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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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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넘 기가 세서 만나면 털려요..

ㅇㅇ 조회수 : 5,356
작성일 : 2019-11-22 19:15:03
어제도 머리가 아퍼서 조용히 있는데
일주일에 서너번 다다다다...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숨도 안쉬고 화통 삶은 소리로 귀 따겁게 훈계질이네요.
저도 이제 알만큼 알고 살만큼 살아서 시모랑 거리두고 싶은데
그게 아직도 안되네요.
늘 똑같은 얘긴데 본인이 약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우울증땜시 죽는다는 얘기, 
50된 아들 얼평, 장가 못간 시동생땜에 눈을 못감아
시아버지 죽을날만 기다린다고 투덜투덜
나이 70대에 절대 밀리지 않고 아주 활동력있고 쌩쌩합니다.
요새는 제사는 꼭 지내야 한다가 추가 됨.
IP : 14.38.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22 7:17 PM (106.102.xxx.51)

    전화 받지마세요. 나이50에 이혼이 두려우신가요?

  • 2.
    '19.11.22 7:20 PM (223.62.xxx.104)

    80앞두고도 그런 시모있어요
    아무도 못 말려요
    입열면 딴데로 순간이동 하셔요. 일하느라 못들은척 하시고요.
    전화는 패스하시고요.

  • 3. ㅇㅇ
    '19.11.22 7:24 PM (14.38.xxx.159)

    집전화 안받으면 휴대폰 울려대고
    늦게 받으면 늦게 받는다고 뭐라뭐라
    왜저럴까요...
    남편도 인정하지만 대면에서 버럭할지언정
    제 앞에선 엄마라고 감싸더라구요.
    심심해서 뭐라도 껀수라도 잡고 싶어하는 심리?

  • 4.
    '19.11.22 7:27 PM (223.62.xxx.104)

    그단계 지났어요.
    전화 0이거든요.
    님이 변하셔야 되는데....뭐라고해도 그냥 안받고 안하심 되는데

  • 5. ㅇㅇ
    '19.11.22 7:30 PM (106.102.xxx.51)

    님은 안변할거고 그냥 시모 욕만 해달라구요?

  • 6. wjgml
    '19.11.22 7:32 PM (124.49.xxx.61)

    저희시모는 83인데
    저보다 기억력이 더 좋아요.
    왠만큼 상대했다간 다 털림. 개털림 ㅋㅋㅋ

  • 7. ...
    '19.11.22 7:37 PM (39.7.xxx.228)

    직장에 그런 인간 있어서 때려쳤는데
    가족이면 때려칠 수도 없고...
    그래도 작전을 마련해야할 듯요
    상대 안하기가 제일 그나마 현실적일듯

  • 8. ㅇㅇ
    '19.11.22 7:38 PM (14.38.xxx.159)

    지역사회라 이사도 못가고
    그나마 집에는 안오셔서 다행...
    늘 얼굴에 수심이 가득 있으셔서
    막상 만나면 뭐라고도 못하는 제가 빙추죠 ㅠㅠ
    저번에 몇번 개기다가(말대꾸) 바로 맞수 나온는데
    노여움 가득 서리 목소리라 지림요..

  • 9.
    '19.11.22 7:38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전화 받지 마시고
    뭐라하면 같이 다다다 하세요
    생각 안나면 메모 했다가 외우시면 되죠
    남편이 방어해 주는 집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변하지 않아요

  • 10. 전화는 나중에
    '19.11.22 7:49 PM (175.114.xxx.232)

    전화 올 때마다 받지 마시고
    저녁 때쯤이나 다음 날에 바빠서 전화 못받았다고
    한번 전화 하세요.

  • 11. ......
    '19.11.22 7:54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시어머니한테 더 심하게 징징대세요.
    애들 말 안듣고 남편은 돈도 못 벌고 징징징
    근데 어머님까지 우울증있다고 징징대니
    미칠 것 같다. 시어머니가 입도 못 떼게 쉴 새 없이
    다다다다 징징대보세요. 전화 통화 할 때마다.
    그러다가 시어머니가 또 시작할거 같으면
    과장된 액션으로 막장드라마 시어머니들처람 막 통곡하며 우는 척 해보시구요. 시어머니가 질려서 통화 안하실거다에 한표. 그런 사람들이 남 징징대는건 못 들어주거든요.

  • 12. 참으소서
    '19.11.22 7:55 PM (175.209.xxx.158)

    기쎈 시어머니는 오래도 살더군요.
    90시모 도 있어요.
    홈쇼핑 갈비탕 사서 나눠드렸더니
    색깔이가 누리팅팅하다니
    뭘 사주면 바로 바꾸러 백화점 가고
    힘과 에너지만 넘치셔서
    늙은 며느리 먼저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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