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은 쉽고 아무것도 아닌게 난 왜 어려울까요
어제까지 아무일 없이 평범한듯 하다가
오늘은 모든 문제가 터지며 나락으로 떨어져요
의식주 문제부터 돈문제 이성문제며 그외 사소한 다른 문제들까지..
이런걸 삼재라 하나요? 그럼 전 거의 평생을 삼재인 상태로 사는건지ㅜ 평소에도 딱히 엄청 좋은것도 없는데 나쁠땐 급격하게 엄청 비참한 상태로 나락으로 끌어내려요
마치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내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꼴은 못보겠다 하는거처럼요...
처음이 아니에요 항상 이래왔어요 10만큼 평범하게 지냈으면 20 30의 안좋은일이 그다음에 일어나네요
지치네요 산다는게 그렇다고 죽을 용기도 없는게
1. 제가
'19.11.23 11:36 PM (221.147.xxx.118)요즘 불법에 빠져있는데...
일체유심조라고..
모든일은 맘먹기에 달린거래요.
다시한번 생각을 돌이켜보시기를.....바랄게요.
분명 그 와중에
좋은것도있을거에요.
이세상에
다나쁜건 없더라구요2. ..
'19.11.23 11:41 PM (119.192.xxx.228)말씀 감사해요
하나만 터져도 너무 힘들고 정신없는 일이..
하나가 터지고 나니 마치 도미노처럼 우르르 무너지며 멀쩡하던 것들까지 무너져요..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ㅠ정신을 차리고 싶어도 왜 나만 이런일을 겪어야하고 나한테만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억울해요
알아요 남들도 힘든일 다 겪으며 살고 나보다 안좋은 사람도ㅠ많겠죠...
근데 왜 저는 한번도 평소데도 내가 원하는대로 일이 된적도 없는데 거기다가 덤으로 안좋은일들만 자꾸 생기고...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그러네요..
다 제가 못난 탓이겠죠..3. ...
'19.11.23 11:48 PM (175.113.xxx.252)원래 안좋은일은 겹쳐서 오더라구요.. 완전히 사람 미치겠더라구요..근데 윗님 처럼 그런일 다음에 또 좋은일이 오더라구요 전 지금도 잊을수 없는 해가 2013년도예요.. 엄마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져 뇌경색으로 쓰러지는데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ㅠㅠ 그래도 또 좋은일이 오더라구요.. 원글님도 나만 그렇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분들도 그런 고비들이 있을거예요... 너무 우울한 생각하지 마시고 그 시기 잘 이겨내세요
4. 그럼요
'19.11.23 11:50 PM (221.147.xxx.118)사람사는거 다 비슷비슷해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한번씩 힘든일 겹쳐오시구요.
이제 내ㅜ차례구나.. 생각하고
다 지나간다... 맘 편히 가지실수있길 바래요5. 누가 좀 알려주면
'19.11.23 11:54 PM (211.178.xxx.25) - 삭제된댓글좋으련만... 그래서 운이네 팔자네 하며 털어내나봐요.
어짜피 일어날 일은 일어날테니
왜 나만 이럴까 생각은 무익하고
마음을 조금 다르게 먹고, 전보다 덤덤히 넘겨버릇하면
그게 다음번엔 조금 수월해지긴 해요.
물론 그 과정이 참 고되지만... 어쩌겄어요.
이번 생, 내숙제는 많이 어렵구나 생각하고 말아요.6. 누가 좀 알려주면
'19.11.23 11:56 PM (211.178.xxx.25) - 삭제된댓글좋으련만... 그래서 운이네 팔자네 업이네 하며 털어내나봐요.
어짜피 일어날 일은 일어날테니
왜 나만 이럴까 생각은 무익하고
마음을 조금 다르게 먹고, 전보다 덤덤히 넘겨버릇하면
그게 다음번엔 조금 수월해지긴 해요.
물론 그 과정이 참 고되지만... 어쩌겄어요.
이번 생, 내숙제는 많이 어렵구나 생각하고 말아요.7. ....
'19.11.24 11:59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항상 댓가를 치른다는 심정으로 사는데
그래서 당당할수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