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모임후 처자식만 집으로-
4살아이와 저는 집으로 보내요
처음엔 그러라고 했지만
제가 헤어지면서 어린자식과 마누라 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냐고
이 늦은밤 우리끼리 보내고 프냐고 말하면
뭐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다고 핑계만 대네요
가족 다 같이 돌아가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지만
친구가 좋아도 글치...자정이 다 되는 시간에 그러고픈지 이해를 못하겟네요
1. 자
'19.11.24 2:11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친구 모임이 자주인가요?
친구들 가족들도 다들 같이 나왔다가 같이 귀가하나요?
어쩌다 한번씩 모이는거라면 그냥 그러라고 하고 애기랑 일찍 먼저 집에 들어가겠어요
자주 그런다면 문제겠죠2. ㅇㅇ
'19.11.24 2:13 AM (174.82.xxx.216)처자식은 매일 보지만 결혼 후 친구들은 자주 보지 못할 건데 저 같으면 이해해주렵니다. 원글님도 담에 원글님 친구들 볼 일 있을 때 남편에게 애 맡기고 나가면 되죠 뭐.
3. ...
'19.11.24 2:14 AM (223.62.xxx.68)별일도 아니구만
4. ㅇㅇ
'19.11.24 2:20 AM (39.7.xxx.191)위 댓글 남자들인가???
가족모임왔는데 처자식만 들여 보내나요???
혼자 온것도 아닌데?
얼마나 더 늦을것이며...
남자들끼리 뭐하려고???5. 자
'19.11.24 2:30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첫댓글입니다
그래서 원글님께 물었잖아요 모임이 자주인지 그리고 친구들도 가족들이랑 다같이 나왔다가 다같이 귀가하냐고?
자정 다되는 시간까지 아이도 어린데 같이 있는것도 애기엄마도 애기도 힘들죠
차라리 저같음 적당히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가족이야 매일 보지만 친구들 이따금씩 만나는데 남자들끼리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낮에는 남자들끼리 뭐는 못하나요?6. ....
'19.11.24 2:32 AM (180.65.xxx.4)어쩌다 한번은 제가 참석해요
외출후 분주하게 움직이니 남편이 좀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
아이아빠는 모임은 몇개월에 한번씩 하고요
자주보는 친구를 만나도 중간에 온적이 없어서 제가 물었어요
중간에 자리뜨면 뒷다마할까봐 그러냐고;;;;;7. 전여자임
'19.11.24 2:33 A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차라리 저같음 적당히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가족이야 매일 보지만 친구들 이따금씩 만나는데 2228. ......
'19.11.24 2:47 AM (180.65.xxx.4)저도 모임 남편와이프들과 더 놀고파요
너무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떠느냐 목이 칼칼할정도니
근데 전 아이생각해서 더 놀고싶어도 참는데
애아빠는 그게 안된다는게 화딱지가 나는거고요
작년엔 우리둘만 보낼꺼면 안간다니 집에와서 저 씻는동안
아이 돌보고 제가 아이 씻길때 친구 있는곳으로 다시 갔었네요
연말 가족동반모임때 참석하지 말아야겠네요9. 음
'19.11.24 4:35 AM (175.210.xxx.84)원글님은 친구도아닌 와이프들끼리도 더 수다떨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남편분은 친구랑 만났으니 오죽하겠어요.
중간에 모였다가 빠지면 분위기 깨는거 같은 느낌도 들테고
몇달만에 하는모임중에 원글님은 가끔 참석하시니 더더더 몇달이겠네요.
그냥 좀 봐주세요~~^^
아님 아이를 맡기고 모임 끝까지 남아있든지10. ..
'19.11.24 5:29 AM (125.178.xxx.135)가족들이 다 모였다면 끝나고 같이 집으로 돌아와야죠.
자정 넘겼으면 충분하고만요.
거기다 애도 네 살이면요.11. ‥
'19.11.24 5:55 AM (172.56.xxx.85)진짜 자기 진구도 아닌 남편친구 와이프들과도 수다떨고 싶다면서
몇달에 한번 친구만나면 당연히 더 놀고 싶고
마누라들 없는 자리에세 할말들도 많겠죠
마누리들 옆에 놓고들 무슨 허심탄회한 말을 할까요?
