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논술인데 철도 지하철 파업하면 어째요 진짜
우리는 4~5년 전에 입시 끝냈지만 지금도 논술치러 기차타고 올라와서 숙소 잡고 왔다갔다 했던 그 낯설고 차거운 공기가 기억나는데
기차도 많이 운행취소하고 지하철 1호선고 파업했나 보던데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요..
오늘 아들보러 서울왔는데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이상하다 했더니
아들이 자기네 학교 논술일이라 하네요. 차 넘 막혀서 지방서 길 잘 모르는 학생들 엄마가 못챙기는 학생들은 교통 땜에 응시 못한 애들 분명히 많이 나왔지 싶은데 뉴스도 82에서 이 얘긴 없네요..
1. 일부러
'19.11.23 10:02 PM (112.154.xxx.39)다급한 기간이라 파업한거 아닌가요?
정부서 협상 빠르게 해달라구요
진짜 왜 그러는지2. ㅡㅡ
'19.11.23 10:04 PM (49.174.xxx.237)정말이지 이번에 파업주도한 직원들은 다 잘라버렸음 좋겠어요.
3. !!
'19.11.23 10:05 PM (49.168.xxx.102)에구 친구 딸래미 광운대 수리논술 오늘 차가 넘 막혀 못봤다 하더라구요
4. ㅡㅡ
'19.11.23 10:10 PM (49.174.xxx.237)아이고.. 친구 딸 어째요.. ㅠㅠㅠ 물론 미리미리 단도리 잘해서 맞춰가야 하는 게 맞는거지만 지방에서 올라가는 경우 피치못할 사정으로 학생 혼자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린 학생들이 낯선 도시에서 거의 지하철 노선도 하나 보고 셤장 찾아가는데 지하철 파업하면 맨붕이라 애들 돈도 많이 없어 떨려서 택시도 잘 못타지 에효... 오늘 막히는 차들 보며 넘 속상하고 애들 걱정되더라고요..
5. ㅡㅡ
'19.11.23 10:14 PM (39.7.xxx.200)저도 이 얘기 하고 싶었어요.
코레일 파업 악의적이네요.6. 10월에
'19.11.23 10:15 PM (14.42.xxx.137)연대논술치러갈때도 그랬어요.ㅠㅠ
7. 저도
'19.11.23 10:16 PM (1.235.xxx.28)생업에 지장이 있어요.
속사정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지금 파업하는 사람들 엄청 원망스러워요.8. 제 생각도
'19.11.23 10:17 PM (218.50.xxx.174)노조 파업 불편해도 이해하고 감수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화가 나더군요.
지방 살면서 애 데리고 못올 형편인 식구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요.
수험생 없는데도 함께 걱정이 되네요.9. 저도 화가나요
'19.11.23 10:18 PM (210.100.xxx.58)2년전 입시 논술 경험한 입장에서 이건 너무하다 생각합니다
입시 끝냈지만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시기에 파업을 하는지?
노조에 언제나 우호적 입장이었지만
이번 파업은 정말 화가 나네요10. 미리
'19.11.23 10:23 PM (1.242.xxx.191)파업 공고해서 다 대비했을겁니다.
11. hide
'19.11.23 10:26 PM (223.62.xxx.112)너무 이기적..이번 파업은 도저히 이해불가네요
12. 지들
'19.11.23 10:26 PM (223.62.xxx.68)계약직으로 바꿔주니 대우를 똑같이 해줘라.
에라이.13. ㅡㅡ
'19.11.23 10:28 PM (49.174.xxx.237) - 삭제된댓글윗님. 뭘 다 대비해요? 기사 찾아보니 이제 네이버에 하나 올라왔던데 내일 운행취소된 기차를 아직 예약취소하지 않은 자리가 4300개래요. 4300 중 상당수는 기차가 운행취소 된 걸 모르고 아예 코레일톡에 들아가지도 않른 사람들이겠지요. 낼 당연히 그 기타 타고 간다 생각하고 확인 안 하고 있는거겠지요. 그리고 설사 확인한다 하더라도 지금 다른 기차들도 이미 다 매진이라 다른 기차표를 구할 수도 없답니다. 그럼 고속버스나 자가용인데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황당한거죠. 뭘 다 대비해요. 님 자녀가 시험친다 해도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나요?
14. ??
'19.11.23 10:29 PM (180.224.xxx.155)저도 아이들 대입기간에 이러니 화가 나더라구요
불편을 줘야 자신들의 교섭권이 강화된다는건 이해하지만 도가 지나쳐요15. ㅡㅡ
'19.11.23 10:33 PM (49.174.xxx.237)윗님. 뭘 다 대비해요? 기사 찾아보니 이제 네이버에 하나 올라왔던데 내일 운행취소된 기차를 아직 예약취소하지 않은 자리가 4300개래요. 4300 중 수험생들 분명 많을테고 상당수는 기차가 운행취소 된 걸 모르고 아예 코레일톡에 들아가지도 않른 사람들이겠지요. 낼 당연히 그 기타 타고 간다 생각하고 확인 안 하고 있는거겠지요. 그리고 설사 확인한다 하더라도 지금 다른 기차들도 이미 다 매진이라 다른 기차표를 구할 수도 없답니다. 그럼 고속버스나 자가용인데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황당한거죠. 뭘 다 대비해요. 님 자녀가 시험친다 해도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나요?
