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 물통 정말 안씻는거 아세요??
손님 가면 들고 가서 기존 있는 물 위에 다시 채우고
테이블에 가져다 놓기의 무한반복..
물통보면 꼬질꼬질함은 기본이고
물 나오는 구명 뚜껑 주변으로 고춧가루 덕지덕지인
경우도 많고요.
정숙기도 컵도 깨끗하지 않지만 컵 가져가서
셀프로 물 떠다먹어야 하는곳이 땡큐일 정도입니다~~
1. 흠
'19.11.23 8:01 PM (61.253.xxx.184)ㅋㅋㅋ
물통 안씻는다는건 최근 알았지만.
식당의 정수기
얼마나 더러운지 아세요?
정수기 관리하는 아줌마들은 식당에서 물 안먹는다 하더라구요.
정수기 안에 바퀴벌레 약이 놓여져있고...벌레들도 있고, 똥도 있고....
정수기 믿지 마세요 ㅋ2. 어머
'19.11.23 8:02 PM (125.187.xxx.209)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 물통에 다시 채워넣는 물이 정수기물..
아놔 ㅋㅋㅋㅋ3. ////
'19.11.23 8:0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저희 시누 정수기 관리 알바했었는데
나가서 정수기물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너무 너무 더럽다고 상상초월이라네요4. 88
'19.11.23 8:05 PM (211.245.xxx.87)식당에서 쓰는 파, 양파, 양배추는 씻는걸 못봤어요.
망에서 꺼내 대충 껍데기 떼어내고 바로 쓱쓱~썰어요.
콩나물도 씻어 데치는집 한집도 못봤구요.
상자에서 꺼내서 그냥 퐁당 데쳐요.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지...집에서 처럼은 그 무엇도 씻지 않아요.ㅜㅜ5. 흠
'19.11.23 8:10 PM (61.253.xxx.184)백화점내 빵집...페스츄리 빵집인데..
알바생이 고무장갑 끼고 양상추를 느릿느릿 한장씩 떼서 플라스틱 통에 담더니??
그걸 그대로 뚜껑덮어서 하단 냉장고에 넣던데요?
와.....안씻는구나...더럽다.싶어요
저도 정수기 일 하다가 알았어요.....더럽기가 더럽기가.........더럽기가
ㅋㅋ 그래도 82님들은 정수기 좋다고
정수기 냉장고에 , 얼음정수기에 정수기 너무좋아하시더라구요 ㅋ6. 그럼
'19.11.23 8:12 PM (125.187.xxx.209)정수기보다 생수가 낫나요?
그런데 사실 어디 땅밑에서 어떤물인지 모르고
페트병 문제도 있구요.
정수기vs 생수
어느게 낫다 단정할수가 없네요.7. 흠
'19.11.23 8:13 PM (61.253.xxx.184)막상막하죠
생수는....사실 어디물인지도 문제겠지만(이문제는 저는 모릅니다요)
플라스틱은 온도가 따뜻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오니까...그게 더문제
전 그냥
수돗물 끓여마심....물론 죽은물이지만....뭐....8. 저는
'19.11.23 8:17 PM (121.154.xxx.40)보리차 옥수수 둥굴레 가지가지 끓여 먹어요
9. 차라리
'19.11.23 8:17 PM (223.39.xxx.137) - 삭제된댓글정수기 없애고 시판 생수병 2리터 펫트병 물을 줬음 좋겠어요.
컵도 끈적여서 저는 생수물 사서 들고가거나 집에서 떠가요.
그럼 뭐하나요?고기들 죄다 미국산, 스페인산,독일산등
쥐들나온다는 중국산 고추를 빻은 고추가루, 육수는 어디건지 모르겠고....드러ㅡㅡ;;
그리고 손님 없음 식당에 방석깔고 신문지로 얼굴 덮고 누워 자더라고요.10. 흠
'19.11.23 8:21 PM (61.253.xxx.184)저도 컵도 더러....식탁더 더러....사실
식당에서안사먹고 싶어요
전 제가 한거 말고는 못믿겠어요. 밥이고 김치고....ㅠ.ㅠ
스텐레스 컵은 쇠냄새 나고
프라스틱은 찝찝하고(롯데리아 컵도 지저분한듯....)
