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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만해 보일까요...?

...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9-11-24 08:50:04
외국에서 여러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현재도 외국 금융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고요...
그런데 다니는 회사마다 유부남들이 대놓고 접근을 합니다..
(제 개인 착각 아니에요 ~.~)
대 놓고 밥 먹자 영화 보자 주말에 놀러 가자고 해요...
그럴때 마다 저는 좋게 넘기려고 못 들은 척하고 여럿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도 푸시를 하면 단호하게 거절을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부인이 절 찾아 올텐데요..?” 그러면 거절을 했는데 (이것도 좋은 말은 아닌데 너 유부남이잖아를 강요 하고 싶있어요... 그리고 제가 순발력이 떨어져서요..;;)
물론 이젠 그들을 무시를 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들은 저를 만만한 상대로 생각을 해서 접근하는거 맞죠?
다들 젊고 (30대) 능력 있고 외모는 평균에서 잘생긴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진짜 싱글이들은 저에게 절대로 대시를 안 합니다...
제가 잘못을 하는것도 아닌데 웰케 조마조마 하는지....
저 겉은 경험 있으시나요 ㅡㅡ;; 제가 만만한 상대로 보일까요?
IP : 209.90.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4 8:57 A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보통은 대놓고 밥먹자 놀러가자 할 때 대꾸를 안하거나 그냥 한번 웃어주고 싹 식는 표정으로 마무리하죠.
    원글님은 여럿이 가자, 부인이 찾아올텐데... 식의 대꾸를 하니 그들 눈에는 뭔가 던지면 낚이는 여자로 이미 파악하고 있는거예요.
    던져도 낚일 것 같지 않은 사람에겐 눈도 안 돌립니다.
    아무 여지도 주지 마세요.
    젊고 능력있고 외모 괜찮은 유부남들이 대시한다고 행여나 본인이 인기있는 여자로 착각하지 마시고요.

  • 2. ...
    '19.11.24 9:03 AM (110.5.xxx.184)

    보통은 대놓고 밥먹자 놀러가자 할 때 대꾸를 안하거나 그냥 한번 웃어주고 싹 식는 표정으로 마무리하죠.
    원글님은 여럿이 가자, 부인이 찾아올텐데... 식의 대꾸를 하니 그들 눈에는 뭔가 던지면 낚이는 여자로 이미 파악하고 있는거예요.
    던져도 낚일 것 같지 않은 사람에겐 눈도 안 돌립니다.
    대꾸를 하지 마세요.
    그게 그들에게는 어떤 여지로 해석됩니다.
    젊고 능력있고 외모 괜찮은 유부남들이 대시한다고 행여나 본인이 인기있는 여자로 착각하지 마시고요.

  • 3. ..
    '19.11.24 9:03 A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여자가 사회생활 하는거 만만치 않죠
    남자들과 섞여서 일해야 하는 경우 더더욱
    나이가 사십대여도 여성성 있고 몸매관리되어있으면 유부녀인거 알면서도 뭔가를 기대하는게 보여요
    전 고정된게 아니라 옮겨다니면서 주로 남자들로 구성된 곳에서 일하는데 협조적으로 잘해주다가 원하는걸 주지 않으니 나중으로 갈수록 비협조적이거나
    자기 상사칭찬을 자꾸 하면서 제가 그쪽에 뭔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뉘앙스를 받을때가 있어요
    영업직 아니고 전문직종인데도 그렇더라고요
    그 사람들도 다 유부남이에요
    다만 자기 자리 짤릴까봐 대놓고 대시는 안하고 돌려말하기, 태도 돌변하기 등으로 사람을 불편하게 해요
    마음이 강해지고 알아서 선긋기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 4. ..
    '19.11.24 9:11 AM (49.170.xxx.24)

    직장생활은 도도해 보이는 편이 나아요.
    아니다 싶을 때는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예를 들면, 저는 오해사고 싶지않아요 라고 말하세요.
    이게 바로 바로 가능해지면 님의 느낌이 변해서 그런 일 줄어들거예요.

  • 5. 도도하면
    '19.11.24 9:38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접근안한다?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원글님 속한 조직 남자들이 그런 수준인거죠.
    그리고 그들이 성공경험이 많겠지요. 저 20대때 50대 남자들이 간단한거 물어보고, 너무 고마우니 공연보자 밥먹자 한적 많아요. 저 도도한데도 들이대더라고요.
    미혼녀는 직장에서 잘해볼 남자 없으면 차라리 쎄한게 낫고, 술은 친구랑만 마셔야지 술자리에서 잘 마시든 안마시든 뒷담은 똑같습니다. 그냥 원글님 자아비판 절대 필요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 6. ㅇㅇ
    '19.11.24 9:4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부인이 절 찾아온다 ,----가 아니라 ----부인있는 남자랑 안놀아요
    라고 답하세요

    뭘 여럿이 가요 여럿이 가니까 앗 쟤가 나를 완전히 싫어하는것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죠

  • 7. ㅇㅇㅇ
    '19.11.24 10:11 AM (49.196.xxx.84)

    외국이시면 sexual harrassment 주의하시고..
    거기에 대응을 잘못하면..골치아프니까요. "내가 조심해야해요" 그정도로만 운을 떼시면 되고요

    그냥 웃는 상이 습관이 되어 그런 것이겠죠. 저도 외국인데 전 밥먹자고 해서 그냥 밥먹은 적은 몇 번 있어요.

  • 8. ㅇㅇ
    '19.11.24 10:30 AM (117.111.xxx.64)

    님때문이 아니라 동양인에 대한 편견 아닐까요?
    수동적이고 잘 리드하면 휘둘린다.등등.

  • 9. ㅋㅋㅋ
    '19.11.24 10:53 A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님이 남자복이 없는겁니다
    저도 그랬어요
    괜찮은 미혼은 대시안하고 순 유부남들만..
    제가 아직 미혼인데 지나고보니
    제 사주가 안좋은것 같아요

  • 10. 그냥
    '19.11.24 2:49 PM (61.253.xxx.184)

    외국인데
    한국처럼 돌려말하지 말고(한국에서도돌려말하면,,,돌려말하는 지만 알지, 상대는 모름)

    그냥 노! 라고 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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