019/11/26 6,778
1009191 무말랭이 "식품건조기vs햇볕" 어떤게 더 맛있.. 8 ... 2019/11/26 1,716
1009190 한-아세안정상회담, 한-메콩 정상회담 5 ㅇㅇㅇ 2019/11/26 632
1009189 공부는 타고나는게 있는거 같아요. 15 123 2019/11/26 4,497
1009188 토요일 아침 인하대 논술 보러 가는데요, 교통상황 아시는 분,,.. 2 대입 2019/11/26 1,093
1009187 만두 비교 부탁드려요 7 풀무원과 c.. 2019/11/26 1,596
1009186 직장맘인데 아이가 짠해요. 11 00 2019/11/26 3,012
1009185 슈퍼맨이 돌아왔다 를 인터넷으로 보는방법 있나요? 5 ... 2019/11/26 922
1009184 햇빛 10분 보는데 썬크림 발라야할까요? ㅇㅇ 2019/11/26 725
1009183 과거 아파트비해 층간소음이 늘어나는 이유. 4 2019/11/26 2,647
1009182 부엌칼 추천해 주세요 13 oo 2019/11/2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