물도 찝찝하니까
식당갈때 물병에 물담아가요 ㅠ.ㅠ...저는...식당물을 못먹겠어서.11. ㅠㅠㅠㅠ
'19.11.23 8:23 PM (49.142.xxx.23)물통뿐인줄 아세요? 그릇이며 음료만들때 쓰는 계량용그릇까지 정말 더러워요
개인카페나 개인음식점도 아니고 고급을 표방하는 브랜드 매장조차 더러워요
자기가 일했던 곳은 지나치게 깨끗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매장 찾은 손님들은 모두 운이 좋은것 ㅠㅠ
그리고 걸레 헹주 진짜 더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12. 흠
'19.11.23 8:25 PM (61.253.xxx.184)ㅋ
나도 한가지더
예전에 아가씨때 커피숍에서 몇개월 일한적 있었어요.
여름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려서
얼음이 모자랐.....
사장이...손님테이블에서 돌아온 컵에서 얼음을 빼서
새 손님 컵에 넣으라고....
넣었어요.....13. ㅠㅠㅠㅠ
'19.11.23 8:26 PM (49.142.xxx.23)저는 그래서 카페 가면 뜨거운 라떼 안마셔요
스팀기 분리해서 청소하는 곳도 많지만 대충 청소하는 곳도 많고 스팀기 닦는 걸레도 더럽게 관리하는 곳 많아요14. 파리바
'19.11.23 8:27 PM (175.209.xxx.158)파리바 ##에서 커피 샀는데
커피에서 왜 행주 씻은 물 냄새가 나던지
바로 버렸어요. 증말15. 어떤식당은
'19.11.23 8:27 PM (220.116.xxx.216)생수 한 병씩 줘요. 마시다 남으면 가져오고...
16. 단골..
'19.11.23 8:32 PM (112.153.xxx.134)커피도 딱 한군데만 가요. 오픈할때가면 커피머신 청소하는거 보는데 정말 깔끔하게 매일 하고 컵도 구연산에ㅠ소독해가며 뽀드득닦아요. 주방이 없고 다 눈에 보이는 곳이라 더 신경쓰는듯하더라구요. 여기빼고는 찝찝해서 다른곳은 안가게되네요
17. ... ..
'19.11.23 8:42 PM (125.132.xxx.105)마포 쪽에 전 골목있잖아요. 거기 보시면 호박전, 깻잎 등등 전으로 부치는데
박스에서 꺼내서 그대로 해요. 애호박을 안씻고 고추도 안씻고 막 썰더라고요.18. 흠
'19.11.23 8:44 PM (61.253.xxx.184)그러면
밖의 음식은 안씻고 더러워서 맛있나보네요? ㅋㅋ
저도 계속 집에서
어묵은 데쳐서, 끓여서 했는데
세상에
어묵을 그냥 풍덩 넣었더니
캬~~~ 감칠맛이...그담부터
어묵 안 데치고 그냥 넣어요 ㅋ
댓글이 산으로 간다 ㅋㅋㅋ19. 우리
'19.11.23 8:58 PM (121.154.xxx.40)아이들 어쩐데요
다 밖에서 먹는데20. 외식
'19.11.23 9:14 PM (112.154.xxx.39)외식 좋아하고 배달음식 좋아하는분들
집에서 하는것보다 비용덜든다고 아이들도 배달음식 외식 자주 사먹이는분들 딱 하루이틀만 식당서 알바해보세요
저는 대학때 두달 고급식당서 알바하고는 일년을 외식 못했어요 외식은 커녕 밖에서 음식도 못먹겠더라구요
학교식당은 그나마 눈에 보이고 깨끗할거다는 생각으로 학식만 했네요
아주 고급일식당였고 겉모습 엄청나게 깨끗
청소 위생 엄청 신경쓰고
주방도 반은 오픈주방이고 앞은 일식주방장들이 회썰고 엄청나게 깨끗하게 보이는 값비싼곳였어요
보여지는 주방말고 진짜 음식은 뒷 주방 따로 있고 거기서 만들어요
양배추 양파 호박 같은거요 안씻어요
씻고 말리고 그걸 다 못하고 시간들고 힘드니 그런건 안씻어요
채소 씻는건 한번도 못봤구요
일식집이라 상추나가는데 상추는 큰 양재기에 물가득담아 넣었다 빼요 딱한번.두번은 힘들죠
그럼 물기가 어느정도 생기는데 사람들은 깨끗하게 씻은줄 알아요 그냥 물에 한번 담갔다 뺀거였어요
정수기물도에서 물 썼는데 일단 정수기는 식당서 다들 중고로 사나봐요 집에서처럼 관리하러 안와요
거의 안닦아요
직윈들은 보리차 끓여마시거나 개인생수 마셔요
그래도 그집은 반찬재활용은 안했는데 늘 사모가 쌈장이라 기름장 같은건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라고 잔소리 대박했어요 서빙직원들이 그래도 죄다 버렸구요
빈대떡 스키다시에 나갔는데 들어가는 파 당근 호박 같은거
씻지도 않고 도마도 아닌 바닥에서 정말 지저분하게 자르고
그거보고 빈대떡 안먹었어요
탕요리만 하는 남직원있었는데 화장실갔다와 손씻는거 한번도 못봤고 담배 엄청 피는데 담배피다 손 안씻고 그냥 야채 손으로 퍼서 음식 만들고 국자로 터서 간보고 먹던 국자 그대로 휘휘..
