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김치 조금 주셨는데 돈 보통 드리세요?
10만원 재료비라도 보태시라고 보내드릴까요?
돈 기대하시지는 않았지만... 엄마 수고를 생각해서요.
반찬도 갖다 주시면 짜서 잘 안 먹거나 아주 오래 두고 먹는데 반찬비용을 드려야 하나 그것도 고민스러워요.
매월 용돈은 3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1. ..
'19.11.23 12:51 PM (223.39.xxx.158)용돈을 30씩이나요? 김치 한통에 10만원이면 사드세요
2. 용돈
'19.11.23 12:53 PM (113.199.xxx.111) - 삭제된댓글드린다면서요
그럼 그냥 드세요
반찬도 힘들게 하시면뭐하냐 먹지도 않으니
하지 마시라 하고요
내년에도 또 가져오시면 그때도 드리지마요
돈 드리면 더 잘 해오십니다
안먹긴 뭘 안먹냐며....3. ..
'19.11.23 12:53 PM (14.32.xxx.96)저는 김장하러 가서 김장도 하고 10만원드렸어요..뭐 김치값이라기보다 엄마 용돈드리는거죠..
4. 콩이랑빵이랑
'19.11.23 12:54 PM (223.62.xxx.94)걍 드리세요
머든 안먹든 스페셜이다 하고 드리세요..5. 돈이문제가아니고
'19.11.23 12:54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김치주시면 고맙게 받고 다음부턴 하지마시라고...잘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결국은 인간관계이고 서로간에 예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30씩용돈 드리면 김장비는 안드려두 됩니다.
6. ...
'19.11.23 12:57 PM (124.60.xxx.145)용돈드리면 김장비 안드려도 된다.에 1표...
윗님 댓글대로 계속 더 잘해오실것 같아요...7. 원글
'19.11.23 12:57 PM (223.62.xxx.130)고맙게 안 받았어요. 김치 안 먹는다고 오지 말고 그냥 가시라고 했는데 오셔서 두고 가셨어요..ㅜㅜ
8. 노인들
'19.11.23 12:59 PM (118.38.xxx.80)왠 고집인지
9. ...
'19.11.23 1:00 PM (124.60.xxx.145)가족들이 김치를 하도 안먹어서 김치가 처치곤란이고~냉장고에 둘 곳 없다고~절대 주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더 오버해서! 얘기하세요~ㅎ
10. 정말궁금해서
'19.11.23 1:02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김치를 전혀 안드시나요?주변에 그런사람 없어서 신기해요.
11. ㅇㅇ
'19.11.23 1:03 PM (175.127.xxx.153)그냥 용돈받기 미안하니 김장 한김에 맛보라고 가져오신것 같은데 부담갖지 말고 잘먹겠다는 말 한마디면 될텐데요
댓글들 참 매정하네요
돈 밝히는 부모만 있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동백이 많이 보신분들 마음 좀 곱게들 쓰세요12. 알죠내맘
'19.11.23 1:07 PM (211.9.xxx.23)울엄마는 그게 유일한 낙이신것 같아 김치 많이 안먹지만 주시면 맛있겠다!!! 호들갑떨며 받아오고 너무 맛있다고(진짜 맛있어요) 오버해서 깨방정 떨어요. 그럼 너무 좋아하셔서.. 이번엔 절임배추 사서 보내드리면서 맛있게해줘~~ 했네요. 행복해하시니 그걸로 저도 행복 :)
13. 시엄마가
'19.11.23 1:08 PM (223.62.xxx.107)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14. 저는
'19.11.23 1:09 PM (113.199.xxx.111) - 삭제된댓글동백이를 안봐서 댓글에 동백이~~하면
도통 못알아 듣습니다 ^^15. ...
'19.11.23 1:14 PM (221.159.xxx.16)시엄마가
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22216. 평소
'19.11.23 1:16 PM (211.36.xxx.7)밥 잘안해먹는집도
김치찌개 김치전 등 김치 필요할때
많지않나요?
