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 할때 남자가 여자 쪽으로 데리러 오는 거
1. ..
'19.11.25 6:35 AM (92.108.xxx.194) - 삭제된댓글그런 생각이 드실수는 있다고 봐요. 다만 그 한가지만으로는 판단해선 안된다고도 생각해요.
2. 음
'19.11.25 6:44 AM (106.102.xxx.219)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먼거리 아니면 보통은 데려다주고
먼거리면 적당히 타협하는게더 예뻐보여요.3. ...
'19.11.25 6:45 AM (116.33.xxx.3)매번은 아니어도 남자가 자기 할 일 다하고 시간이 있을 때 데리러 오는건 여자에게 푹 빠져 있다는 뜻도 되고 좀 더 다정하고 부지런한 사람일 확률이 높으니 좋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러거나, 강박적으로, 또는 여자를 소유물처럼 생각해서 그러는건 아니고요.4. 혹시
'19.11.25 6:58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집에 남동생이나 오빠 없나요?
딸가진 부모님들이 그런생각 갖고 있을 수 있어요
본인들이 살아온 방식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50이 넘었지만 예전 연애 할때 남자가 여자 데려다
주는거 참 비합리적이라 생각했던 사람이예요
요즘처럼 바쁘고 복잡하고 평등한 시절에
연애도 주체적이고도 합리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5. ‥
'19.11.25 7:05 AM (172.56.xxx.25)만일 오빠나. 남동생이
먼거리까지 여친 모시러가고 모셔다 주면
부모님은 저 등신같은ㅅㄲ... 이러고 욕할거 100퍼6. 옛날에도
'19.11.25 7:13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당연한 건 아니었어요.
시대 문제는 아니고, 공주취급 하는 남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가 있는거죠.
공주취급이 시대착오적이고 나쁜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그것도 팔자죠.
구애하는 남자가 그런 성향이어야 만나는 여자가 있고, 안그래도 만나주는 여자가 있고..7. 000
'19.11.25 7:20 AM (14.36.xxx.238)남녀평등 외치면서
왜 공주대접을 받으려하는지...
공주대접 받던 사람이 결혼한 후
현실에 좌절이 더 크겠죠8. .....
'19.11.25 7:22 AM (221.157.xxx.127)데리러오고 데려다주던 남편 공주대접아니고 소유물취급 시댁가선 무수리취급 ㅜ 저녁시간 친구만나는거 싫어하고 친구끼리 일박여행도 평생 못가봄 ㅜ
9. 공주?
'19.11.25 7:35 AM (59.12.xxx.29)헤어지기 싫어 데려다주는 것은 이해 가능. 뭘 또 데리러 와요 바쁜 세상에. 헉이네요. 누군 공주면 누군 머슴인가요. 다들 집에서 오냐오냐큰 귀한 아들 딸이지. 저 50이고 주체적 삶을 사랑하는 남편과 더불어 사는 엄마입니다.
10. ...
'19.11.25 7:42 AM (211.36.xxx.33)말로만 남녀평등 외치면서 뭘 남자한테 요구하는게 많아요? 데이트비용도 사랑하면 지갑연다고 먼거리도 사랑하면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야 하고 남자도 피곤하고 남자도 돈벌려면 힘들어요 여자는 남자 사랑안해서 대우만 받으려 하나요? 사랑안하면 만나지 말아요
11. ..
'19.11.25 7:45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연애에 평등 들이대는 건 무슨 논리인지 몰라요.
연애는 구애의 문제이지 평등과 합리의 문제가 아닌데요.
데이트한 여자를 바래다 주는건 요즘처럼 위험한 시절에 그만큼의 애정이고 매너죠.
그런 남자를 만나는 게 여자 입장에서 당연히 더 좋은거고요.
저도 데리러 오는 건 뭐하러 하는 지 몰랐는데, 남편 말로는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었답니다.12. 아이고
'19.11.25 7:58 AM (223.62.xxx.67)같이 좋아서 연애하는 사이에 무슨 공주대접이요
남자들은 왕자대접 안받고 싶답니까
별것도 아닌것에 맘에드네 안드네 참
사귀는 남자분이 내 아들이라면 얼른 정신차리라고 하고싶네요13. ...
