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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알밥 컵밥. 드셔보신분 계세요~~?

마트에서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9-11-23 23:01:28
저녁먹기전에 마트에 장보러갔다가
컵밥 시식하는데서 시식을 했어요
김치톡톡알밥. 인가..
근데 느~~~무 맛있는거예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이들처럼
또 달래서 또먹었죠ㅋㅋ

그리곤 바로 컵밥을 대여섯개를 사왔어요
맛있게 먹으려고 무순까지 사왔고요


근데 집에서 해먹는데
앗.. 그맛이 아니더라고요ㅠ

뭔가 맛이 미끈미끈하고 찝찌름한것이
제가 안좋아하는 맛이었어요
맛있으라고 무순까지 넣었는데..

즉석밥 때문인지 아님 양념때문인건지
찝찌름한 미끄덩한맛에 도저히 맛있게 안느껴졌어요
제 입맛에 도저히 아닌가봐요ㅠ

제가 실은 인스턴트를 거의 안먹다시피 하거든요
근데 아까 시식때는 어찌나 맛있던지..
오죽하면 저 혼자살고 인스턴트 질색하는데도
그자리에서 대여섯개를 사왔을까요

근데 아까는 왜 그리 맛있었던걸까요?

저 남은 컵밥들 보니 한숨나오네요
저거 어쩌나..

맛있는 컵밥 뭐 없나요?
낼 가서 바꿔올까봐요ㅠ
IP : 110.70.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9.11.23 11:08 PM (110.5.xxx.184)

    저희 가족들도 알밥 좋아해요.
    저는 집에서만 해먹고 밖에서는 안 사먹는데 미끄덩한 맛이 어디서 생겼을까요.
    알이 오래되거나 문제있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저는 새싹 새순채소 골고루 넣고 밀가루 적은 맛살, 아보카도, 알 왕창, 김가루 뿌린 뒤 참기름 휙 둘러서 먹는데 개운하고 깔끔하면서 고소하고 위장에 부담 안줘서 자주 해먹어요.
    다시 해보세요.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는게 더 위생적이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텐데...
    다음엔 꼭 성공해서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 ..
    '19.11.23 11:08 PM (222.237.xxx.88)

    미련없이 환불해요.
    바꿔오지 말고.

  • 3.
    '19.11.23 11:10 PM (110.70.xxx.68)

    윗님 레시피 알려주셔서감사해요
    그대로 만들어봐야겠어요
    날치알(맞죠? ^^;)을 사본적이 없어서
    알밥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급 해보고싶어졌어요

    근데 혹시 간은 뭘로 하시나요?
    간장 두르는거 맞죠?

  • 4. 원글
    '19.11.23 11:12 PM (110.70.xxx.68)

    맞아요 바꿔오지 말고 환불해야겠어요ㅋ

    그리고 간김에 날치알을 사와서
    윗님 레시피대로 함 해봐야겠어요

  • 5. 민트
    '19.11.23 11:13 PM (175.223.xxx.31)

    사기그릇 뜨겁게 해 살짝 데워 먹어보세요.
    즉석밥 온도로는 알밥이 비리기 쉽죠.

  • 6. 원글
    '19.11.23 11:16 PM (110.70.xxx.68)

    집에 돌솥이 있어요
    낼 돌솥에다가 다시 한번 시도해볼까요?

    괜히 시도했다가 또 망하면 안되는데..;;

  • 7. 간장 안 써요
    '19.11.23 11:16 PM (110.5.xxx.184)

    날치알 왕창 넣으면 알의 짭조름한 맛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따로 간은 안해요.
    이마트 이런데에서 한팩에 4칸으로 나눠져 있는 걸 사면 한사람당 한칸씩 먹어요.
    그런데 식구 중에 간간한 것 좋아하는 사람은 거기에 소금만 조금 더 뿌려서 먹어요.
    깔끔한 맛에 간장은 탁한 맛이 나서 어울리지 않아요
    색도 안 예쁘고.

  • 8. 원글
    '19.11.23 11:19 PM (110.70.xxx.68)

    오 110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낼 이마트 가서 네칸짜리로 된 날치알 사올께요
    아보카도도 사오고요

  • 9. 팁 하나더
    '19.11.23 11:28 PM (110.5.xxx.184)

    날치알은 혼자 사신다니 한칸씩 드시고 나머지는 얼렸다 드심 되고요 김가루는 집에 있는 김 예쁘게 잘라서 뿌려도 되고 시중에 파는 주먹밥 만들 때 섞는 야채나 해물 김가루 사셔서 뿌리시면 소금 넣을 필요 전혀 없어요.
    야채도 오이같은 것 채썰어서 넣으면 시원하고요.
    그때그때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하세요.
    참, 저는 따뜻한 밥을 쓰지만 나머지 재료는 다 시원하게 해서 먹어요.
    돌솥으로 뜨끈하게 익혀서 먹는 건 안해봤는데 그건 원글님 좋으실대로.
    맛있게 드시면 간단하게라도 후기 올려주심 감사하고요.^^

  • 10. 원글
    '19.11.23 11:34 PM (110.70.xxx.68)

    네~ 성공하면 후기 올릴께요 ! 감사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요리를 알아가게 되어 기쁘고요

    함 해먹어보고 크게 어렵지 않다면
    앞으로 자주해먹게 될 것 같아요

  • 11. ...
    '19.11.23 11:54 PM (61.79.xxx.165)

    시식용은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고 똑같이해야 그맛이 나요.
    그런데 귀찮아서 잘 안알려줌. 영업비밀인건지...

  • 12. ...
    '19.11.24 9:29 AM (175.117.xxx.148)

    날치알 비위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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