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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대화법

잠꾸러기왕비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9-11-23 01:11:05

온식구 외출했다 저녁에 들어오니

울집 멍멍이가 계속 찡찡거립니다

밥이 없는것도 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간식도 줬는데,,,

날보고 아빠도 봤다가 형아도 봤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옥상가고 싶은가보다 싶었지요

응가는 항상 옥상에서 보거든요

형아한테 얼른 델구 가라고 했지요

옥상에 가서 한참있는거 보더니 남편이 왈


거봐 응가하고 싶었던거네


아니 옥상델구 가란말 내가 했는데...


니말이 맞았네

응가하고 싶었구나

뭐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번씩 저렇게 내가 한말은 못들었다는 듯이 자기 생각인듯 말할때가 있어 황당해요


IP : 222.103.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3 1:12 AM (39.7.xxx.48)

    ㅎㅎ
    이상한 대화법은 모르겠고
    멍이 똘똘하네요. 녀석.흠

  • 2. .....
    '19.11.23 1:13 AM (221.157.xxx.127)

    ㅋㅋㅋ 본인 혼잣말이려니

  • 3. ㅎㅎㅎ
    '19.11.23 1:15 AM (219.250.xxx.4)

    옥상에 가서 담배도 피니깐,

  • 4. ...
    '19.11.23 1:16 AM (73.97.xxx.51)

    멍이 똥마렵댜 하고 님한테 텔레파시로 보내셨었나 봐요 ㅋㅋ

  • 5. ........
    '19.11.23 1:24 AM (112.144.xxx.107)

    우리 아버지가 꼭 원글님 남편처럼 얘기하세요.
    항상 마치 자긴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자기가 한 말이 맞았다는 것처럼
    (실제로는 그런 말 한 적 없음.)
    당하는 사람은 되게 기분 나쁜데 그렇다고 일일히 따지기도 그렇고...

  • 6. 경험으로는
    '19.11.23 1:59 AM (222.112.xxx.173)

    상대를 정해놓은 거예요

    자기보다 하찮고 낮은....

    절대 맞을리 없다고 정해놓고, 항상 하찮을 것이라고 보는 거죠.

    저라면 남편을 족쳐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하라고 사고 방식을 바로 주입시킬 거예요.


    집사람를 무시하는 관점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저 사람이 내 집사람이어서,

    자기가 무시하고 깔봐도 된다고 하는 관점이 박혀 있네요.

    두들겨 패서라도 바로 잡았습니다, 제 경우는.


    씨앙 남자섹들

    어디서 그런 잘못된 사고방식이 시작되었을까요?

    제가 수시로 감시하고 바로 잡습니다 우리 집 화상은.

  • 7. wii
    '19.11.23 3:22 AM (175.194.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뜻 아닐까요? 중간 단어와 과정이 생략되는.
    응가 하고 싶었나 보다 원글님 뜻이 그러했으면
    그래 내 말이! 뭐 그런 느낌!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할 텐데,
    평소 언행이 괘씸하고 뒤집어 씌우는 데가 있거나 무시하는 느낌이 있다면 조치를 해야죠.

  • 8. oo
    '19.11.23 3:40 AM (211.109.xxx.136)

    남편 본인도 멍멍이가 응가 마려워 그런가 내심 생각만 하고
    결론은 본인이 가기 귀찮으니 입밖으로 안꺼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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