'19.11.25 8:02 AM (221.150.xxx.233)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먼길 왔다갔다할 생각하면 내 맘이 안 편하지 않나요?
부모님이 그 부분까지 아마도 공감 못하실거에요
나한테 소중하지 어디 부모님한테 소중한가요
원글님 부모님에겐 어디까지나 남의 자식이니까요14. 데려다주는건
'19.11.25 8:04 AM (223.39.xxx.138)할수 있음 해주면 좋죠. 여자가 차없다면 데리러오는건 여자가 발이없거나 인지장애면 당연히 해야하고요. 님부모 아들 있음 그여잔 발도 없냐할걸요
15. 이기적인부모
'19.11.25 8:05 AM (223.39.xxx.19)지자식만 소중해 그래요. 님부모 같른분 며느리에겐 다른 소리할걸요
16. ...
'19.11.25 8:21 AM (175.113.xxx.252)뭐 데리러 오기까지 하나요..??? 진짜 집에 남동생이나 오빠는 없나요..?? 진짜 남자형제 있으면 저기 윗님같은 반응 할걸요.진짜 어쩌면 며느리한테는 다른 소리 할지도 모르겠녜요.... 중간지점에서 만나면 되지...
17. 집에서 딸래미
'19.11.25 8:3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공주처럼 키웠으면 남친 눈에도 자태 분위기 골주님이라 알아서 공주대접하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못 키우셨나봐요.
차 문 열어줄때까지 자연스럽게 기다리고
에스코트 안해주면 안 움직일것 같으면 자연스럽게 와서 거들어줍니다.
왜 본인들이 그렇게 못키운걸 남의 아들이 해주길 원하죠?
원래 옛날부터 공주들은 혼수 예단 엄청 뻑적지근하게 해서.자기나라보다 급 좀 떨어지는 나라 왕자랑 결혼해서 대접 받으며 살았죠.
아니면 잘사는 나라에 바리바리 공출물처럼 싸서 여려 첩 중에 하나로 인질처럼 빌고빌어 친척관계 유지용으로 보내지던가.18. ..
'19.11.25 8:31 AM (223.39.xxx.84)데리러간다고 댓글에 열받는사람들많네
아들엄마나 남자인가
남자가 사랑에빠지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보고싶어하고 같이있고싶어서 델다주고 그런경우도많은데 거기다가 무슨 남녀평등까지
짝을 고르고 차지하기위해몸부림치는 자연의 이치구만
나 연예때도 집까지델다주고 헤어지기싫어서 다시 되돌아갔다가 또 델다주고
연예때그런 대접받을수도있지19. 딸 아들 엄마
'19.11.25 8:40 AM (211.36.xxx.27) - 삭제된댓글전 다른 의미로 서로 집근처 오가지말라고 하는데요
결혼이 확정된 사이 아니면 상대방 집 아는게 불편하지 않나요?20. .....
'19.11.25 8:51 AM (183.98.xxx.130) - 삭제된댓글40대 중반인 저도 연애할때
남편이 데리러 온적 없어요
나도 발이 있는데 혼자 갈수 있다고 했어요
결혼 후에도 왕비대접 받고 잘 삽니다
물론 남편에게도 왕대접해주고요21. ㄴ
'19.11.25 8:51 AM (222.239.xxx.127)딸가진 부모님들 대부분 정말 저렇게 생각하시나요?
전 중간지점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사귀는분이 내아들이라면 저렇게 생각하는 집이라면 다시 생각하라고하고싶네요22. ᆢ
'19.11.25 8:52 AM (175.117.xxx.158)남자도 본인시간 아깝고 ᆢ등골휠텐데
남동생이 그런다고 해보세요 그짓까지 해야하냐 소리 나올텐데요23. 공주
'19.11.25 8:55 AM (175.121.xxx.113)공주취급ᆢ
공주대접ᆢ
데릴러오고 바래대주는게 공주한테 하는 알인가요?24. ...
