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중에

충고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9-11-24 20:55:19
제가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과의 소소한 갈등을 의사샘께 얘기했더니
스물도 안된 고2짜리를 50 넘은 엄마가 똑같이 맞대응한다고
제가 같은 또래보다 이성숙하다고 하네요
진단지 보고 말할께 많아서 이런얘기 한달 더 지나서 애기하려했다
미리 얘기하면 안 나올것 같아 자제했는데 먜기햬야겠다고

제가 이 상황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2.236.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넘의
    '19.11.24 8:57 PM (61.253.xxx.184)

    의사가 정신을 엊다두고.
    그러니 정신과 가는거고
    그러니 지가 밥먹는건데

    82에 예전부터
    정신과 갔다가 남자의사(대부분)한테
    상처받았다는 글 많았어요
    저라면 그넘의사한테는 안가겠어요. 그넘부터 정신과 가봐야할판.

    그냥 82에서 얘기하고
    모르는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한국여자들 대개다 우울해요. 저도 우울함

  • 2. 원글
    '19.11.24 8:59 PM (222.236.xxx.134)

    남자가 아니라 여의사에요

  • 3. ...
    '19.11.24 9:00 PM (220.116.xxx.164)

    정신과 의사에겐 약물 치료 위주로
    우울에 대한 마음은 개인 상담사에게
    이렇게 병행하는 게 치료 효과가 더 클 수 있어요

  • 4. 그넘의
    '19.11.24 9:00 PM (61.253.xxx.184)

    여자요?
    또라이네

  • 5. 그넘의
    '19.11.24 9:01 PM (61.253.xxx.184)

    그냥 그만두면 님 홧병나니
    전화든 만나든해서
    다다다다 쏴주고 그만두세요.

  • 6. 인생지금부터
    '19.11.24 9:05 PM (121.133.xxx.99)

    헉..상담자로서 기본자세가 전혀 안되어 있어요..전 취미로 상담공부중인데..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내담자를 평가하거나 질책하거나 비교하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예요..정신과 의사들중 가만 보면 오히려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 꽤 있다고 하던데,,,

  • 7. 잠시익명
    '19.11.24 9:12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조금 의사편을 들자면은..

    의사는 논리적으로 현 상황을 파악해요
    의사는 상담자의 역할이 아니고 지금 당신은 심리 평가상에 무슨무슨 문제가 있어요 라고 알려주는겁니다.

    원글님은 상담자와 병행하셔야 하는거구요

    정신과 의사는 약이 필요하다 아니다. 약은 잘먹고 있느냐.
    정도만 하고 평가결과에 ( 대부분 ) 원글님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써있을텐데

    그걸 넘기고만 말아요
    말하면 원글님처럼 화가 나서 더이상 진행하고 싶어지지 않거든요

    정신과 의사로 볼것이냐 상담자로 볼것이냐의 차이입니다.

  • 8. ㅇㅇ
    '19.11.24 9:14 PM (1.210.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 상담자들한테 무료, 유료 상담받았었는데
    천주교 무료상담소의 어느여자는 저한테 이래요.
    자기는 9남매 사이에서 모범생이었고 열심히 살아서 인정받았는데
    저보고 열심히 안살았다느니 (저 당시부터 우울증) 평가해서 깔아뭉개더라구요,

    그리고 공공기관소속의 어떤 애엄마란 30대 여자상담사는 저보고 부모한테 의지해사는걸 일컽어
    기생충이라느니 그딴식으로 평가하더니.., 상담그만두려니 sgi 종교 권하더라구요..얼척없는 여자,,
    당시에 따졌으면 제가 의도를 곡해했다고 뒤집어 씌웠을듯요.

    아무래도 다른 무료상담들 같은 경우에서도 자기성질대로 하는 여자상담사도 봤고,,약점을 비웃거나 비아냥..
    대는등 자질이 의심되고, 자기 통제 안되는 그런...마음치료가 필요한 인간들도 참 많았어요,
    저도 이런 저런 경허하면서 인간이라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상담자는 없고,다들 뭐하나가 빠져있나보다...
    판단내렸었죠,
    아...그러고보니 비용문제로, 정식 경력갖춘 1급 전문상담사한테는 상담받은적이 없네요...ㅎㅎ

  • 9. 그넘의
    '19.11.24 9:14 PM (61.253.xxx.184)

    그럼 정신과 의사는 약만 주나요?


    그 약은 뭔 평가가 있어야 줄것인데
    그냥 평가지만 보고 약만 달랑 준다구요?

    근데 외국영화보면..안그렇던데?
    한국만 특수상황인건지?

    그럼 정신과의사들은 책에서 뭘그리 주절주절 써댄건지?
    이해가 안가네?

  • 10. ㅇㅇ
    '19.11.24 9:17 PM (1.210.xxx.158)

    저는 여자 상담자들한테 무료, 유료 상담받았었는데
    천주교 무료상담소의 어느여자는 저한테 이래요.
    자기는 9남매 사이에서 모범생이었고 열심히 살아서 인정받았는데
    저보고 열심히 안살았다느니 (저 당시부터 우울증) 평가해서 깔아뭉개더라구요,

    그리고 공공기관소속의 어떤 애엄마란 30대 여자상담사는 저보고 부모한테 의지해사는걸 일컽어
    기생충이라느니 그딴식으로 평가하더니.., 상담그만두려니 sgi 종교 권하더라구요..얼척없는 여자,,
    당시에 따졌으면 제가 의도를 곡해했다고 뒤집어 씌웠을듯요.