여자들도 남편대동하고 만나면 속시원히 회포 못풀죠
무슨 수다를 떨던 어딜가서 뭘하든 그냥 놔둬야지
미성년아들도 아닌 남편인데 꼭 엄마처럼들 난리12. ‥
'19.11.24 5:58 AM (172.56.xxx.85)오랫만에 한국 나가서 친구들 다 모인 자리에
친구 하나가 남편 대동하고 나타나는 바람에
제대로 할말도 못하고 일어난적 있네요
그 남편 다 어릴때 부터 알던 남자였는데도요13. ㅇㅇ
'19.11.24 7:18 AM (223.62.xxx.112)남편이 너무 이해되는데요? 저는 하루 날잡아서 친구들이랑 호텔예약하고 했네요..옆에 남편있으니까 대화하기가 좀 그랬고요.-애도 네살인데 저라면 그전에 갔겠어요.
14. ..
'19.11.24 7:35 AM (223.38.xxx.188)연말모임에 왜 참석을 안해요
애를 남편보고 재우라고 하든 같이 데리고 있든 하라하고 와이프들끼리 수다 실컷떨고 오세요
그리고 애가 걱정이 되면 마지막엔 원글님네 집으로 다같이 가자 해서 애도 님도 남편도 편안하게 끝까지 놀수 있게 만드시면 됩니다 힘들어도 내가 같이 하고프면 그렇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이에요15. 커피
'19.11.24 7:38 AM (223.38.xxx.88) - 삭제된댓글좀 서운할 수는 있겠지만,
어쩌다면 센스있는 와이프 되서 점수 좀 따세요
저는 철칙 중 하나가 남편 회식같은 술자리에 전화 절대 안해요
직장에서 보면 중간중간 전화 받으며 핑계대고 술도 맘 편하게 못먹는 남자 직원들 보면 참...
대신 늦어지면 중간에 연락만 한번 주라고해요
걱정 안하게...
남자들도 그들끼리 자유롭게 얘기할 시간 필요해요
예전에 어떤 남자분이 캠핑 가기전에 준비물 챙기고
장보고 캠핑가서 설치하고 밥하고 설거지 하고
다치우고 집에와서 집기들 다 정리하고...
다음날 출근하고...넘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힘들지...
근데 식구들 다 재우고 친구랑 술마시며 얘기하는
그시간이 좋아서 그 수고로움을 다 견딘다고 하더라구요
가끔이면 이해해주세요16. ᆢ
'19.11.24 7:44 AM (175.117.xxx.158)안가면 안되나요ᆢ그게 속맘 일지도 ᆢ
17. ..
'19.11.24 7:51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나도 남편마음 이해되는데ㅎ
간만에 만나는데 입장 바꿔 저라도 따로 얘기 좀 더하고싶을듯ㅋ18. ㅡㅡㅡㅡ
'19.11.24 7:54 AM (70.106.xxx.240)돌아가면서 노세요 남편한번 님한번요
19. ㅇㅇ
'19.11.24 8:05 AM (59.6.xxx.117)더 놀고싶은 처자식들끼리 다른데로 가서 더 놀다가 들어가세요
20. ...
'19.11.24 8:37 AM (223.62.xxx.247)애 유치원가면 브런치에서 목터져라 떠들수있어요
21. 은비까비
'19.11.24 8:46 AM (221.140.xxx.7)봐주던지
집으로 다들 데리고 오세요.
남편 애들 원글님 다 해결됩니다.22. 지니1234
'19.11.24 8:47 AM (101.96.xxx.114)아이 어리니 와이프만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싫으신가본데요.남편 모임이니 봐주세요.반대로 와이프 모임때는 남편분이 아이 책임지면 되는거고..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밤마실 나가셔도 되고요.
저는 그맘때 서로 교대하며 아이 맡아주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내가 가니 그 사람도 간다는건 너무 재미없어요.반대로 내 모임에서 잘 놀고 있는데 남편이 가자고하면 너무 재미없어요.더 놀다오라고 아이는 내가 재울게.하는 남편이 최고 멋짐.
남편도 똑같지 않을까요?23. 그 일 외
'19.11.24 9:03 AM (125.31.xxx.38)다른 부분들 괜찮다면
이해 해 줄거 같아요.
우리남편도 친구라면
자다가도 나가는 사람이라.^^
것도 나이드니 시들 해지네요.24. ..
'19.11.24 9:57 AM (218.39.xxx.153)그렇게 혼자 가는게 싫으면 다음부터는 안 나가겠다고 하세요
25. ㅁㅁㅁ
'19.11.24 9:59 AM (49.196.xxx.84)원글님도 가끔 나가세요, 심야영화라던가..
제 남편은 가끔 친구네서 술마시고 자고 새벽에 와요.
그런 재미도 있어야죠26. 남
'19.11.24 2:17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남편 친구 와이프랑도 더 놀고싶은데 남편은 친구랑 오죽하겠어요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