여자들도 마찬가지.
화장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고 세면대는 남녀공동으로 쓰는건데 남직원들 화장실 갔다 그손으로 음식 ㅠㅠ
여자들도 마찬가지..
그래도 앞에서 생선 회 뜨는 주방장 세분은 담배도 안피고 손도 엉청나게 자주 씻었어요
초밥도 만드니 맨손으로 해서 그런가 그곳은 정말정말 깨끗했어요
사람들이 잘보이는곳에 서 있으며 회 만지니 청결에 힘썼겠죠 근데 뒷주방은 진짜 충격적
직원들은 식다음식 한개도 안먹고 세끼 모두해먹었는데 그건 엄청나게 깨끗하게 해요
물론 채소도 씻어 따로 준비합니다21. 근데
'19.11.23 9:14 PM (175.223.xxx.33)냉장고를 부탁해 보니 거기 요리사들도
야채 씻는 걸 못 봤어요.
시간 압박 때문에 그렇지 실제로는 씻겠지하고
봤지만 알 수 없다 싶어요.
자꾸 그런 프로를 보니 옆에서 남편은
요리 전에 야채를 씻는 제가 유난하다고까지
하네요. 여기 주부들이라면 안 그러시죠?22. ...
'19.11.23 9:18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재료 손질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서 요리를 거의 안하고 채소 좋아하면서도 잘 안먹는데 그냥 대충 휘휘 샤워시키고 해먹는 빈도 늘려야겠어요. 어차피 요리 안해먹으면 더 더러운 바깥음식 먹는건데...
23. ㅠㅠ
'19.11.23 9:32 PM (116.36.xxx.231)그냥 알고는 있었지만
외식님 댓글 읽으니.. 정말.. 구역질 나네요 ㅠㅠ24. 제빵 배우고
'19.11.23 11:26 PM (222.120.xxx.44)설탕, 첨가물 너무 많이 들어가서, 안먹게 되는거랑 비슷하군요.
25. 찜질방에
'19.11.24 12:01 A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식혜통도 제대로 안씻을거예요
플라스틱 물통26. 저는
'19.11.24 3:38 AM (49.172.xxx.232)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보는데 이연복이 포장된 대량 쪽파 봉지 뜯어서 씻지도 않고 잘라서 바로 재료통에 넣는거보고ㅠㅠ
27. ...
'19.11.24 5:36 AM (221.150.xxx.120) - 삭제된댓글부산 유명 꼼장어집. 야채 같은거 간단히 씻는 간이 주방 보이는곳 앉았어요. 근데 싱크대 물내려가는 호스가 없어 유심히 봤는데 싱크대 아래 바닥에 대야두고 사용한 물컵 쌓아두고 위에 흐르는 물로는 마늘이나 깻잎 씻더군요. 결국 물컵은 야채 씻은물로 그것도 개수대 통과한물로 씻는 거였어요. 돈도 잘버는 집이 왜 그럴까 30분정도 눈을 의심하며 봤습니다.
28. ...
'19.11.24 11:24 AM (114.200.xxx.117)그렇다고 밖에 밥, 안먹을수 있나요 ?ㅠㅠ
외식 전혀 안하고 살수없는 일이고..
매일 외식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외식하기 싫어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거고,,,
이런 글 보면서 아.. 외식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주말내내 밥차리다 지치면 " 저녁은 나가서 먹자 .."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집안 주방위생은 멀쩡한가요 ?...
식당주방과 비교하여 깨끗하단 거지...
지저분한 주방도 은근히 많이 봐서,글들이야 이렇게 쓰지만
진짜 자기집 주방들은 깨끗한가 ?? 싶기도 해요.
삶지않은 행주며, 기름때 쩔은 후드, 소독하지 않은 주방식기들..
청소나 해야겠어요.29. 우리집은 안그런데~
'19.11.24 1:02 PM (183.109.xxx.32)골목에 작은카페해요.샐러드여채 자연드림애서 아침마다 사와서 팔지만..사람들은 싸고 싼집을 찾아간다는..직접 치즈만들고 소스만들고 컵도 주방용수세미를 두개두고 설겆이용..컵은 컵전용수세미..따로 써야된답니다.ㅡ냄새나거든요...지방소도시카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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