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동백꽃보고 엄마가 보고싶어 울었는데

ㅇㅇ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9-11-21 18:17:13
엄마는 6년전에 돌아가셨어요..눈이 부시게 이후
동백꽃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어제 동백이 엄마 유언장 읽을때 통곡해서 울고
엄마 보고 싶다고 고3 딸한테 울면서 얘기 하면서 잠들었는데 꿈에 엄마를 만났어요..아주 가끔
꿈에 엄마를 만나도 엄마는 항상 꼿꼿하신 표정
이었는데 어젯밤 꿈에선 엄마가 나를 안고 대성통곡을 하셨어요..나도 같이 울었고요..
그 느낌이 서로에 대한 그리움..안타까움..
엄마가 살아계실때도 꿈에서처럼 우신적이 없었는데..
꿈에서 깨보니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네요..
지금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갱년기가 심하게 왔나봐요..
툭하면 울어요..
IP : 175.20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9.11.21 6:19 PM (112.169.xxx.189)

    엄마가 평생 내 십자가다 하면서
    살고 있는데
    막상 돌아가시면 또 후회와 그리움만
    남으려나요?
    정말 너무 물심앙면으로 힘들게만
    하시는 분이어도 말이죠

  • 2. ...
    '19.11.21 6:24 PM (58.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어제 대성통곡을 하면 봤네요.
    지금도 목이 아프면서 눈물이 고이네요.
    근데 전 어젯밤에 엄마보다 3년 전에 돌아가니 아버질 뵀어요.
    아버지는 정말 꿈에 잘 안보이시는데. 제가 너무 우니까 보이셨나봐요.
    두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50이 넘어도 고아는 외로워요.

  • 3. ...
    '19.11.21 6:25 PM (58.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어제 대성통곡을 하면서 봤네요.
    지금도 목이 아프면서 눈물이 고입니다.
    근데 전 어젯밤에 엄마보다 3년 전에 돌아가니 아버질 뵀어요.
    아버지는 정말 꿈에 잘 안보이시는데. 제가 너무 우니까 보이셨나봐요.
    두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50이 넘어도 고아는 외로워요

  • 4. 그래島
    '19.11.21 7:00 PM (211.214.xxx.13)

    퇴근후 허기짐에 허겁지겁 밥 먹으면서 읽다가 5년전에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나서 울면서 글 올립니다
    어제 동백꽃 보시고 대성통곡 하셨다는분 많아서 주말에 어찌 볼까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 5. ㅠㅠ
    '19.11.21 9:13 PM (116.36.xxx.231)

    어제 동백이 대사 중에
    "엄마가 됐어도 엄마한테는 진다" 였었나요..
    정말 참 훌륭한 대사였어요.
    작가님 정말 존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114 여러분 동백이가 송혜교나 한예슬이었어봐요 29 ㅇㅇㅇ 2019/11/22 10,019
1008113 청룡영화제요 1 궁금 2019/11/22 1,237
1008112 성격개조.. 하나 꼿히면 뭐에 씌인듯 그거 말고 다른건 안 보.. 성격개조 2019/11/22 770
1008111 오늘 저녁 8시반 KBS2 펭수 출연한데요.연예가중계 ㅋㅋ 2019/11/22 827
1008110 용식이는 까불이도 잡았는데 진급도 못했네요 5 ,,,, 2019/11/22 2,780
1008109 동백이 시청률 실화인가요? 2 ... 2019/11/22 3,851
1008108 공효진 팬이었지만 이번 연기는 진짜 소오름 12 ..... 2019/11/22 3,920
1008107 초면에 돌잔치 초대... 정말 특이한 케이스죠? 29 ..... 2019/11/22 4,002
1008106 양심과 소신, 명예를 지키려는 백선하 교수 - 백남기 사인 재논.. 3 길벗1 2019/11/22 1,230
1008105 무채 안 넣고 하는 김장 방법 아세요? 21 달빛 2019/11/22 4,189
1008104 매일 6시간 정도 시간 보내기 좋은 팁 알려주세요 20 사과향기 2019/11/22 4,197
1008103 베스트글 시모 병원 20 . 2019/11/22 4,563
1008102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5 ㅇㅇ 2019/11/22 2,033
1008101 한국은 이런데 외국은 안 이렇다는 말 말에요 13 ... 2019/11/22 2,363
1008100 헬기 소리나요. 문프 어디 가시나 봐요. 7 ..ㅡ 2019/11/22 1,478
1008099 한성대랑 중대안성캠퍼스.. 어디가겠나요 8 대학 2019/11/22 3,259
1008098 파운데이션색상 직접 골라주는 브랜드있나요 2 . . 2019/11/22 1,091
1008097 정시) 아무래도 모집인원이 적으면 추합률도 떨어지는 거죠? 2 대입 2019/11/22 1,151
1008096 동백이 돈 없는 이유 3 패션 2019/11/22 3,946
1008095 일본차, 유니클로, ABC마트, 데쌍트, 일본여행 영원히 불매 14 .... 2019/11/22 1,694
1008094 이명박 사위 조현범 드디어 구속됐네요~ 8 잘됐다 2019/11/22 2,599
1008093 일베클로 알바에 속지말고 쭉 불매하면됩니다 49 전범기업 2019/11/22 797
1008092 스님이 알려주셨다던 기도문 11 미미샤 2019/11/22 3,313
1008091 동백이 다 보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4 ㅡㅡ 2019/11/22 1,150
1008090 단아하다는 말은 나이가 조금 들어야 듣는 말인가요? 16 그래 2019/11/22 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