돈 바라고 김장하지않으셨겠지만
그럴때 10만원 더 드리면좋죠
옷 하나사도 10만원 훌쩍 넘는데
댓글들보니 너무 하시네요17. ㅇㅇ
'19.11.23 1:16 PM (175.127.xxx.153)각자 가정마다 다른 환경일텐데 매번 똑같은 잣대로 들이대나요 개관식 정답처럼..답답하네요
18. 82에
'19.11.23 1:20 PM (223.39.xxx.162)김치 아예 안먹는집들도 많더라고요
19. ..
'19.11.23 1:22 PM (115.161.xxx.112)그 가끔 필요할때는 사 먹으면 됩니다
물론 사먹는거보다야 집에서 한게 더 좋겠지만 그때를 위해서 먹지도 않는게 한 켠에 있는거보며 신경쓰는것보다야..20. ....
'19.11.23 1:36 PM (122.60.xxx.99)친정엄마면 그냥 드리면 됩니다.
친정엄마 없는 사람은 너무 부러운 엄마표김치.21. 그게
'19.11.23 1:46 PM (118.223.xxx.40) - 삭제된댓글매달 용돈 30만원씩 드리고 계시네요.
먹지 않은 김치, 반찬 거절해도
주시면 모른척 하세요.
김치,반찬값 비용 챙겨드리면
더 자주 계속 될거예요.22. 그게
'19.11.23 1:54 PM (118.223.xxx.40)용돈 30만원씩 매달 드리고 계시네요.
김치 비용 안받으셨다니
반찬, 김치 남편,애들이 안먹는다 자주
말씀드리면 줄이실 거예요.
저도 시가나 지인들로부터
입맛에 안맞는 반찬,김치 받으면
답례 하는게 더 스트레스 였던지라
일절 안받은지 2년차라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23. 잘 받으면
'19.11.23 2:29 PM (115.143.xxx.140)또 줍니다. 싸워야 포기가 되는 것 같아요. 맛없고 쓴 김치를 묵히고 묵히다가 김장철 되어서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에 죄책감 느끼며 버려본 적 많아요. 맛없는 반찬은 받지 않는게 좋아요.
24. ....
'19.11.23 2:43 PM (193.115.xxx.116)앞으로 원하지 않으시는 반찬이면 별도로 돈 챙겨주지 마세요. 월 30 고정으로 드리니 하는 말이에요. 여러번 반복 하시다 보면 어머님도 눈치채고 그만 하실거예요.
25. ᆢ
'19.11.23 2:51 PM (121.167.xxx.120)싫다고 얘기 하세요
시어머니인데 며느리에게 김치 하고 반찬 해줄까 물어보니 직장에서 둘다 세끼 다 먹을수 있고 외식도 하고 집밥 거의 안 먹는다고 안해 춰도 괜찮다고 해서 안해줘요
음식 안 받고 싶다는 며느리에게 냐의 수고를 덜어 주는것 같아 고맙기까지 해요26. 이중성
'19.11.23 5:44 PM (121.133.xxx.109)쩔어요 82여자들
시엄마가 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333
원글 얼마나 소득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한달에 30만원씩 보내는게 쉽나요?
그럼 됐지
김치 잘 안먹는다고 거절하는데도 굳이굳이 갖다 놓고 가는걸 뭘또 김장김치 비용을 챙겨드려요?
시어머니가 먹기 싫은 김치 억지로 주고 갔다면 욕을 바가지로 할 여자들이27. 익혀서
'19.11.23 5:51 PM (121.178.xxx.200)김치 볶음, 찌개, 볶음밥...김밥..해드세요.
그냥 먹는 것 보다 다른 요리해 먹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28. 맘이 가는대로
'19.11.24 1:05 PM (14.52.xxx.212)본인 맘이 10만원 드리고 편하면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김치가 맛있으면 그냥 드시고 맛이 없으면 솔직히
맛 없으니까 앞으로 담지 마시라고 하세요. 어른들 나이들면서 김치 맛이 변하더라구요. 본인만 모르구요.
엄마니까 솔직히 말하세요. 저도 말했어요. 엄마 김치 옛날 같지 않으니까 이젠 맛있게 담그는 거 사다 먹자구요.
첨엔 서운했을 수 있으나 이젠 완벽 적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