'19.11.25 8:56 AM (175.113.xxx.252)열받는 사람들이 그럼 아들 엄마이면 윗님은 그럼 딸엄마인가봐요..??
딸만 가진 엄마들은 저렇게 생각하나봐요..???
차라리 결혼해서 윗님처럼 왕비대접받고 사는게 낫지.. 발이 있는데 왜 거기까지 혼자 못가나요..???25. 20년전
'19.11.25 8:58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연애할때도 제 발로 알아서 다녔는데요
근데 원글님은 그런걸 시시콜콜 부모님께 보고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시시콜콜 질문하는걸 다 받아주는 건가요?
둘 다 관두시구요 설득할 필요도 보고할 필요도 없어요
부모가 반대해도 난 내가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할건데 그런 맘으로 독립적으로 살아요
결혼 전엔 공주취급 결혼 후엔 무수리취급 둘 다 여자를 대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는 건 똑같거든요26. 딸엄마
'19.11.25 8:59 AM (223.62.xxx.85)웃기네요. 사랑하면 여자가 중간에서 보자하죠. 사랑하는 남자 힘든거 여자눈에 안보이면 그거 사랑 아닙니다
27. ..
'19.11.25 9:07 AM (222.98.xxx.74)이런 한심한 생각 때문에 성평등이 안됌.
28. 남자가
'19.11.25 9:19 AM (1.227.xxx.118)백수인가요? 회사생활도 힘들텐데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29. 첫댓글
'19.11.25 9:22 AM (221.149.xxx.183)님 말이 맞아요. 여러 상황을 봐야지. 차 있는 남자는 주로 데리러 왔고 없는 남자는 약속장소서 보고 늦게 귀가할 때는 둘 다데려다줬는데 아무 생각 없었어요. 전 공주과 아니고 엄청 씩씩합니다~
30. ...
'19.11.25 9:38 AM (110.5.xxx.184)성인 일은 성인들이 알아서 할 영역입니다.
부모님 말씀에 일일이 설명이니 대꾸 필요없고 원글님이 당사자시니 원글님이 판단하고 결정하고 맞다 싶으면 밀고 가세요.
결국 원글님의 인생이고 원글님이 책임지셔야 합니다.31. 아무래도
'19.11.25 9:54 AM (123.254.xxx.149)부모님은 결국은 딸을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거겠지요.
오래 보고싶으면 서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늦어서 밤길이 걱정된다싶으면 바래다주기도 하고, 서로 너무 거리가 멀거나 안전한 귀가시간이라면 잘 놀고 바이하고 헤어지면 되고.
정답이 있나요?
남자친구가 원글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걸 부모님께 어필하세요. 아니면 부모님의 그런 말씀에 원글님도 영향을 받을 만큼 확신이 없나요?
서로 똑같이 좋아하는 게 이상적인데 사실 그렇게는 안 되고 더 좋아하는 쪽이 아무래도 많이 배려하고 참게 되더라고요.32. ᆢ
'19.11.25 9:54 AM (110.70.xxx.13) - 삭제된댓글학교나 직장은 어떻게 혼자 다니나요?
아빠가 데리고 가고 모시고 오고 하는지?33. 아놔
'19.11.25 10:03 AM (121.153.xxx.81) - 삭제된댓글우리아들이 여친 데리러가고
데리러오고
등신같아요 누가보면
저집아들 흥 있나 오해받을정도로 해요 ㅎㅎ
여친부모는 믿음직한 남자친구라고 좋아하고
저 아들엄마는 여자에게 끌려다니는 바보라고해요 ㅎㅎㅎ
어쨌든 여친챙기는거보면 진짜 웃겨요34. 자기가
'19.11.25 10:04 AM (182.225.xxx.238)좋고 엄청 먼거리아니면 데리러오는 남자 많던데요
사적인관계에서 그 정도도 못 바라나요?
꼭 약속장소나 중간거리에서 만나자는것도 손해안보려는 심리같아 야박해보여요 ㅎ35. 그게
'19.11.25 10:07 AM (1.230.xxx.225)공주대접이라기보다는
남자가 여자한테 뻑 가면 일분 일초라도 더 보려고 데려오고, 데려가고 하는거죠.
