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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집이 너무 불쌍해요

...........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19-11-22 21:32:26
저는 10층 살아요.
9층집이 어마어마하게 소음을 유발해요.
지금도 애가 쿵쿵쿵쿵 꺅꺅 거리면서 미친듯이 뛰어요.
첨엔 우리 윗집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아랫집 소음이 너무 커서 우리집까지 올라오는거였어요.
애가 밤 늦게까지 뛰었는데 8층집이 한 번 11시 반에 올라와서 컴플레인 했었어요.
그 날은 저도 계단에 있었어요.
제가 잠을 못자겠길래 얘기를 할까말까 하고 있었는데 마침 8층집이 올라오더라구요.
8층집이 9층 문 쾅쾅 두드리니 사람이 나와선 미안하다고는 했어요.
8층집은 애가 낮에 뛰는건 얼마든지 괜찮다. 그런데 지금은 11시 반이다.
너무 늦게까지 뛰는건 아니지 않냐.
그 이후로 12시까지 뛰는건 없어졌는데 지금도 어마하게 뛰네요.
아랫집은 문도 쾅쾅 닫고 암튼 생활 소음을 많이 내는 집이에요.
우리집은 간접적으로 들려도 미치겠는데 8층집은 직접적으로 들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IP : 180.152.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2 9:37 PM (211.109.xxx.226)

    미친 9층 집구석 인간들!!!!!!!!!!!!!!!!!!!!!!!!!!!!!!!!!!!!!!!!!!!!

  • 2. 궁금
    '19.11.22 9:45 PM (1.233.xxx.68)

    8층분이 소음때문에 홧병난다고
    10층인 원글님댁에서
    방방 뛰고 싶다면 뛰게 하실건가요?

    제가 층간소음글 읽을 때마다
    소음유발하는 그 윗층과 친해져서 뛰면 졸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 3. 이런
    '19.11.22 9:46 PM (180.211.xxx.175)

    진짜 몰상식한 인간들이네요.

  • 4. ...
    '19.11.22 10:11 PM (58.231.xxx.229)

    그러게요 언제 8층 집.초대해서 실컷 뛰게해주세요...
    저도 윗윗층과 친해지고 싶었어요 ㅋ

  • 5. ㅇㅇ
    '19.11.22 10:19 PM (125.176.xxx.65)

    너무 괴로워요
    충돌을 피하러 저녁시간 밖에 있다오는데
    대체 뭘 그리 왔다갔다 할 일이 많은지
    진짜 돌겠네요
    집이 지옥이예요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 6. 컬투쇼
    '19.11.22 10:20 PM (223.38.xxx.96)

    https://youtu.be/fg5rzyYY9n0

  • 7. ㅇㅇ
    '19.11.22 10:21 PM (125.176.xxx.65)

    8층이랑 힘을 합쳐 주시면 안될까요
    도와주세요
    님도 시끄러우니까요

  • 8. ...
    '19.11.22 10:21 PM (124.53.xxx.111)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 위층 뛰고 난리 났어요 ㅠㅠ
    작년에 애 셋 데리고 위층 이사온 이후로 편안한 날이 없네요.
    벽까지 울리고....천정치거나 인터폰하면 더 난리부려서 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금 몸이 달달 떨리고 죽겠네요. 너무 힘드네요.

  • 9. ㄷㄷ
    '19.11.22 10:39 PM (116.32.xxx.28) - 삭제된댓글

    불쌍하게 생각해주는 10층이 있는 그 8층이 부럽기까지하네요
    같이 힘을 보태주세요
    그래야 9층이 자기들 진짜 심각하다는 걸 알죠
    아ㅜㅜ 우리 윗윗집도 우리 윗집때메 스트레스 받아서 좀 항의해주면 좋겠다 동지라도 생기면 위안이 될것같아요
    우리 윗집은 제가 부탁했는데도 그닥 변한게 없어요

  • 10. 그렇게
    '19.11.22 10:44 PM (58.225.xxx.20)

    불쌍하시면 8층 와서 꼭뛰라고해주세요.
    저같으면 야행성이라 9층애들재우는 방
    확인한후 새벽두세시쯤 발망치로 박살을 내줄텐데..
    저도 위층 귀가시간에 두근거려보고
    피아노까지 쳐대서 층간소음카페가입하고
    복수방법만 몇날며칠 봤어요. 아직 실행전이지만요.

  • 11. .....
    '19.11.23 12:51 AM (180.152.xxx.64)

    8층 아줌마가 우리집까지 올 사람으론 안보이고요.
    그냥 저희 애 뛰게 하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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