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이 어제꺼 재방 봤는데 씁쓸했던 장면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중에 유난히 눈에 띈게
그 왜 동백이 파양한 여자 있잖아요,
목사 사모인지 아닌지 암튼 그여자한테
동백이 엄마가 왜 파양했는지 묻는데
뒤에 커다랗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라고
적힌 플랜카드 보고 굉장히 괴리가 ...
사랑이라면서
애가 그늘이 진것 같다느니
집안이 어떻다느니... 찜찜하다느니...
저도 크리스찬이지만 보고 느끼는 바가
컸어요.
1. 아이둘
'19.11.22 12:36 A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동백이엄마가 계주 도망간 집에서
여자아이옷 챙겨나올때
고아원에 버릴때 입힌 옷도 있는것 같던데2. . .
'19.11.22 12:50 AM (175.119.xxx.68)교인들이 말로는 성인군자같이 말해도 하는 행동은 좀 많이 다르죠
3. ㅎㅎㅎ
'19.11.22 1:57 AM (175.119.xxx.138)교인들이야말로 표리부동
신같은거없고 있어도 교회에서 말하는 그신은 아니니 그만 호구짓하고 교회그만다니세요4. ..
'19.11.22 3:26 AM (1.227.xxx.17)제주변에 제일못된 시어머니 둔사람이 교회사람이에요 시모 권사구요 명절에 집에가면 밥있다 하고 밥 못하게해서
식탁앉아서보면 며느리밥만 없고 밥통에도없고 자기밥은 고봉으로 펐다하구요
밥이 있을때도 누렇다못해 회색이 된밥 며느리 자리에 똭 놓구요 전 밥이 회색이 될수있는지 본적이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새밥을해도 시모랑 시아버지꺼 아들만 새밥이고 손녀도 헌밥준대요
그집 며느리가 너무 착해빠져서 매달 호텔부페가서 밥사드리던 며느리였거든요 제가 그렇게 살지말라고 해서 요즘 많이 변했어요 할말하고 싸우기도해서 이제 시모가 눈치본다하더라고요 제가 악을쓰고 맞받아치라고 가르쳤어요
정말 못됐드라고요 요즘같은시대에 밥가지고지랄이고
지아들위해서 20년간 새벽기도해서 뒷바라지하고 맞벌이로 더능력있게 많이벌어온 며느리한테 그따구더라구요
다행히 남편이 착하고 좋은사람이라 회색밥주고 그러면 "얘밥이 왜이래?"하고 소리지르고 시부도 화내면서 나가서 햇반 사오겠다 야단인집이라 그나마 다행이죠5. ㅇㅇ
'19.11.22 9:24 AM (39.7.xxx.161)교인이 예수님은 아니잖아요. 인간은 불완전해요 그래서 끊임없이 회개하고 기도해야하는 거에요. 사람에게 기대하지마세요.
6. 원글
'19.11.22 9:45 AM (121.181.xxx.103)39.7님 기대안해요.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어릴때 목사님의 설교 듣고 늘 마음속에 새기고 있어요.
본문에 저도 크리스찬이지만 느끼는 바가 많다는건
기독교에서 가장 큰 계명이 사랑인데 그게 늘 말뿐이지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거에요.
가끔 여기도 글 올라오지만 크리스찬이 훨씬 더 편협하고
이기적이라는 말들도 생각나고.. 제 자신도 돌아보고요.7. 의문
'19.11.22 10:24 AM (58.237.xxx.75)사랑의 하나님이고 희생의 예수님이라는데
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좀 더 편협하고 자기애만 강한 그런 사람이 많을까요?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좀 더 두드러져 보여서 그럴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나님의 빽을 믿고 인간은 무시하는 걸까요?
하나같이 나는 그렇지 않은데 제대로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대요.
자기 반성은 없고 서로서로 손가락질을 하고 있어요.
교회에서 뭔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표시도 안 나게 스며들어 교인들은 자각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는 건 아닌가요?
하나님, 예수님이 진짜 있다면 교회를 무척 싫어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8. 갑질군인부부
'19.11.22 3:36 PM (221.161.xxx.36)독실한 크리스찬이던데요.
아들또래 군인들을 노예취급하고도
교회가서 축복해달라 기도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