살면서 그렇게 미치는 때가 있는거고 둘은 행복한데 남들이 왜 데려다주냐 간섭하는거 꼰대스러운거고.
좋아죽겠는거 아니고 평범하게 데이트하고 잠자리하고 그러는거면
남자입장에선 서로 볼일 다 봤는데 다 큰 성인이 알아서 갔으면 좋겠는거고요.
불붙은 연애도 아닌 커플한테 여자 데려다줘야 하는거 아니냐 참견하는 것도 꼰대스러운거고.36. ‥
'19.11.25 10:07 AM (172.56.xxx.25) - 삭제된댓글당연히 학교며 직장은
아빠가 공주대접하느라 모시고 다니는거겠죠?
아님 아빠가 딸 사랑 안하는거죠?37. ㄹㄹㄹㄹ
'19.11.25 10:18 AM (211.196.xxx.207)부모 말에 솔깃하니까 여기에 묻는거잖아요 ㅎ
본인 심지가 굳고 생각이 확실하면 부모 말 신경 안 쓰여요.
남자가 여자에게 빠지면 이러저러하다 말은 많고
그게 남자가 사랑하니 안 사랑하니 죄다 증거로 쓰이는데
여자들이 남자에 빠지는 이러저러하다와 증거는 대체 뭘까요?
지금까지 남자는 이래! 라는 건
여자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가부장적, 전통적 가치관 하에
남자들이 보이던 연애 행태에요.
자식이 연애할 나이의 부모가 아는 연애행태와 지금은 완전 다르다고요.38. ....
'19.11.25 10:21 AM (58.238.xxx.221)무슨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집에 갈때 델따주는것도 아니고
데리러 오나요.. 에효....
내아들이 그러고 다니면 등신이라고 할듯요..39. 흠흠
'19.11.25 11:37 AM (112.165.xxx.120)제가 결혼전엔 님처럼 생각했는데
결혼하고보니 공주대접 해주던 남자가... 결혼하고도 잘하긴하네요
주위에 남자가 차 있어도 약속장소에서 만나고
한번 남자쪽에서 만나면 한번은 꼭 여자쪽에서 만나던 커플은...
결혼하고도 뭐랄까... 여자가 남자를 챙기지, 남자가 여자를 챙기진 않더라고요ㅠ
그게 꼭 맞다안맞다 행복,불행 이런건 아닌데요.......
연애할때 공주대접 해주다가 결혼후에 변할 순 있어도...
전혀 아니던 남자가 결혼후에 부인 챙기는 쪽으로 변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부모가 아들이 그러는건 싫어한다하는데.. 요즘은 다들 여친 잘 챙기라고해요.40. 흠흠
'19.11.25 11:39 AM (112.165.xxx.120)그리고 저도 엄청 독립적이고 혼자 뭐든 잘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운전해서 남친동네로 간 적도 있고~ 지금 결혼하고도 가끔 회식 끝남 데리러도 가요~
근데 기본적으로 데이트할때는 남친이 울집와서 데리고 어딜 갔다가~ 다시 데려다주고..
이거였던거죠. 상황도 안되는데 억지로 바라는건 말도 안되고요41. .....
'19.11.25 12:05 PM (175.123.xxx.77)그런데 남친이랑 어디서 만나는지도 부모한테 낱낱히 이야기하나요?
그러면서 남친이 자기랑 만난 이야기 자기 엄마한테 낱낱히 이야기하면 기분 나쁘다 하시겠죠.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부모에 종속적인가요?42. Vid
'19.11.25 12:16 PM (58.230.xxx.177)요즘 여자들이 이상한건지 부모가 이상한건지
그냥 요즘은 다 남녀 똑같이 한다고 하세요.남자가 공주취급하면 여자도 왕자 취급 해줘야 한다고 하세요
좋 아하는 마음이 남자여자 다른가요? 무슨 공주취급을 바라시나.
이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