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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까 아픈데만 많고 즐거운게 줄어요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9-11-21 15:38:14
치아의 불편이나 노안, 안아프던 관절까지
어디가 한 곳이라도 편한 곳이 없고 그로인해 우울해지네요
일상의 불편들 더 연로하신 노인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는지...
예전에는 나이가 들면 이렇게 여기저기 불편하고
힘든걸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ㅜ
하나하나 노화가 시작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IP : 223.62.xxx.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9.11.21 3:46 PM (218.235.xxx.164)

    거기다 돈까지 없으면 정말.... 기가차죠

  • 2. 겨울
    '19.11.21 3:46 PM (211.216.xxx.227)

    그러게요...육체가 시원찮아지니 정신도 그에 상응하는 것 같아요. 팔순 다 되어가는 엄마 몸은 얼마나 아플까 짐작이 이제사 짐작이 되네요.

  • 3. 엄마
    '19.11.21 3:49 PM (218.235.xxx.164)

    50중반 눈도 안보이고... 내가 젊어서 왜 그리 눈을 혹사 시켰는지
    온 몸에 병이 다오고

  • 4. 아오 증말
    '19.11.21 3:51 PM (221.163.xxx.110)

    격하게 공감합니다!!!!

  • 5. ㅇㅇㅇ
    '19.11.21 3:52 PM (121.148.xxx.109)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쉽지 않아요.
    정말 적당히 살다가 적당한 시기에 굿- 바이 하고 싶어요.
    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안녕~ 하고요.

  • 6.
    '19.11.21 3:56 PM (211.206.xxx.180)

    치아와 눈 관리를 어찌해야할지

  • 7. 그래도
    '19.11.21 3:58 PM (73.83.xxx.104)

    큰 병 없는 분들은 다행이예요.

  • 8. 아픈데 없어도
    '19.11.21 4:21 PM (121.155.xxx.30)

    우울하네요 ㅠ
    일 하다 일년넘게 쉬고있는데 일자리 찾으니
    나이가 있으니 일할곳도 없고 .. 벌어야 사는데 ㅠ

    그러니 몸아프고 기력 없으시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면 어떻게 살아갈까요.. 앞이 깜깜할꺼 같아요 ㅠ

  • 9. 저는
    '19.11.21 4:39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까지도 참 당당했어요.
    필라테스하며 레깅스입은 나의 몸에
    흡족해하며,
    완경이후에도 나는 달라~라며 당당했죠.
    그게 확 꺾인순간이 54세 예요.
    그렇게 자신있었던만큼
    낭떠러지 또한 그 당당한 만큼 정도 돼요.
    너는 안 늙을줄알어??
    이 말이 참으로 생각나는 하루하루.

    젊다고 당당한분들
    지나고 후회하지마시길..
    다 늙더라구요.

  • 10. 동감
    '19.11.21 4:41 PM (221.149.xxx.183)

    저 51인데 완경된 분들 보면 할머니 필 ㅜㅜ. 나도 5년 남았구나 싶어요.

  • 11. ㅐㅐㅐ
    '19.11.21 4:56 PM (39.7.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됴?/ 폐경하셨나요??

  • 12. 소가
    '19.11.21 5:38 PM (223.62.xxx.230)

    제 이야기 같네요
    돌아 다니는것도 힘들고
    벌써 이렇게 살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오십대초반

  • 13. ㅇㅇ
    '19.11.21 6:35 PM (1.243.xxx.254)

    오십중반 체력이 훅 떨어져 골골
    체력좋은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

  • 14. ..
    '19.11.21 7:30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올해 50되고 체력이 뚝 떨어지니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백세시대라는데 아직도 이 몸으로 인생 살아갈 날이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면 한숨나네요.
    치아도 며칠전부터 욱신거리고 ,추워서 감기기운에 골골대고 있는데 서글퍼요.ㅠ

  • 15. 허걱
    '19.11.21 9:30 PM (116.36.xxx.231)

    211.243님 댓글보고.. 좀 두렵네요 ㅠㅠ
    뭘 준비할 수도 없는건가요?..

  • 16. ...
    '19.11.22 6:44 PM (211.187.xxx.58)

    전 50후반인데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라 생각해요.
    뭐 노안도 오고 하지만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여행도하구요..
    건강이 제일인거 같아서 운동에 주력해요.
    책도 읽고 넷플릭스.왓챠로 영화도 보고 .
    집에 있음 우울할 수 있어요.
    도서관도 가고 한강걷기.공원도 가고.집을 나서기를 권해요.
    우리 인생이 길어서 50대는 나이든 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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