    아무래도 다른 무료상담들 같은 경우에서도 자기성질대로 하는 여자상담사도 봤고,,약점을 비웃거나 비아냥
    대는등 자질이 의심되고, 자기 통제 안되는 그런...마음치료가 필요한 인간들도 참 많았어요,

    물론 남자상담자들과도 이런저런 문제는 있었지만 주로 여자들이 시기, 질투인지..깔아뭉갬이 심했던 결론이고요.
    저도 이런 저런 경험하면서 인간이라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상담자는 없고,다들 뭐하나가 빠져있나보다...
    판단내렸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비용문제로, 정식 경력갖춘 1급 전문상담사한테는 상담받은적이 없네요...
    님들은 다소 비싸더라도 자격갖추고 믿을만한데로 가세요ㅎㅎ

  • 11. 잠시익명.
    '19.11.24 9:18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기대했다.
    단호하고 그래서 어머님이 우울증에 걸리신겁니다. 라고 하는데 마음을 닫게 되더라구요
    그 의사가 심리상담을 받으라고 했는데 열받아서 그냥 약처방 받다 말았었어요

    근데 몇년후 개인상담 받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의사는 그 짧은 시간에 심리상담을 해줄수가 없어요
    그냥 증상에 대한 기본 줄기랑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시간이더라구요

  • 12. 원래
    '19.11.24 9:34 PM (121.154.xxx.40)

    상담자에게 싫은 소리 해서 반응을 보기도 해요

  • 13. 약만
    '19.11.24 9:41 PM (1.228.xxx.58)

    정신과의사한테 상담해서 좋은소리 못들어요
    약만 타세요

  • 14. ...
    '19.11.24 9:52 PM (116.39.xxx.80)

    저도 무료상담 별로여서 큰 맘 먹고 비싼 비용의 상담사와 했었는데요, 더 별로...돈과 시간만 버렸어요

  • 15. ..
    '19.11.25 9:46 AM (39.7.xxx.56)

    https://theqoo.net/square/1249758862

    "헌국에서 나에게 맞는 상담사 찾는 법"

    =정확히는 자격을 갖춘 상담사 찾는 법

    덧. 정신과도 수련을 하기는 할 텐데
    그 분야는 원래 약이 필요한 병질 담당이고
    그 정도가 아니면 상담사 영역입니다.
    자격없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일단 봐 두시는 게 좋겠지요.

  • 16. .....
    '19.11.25 11:42 AM (58.238.xxx.221)

    제대로 된 상담사 찾기 하늘에 별따기..
    의사처럼 정식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좀만 공부하면 따는거라...
    더불어 인성문제도 겹쳐서 거의 포기요.. 상담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828 집값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95 판관청계천 2019/11/24 14,756
1008827 일본을 믿을바엔 원숭이를 믿지 야만인들 5 전범놈아 2019/11/24 878
1008826 건조기 정말 좋네요. 11 ㅇㅇㅇ 2019/11/24 4,631
1008825 강아지 관절 사료 추천 좀 해주세요. 5 갬둥이 2019/11/24 1,150
1008824 싸이월드는 이제 영영 끝인가요? 흑흑 2019/11/24 985
1008823 요즘 kt 폰 잘 되나요??? 3 .... 2019/11/24 994
1008822 회사 다니면서 의상과 겉멋 위주로만 신경을 쓰고 있어요. 27 ㅇㅇㅇ 2019/11/24 6,217
1008821 구강 세정제 활용법 5 ... 2019/11/24 2,666
1008820 (컴앞대기) 24시간 10만원이라고 했는데 이런 경우 얼마인가요.. 8 간병비 계산.. 2019/11/24 1,848
1008819 쿠쿠 여사가 수명을 다했나봐요 14 .... 2019/11/24 3,602
1008818 임금님표 이천쌀 왜 패키지 컬러가 다 다른가요? 22 ㅇㅇ 2019/11/24 3,025
1008817 혹시 저 같은 분 계실까요? 5 히키코모리 2019/11/24 3,628
1008816 동백이 몇회부터 재밌어지나요? 34 질문 2019/11/24 5,611
1008815 밉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 vs 멋지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 25 ... 2019/11/24 14,807
1008814 조롱하고 멍청하다고 나를 비하하는 고등아들 11 2019/11/24 5,018
1008813 무관사주에 관대운이 오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5 ..... 2019/11/24 7,474
1008812 오래된아파트 올리모델링 하면 얼마정도 드나요? 3 .. 2019/11/24 2,192
1008811 평화로운 일요일밤... 8 2019/11/24 1,742
1008810 구강청결제(리스테인 등) 질문이요 6 ... 2019/11/24 2,179
1008809 오늘 논술 치른 대학이 어느학교인가요 5 리하이 2019/11/24 2,968
1008808 코엑스 가성비 맛집ㅇ소개합니다. 63 위기의 주부.. 2019/11/24 8,409
1008807 김민석 어때요 ?? 14 2019/11/24 5,416
1008806 구하라 소식 듣고 나도 모르게 나온 혼잣말... 21 ... 2019/11/24 30,953
1008805 9시40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1 본방사수 2019/11/24 756
1008804 it업계 컨설턴트가 이름 없는 전문대 나왔으면 이직에 많이 불리.. 3 궁금 2019/11/2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