16. 지난
'19.11.23 10:36 PM (58.120.xxx.107)추석에도 파업 드립 하며 교섭했었는데요.
도대체 파업이나 협상을 일년에 몇번 하는 거에요?
이제 다음에는 설에 한다에 만원 겁니다,17. ..
'19.11.23 10:40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진짜 전철도 사람너무많구 하루2논술보는 애들도 있는데
너무한거같아요.18. 아후
'19.11.23 10:48 PM (112.148.xxx.109)논술기간에 철도파업이라니 정신나갔네요
19. 수험생맘
'19.11.23 10:50 PM (116.125.xxx.167)오늘 ktx타고 논술 보고 왔어요. 미리 예약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운행 했네요.
파업 공고보랴고 수시로 홈페이지 들어가 봤어요.
어렵겠지만 좀만 이해하고 견뎌 보려고 합니다.20. 푸른바다
'19.11.23 10:53 PM (175.213.xxx.237) - 삭제된댓글일산은 경의선, 버스 다 파업했다 버스만 내일 임시적으로
운행합니다.
수험생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시기인데 경기권은 택시라도 타고 가지요.
지방은 어찌하나 같은 수험생맘으로써 걱정됩니다.21. 그러게요
'19.11.23 11:14 PM (223.39.xxx.94)깡패가 따로 없네요
22. 고3 논술맘
'19.11.23 11:43 PM (175.213.xxx.82)일산인데 오늘 타고 가려고 계획했던 버스 노선들이 다 파업해서 할수 없이 돌아돌아 갔어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등하교하는 아이도 있는데 파업때문에 참 힘드네요. 이렇게 노선이 통으로 안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다들 조옹하시네요.23. 저역시 수험생 맘
'19.11.24 1:18 AM (221.160.xxx.87)진짜 저희는 피말렸어요
제가 새벽까지 일하는 사람이라
밤새고 애랑 첫차타고갔는데
애혼자 보냈음 셤못봤을꺼같아요
저도 파업 지지쪽이었는데
철도청 파업은 좀 어이없어요
대체 애들은 매년 뭘 더 해달라는거예요?
가면갈수록 요구사항이 도가 넘어요24. 헐
'19.11.24 1:30 AM (124.54.xxx.52)버스도 파업했나요?
금토일이 논술과 면접 피크였는데 너무하네요25. 어제
'19.11.24 2:58 A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아이 데리고 논술 갔다온 입장에서,
이기적이다 해도 이건 너무 심하다 욕하면서 갔어요.
해마다 수능날 출근시간, 비행기 뜨는 시간도 조절하고, 경찰이 동원되서 수험생 나르는 나라에서,
자식이 중등이상만되도 직접 경험은 아니어도 주변이든 공부사이트든 통해서 논술 때 하루 두군데 이상 이동하는 수험생들, 기차타고 면접가는 수험생들 안접할 수가 없고,
철도노조들은 매해 보는 현상이라 뻔히 수험생들 어떤 상황인지 알면서,
이 기간 맞춰 파업하다니,
철도노조 진짜 악질이다 싶더군요.
그런 이기주의자들이 벌이는 파업은 절대 목적달성 하면 안됩니다.
이번 파업책임은 진짜 철저히 물어야지,
아니면 해마다 수능이후 파업벌일걸요.
어린 학생들 수년의 노력을 자기 잇속위해 물거품 만들어도 상관없다는 저런 극이기주의자들은 지들도 당해봐야해요.
저아26. 저도
'19.11.24 8:03 AM (223.38.xxx.188)어제 뉴스보며 한참 욕했어요
이렇게해야 빨리 협상이 끝나는걸 알고 시작했겠지만 너무 다른 이들 생각은 안하는거 아니에요? 응원해주기가 쉽지 않네요27. ..
'19.11.24 8:14 AM (1.253.xxx.137)다 짤라버려야한다는 너무 나가신 거 아니에요.
28. 진짜로
'19.11.24 8:27 AM (222.117.xxx.100)이기적이고 깡패가 따로없음...
이 시국에 ...29. 이 시국?
'19.11.24 1:06 PM (119.67.xxx.197)무슨 시국? 애들 입시시국?
세상이 무슨 고3입시생 중심으로 돌아가나ㅋㅋ
고3입시생 차량인파에 지장받는 나같은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