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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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매매...
저나 가족이나 생활 리듬은 다 깨지고, 그냥 집 보여주기 위해 아침부터 청소하고 하루 종일 언제 전화올지 몰라 집 지키며 사는 집사가 된 기분으로 거의 한 달이 다 돼 갑니다...ㅠㅠ 진짜 뭐 사생활이 다 날아갔어요. 이래서 자기 집이 있어야 하구나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이네요. 제가 주인리었다면 차후 금전적 이익이라도 바라고 기꺼이 감내할 텐데...
부동산 15군데서 돌아가면서...ㅠㅠㅠ 문외한인 제가 봐도 집 보러 오는 사람이 그냥 의지가 없어 보이는 눈빛이 대다수예요...
빨리 집이 나가면 좋겠는데 너무 괴로워 여기라도 하소연합니다...
집 매매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뭐라고 말하기엔 어렵겠지만 한 달 이상은 보통 걸리나요? 저는 솔직히 이 집이 신축이라 살기에는 아주 좋았지만 투자 목적은 별로인 것 같고...;; 그런데 한 달 동안 많은 사람이 보고 가긴 했어요.
1. 이사할
'19.11.21 1:49 PM (110.12.xxx.29)이사할 생각 없으면
보여주지 말아요
일주일에 딱 한번 시간대 정해놓고
그 시간안에만 보여주겠다 하세요
이사하고 싶으시면
주인에게 내용증명 보내세요
계약만료일에 나갈 예정이니 그때까지 전세보증금 반환해달라
반환해주지 않으면 법적조치 들어가겠다 라구요2. 정하세요
'19.11.21 1:5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수 토 요일 오전 또는 오후 시간 정하고 예약하고 와야한다
3. ㅏㅏ
'19.11.21 1:55 PM (124.57.xxx.199)저희는 1월 말에 나가기는 해요...
빨리 나갔으면 하는 희망에서 가능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부동산 전화와 문자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진짜 뭐 빚쟁이도 아니고...ㅠㅠㅠ
시간을 몽땅 다 저당잡힌 기분이에요. 제가 안 된다고 했다가 진짜 살 사람이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들고 해서 토요일까지 보여주네요...
안4. ㅏㅏ
'19.11.21 1:58 PM (124.57.xxx.199)그렇게 해도 되는군요... 저는 순진하게 토요일까지...ㅠㅠ
앞으로 장기전이 될 듯하니 요일을 정해놓고 보여줘야겠네요. 정말 살 의지도 없는 사람들의 구경 집이 된 것 같아요..;;5. 당장
'19.11.21 2:00 PM (211.245.xxx.59)시간을 정하세요ㅠ
저도 세입자인데 집두인이 8개월 전에 내놨어요.
부동산에 평일 오전 두시간만 보여줄 수있다.
평일오후와 토욜은 일해서 안돼구요.
부동산에선 칼같이 지킵니다.
진짜 살사람은 다른동 같은타입보고 샀어요.6. 당장
'19.11.21 2:01 PM (211.245.xxx.59)부동산에서 예약하고 옵니다~
7. 이어서
'19.11.21 2:14 PM (211.245.xxx.59)저렴한 슬리퍼 현관에 비치해서 부동산에서 오면
다 신어달라하세요.
청소가 훨 수월합니다^^8. 오
'19.11.21 2:31 PM (61.74.xxx.64)세입자 입장에서 집 매매 보여줘야 할 때 참 힘든 부분이 있지요.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감사히 참고할게요.
9. ㅏㅏ
'19.11.21 2:32 PM (124.57.xxx.199)제가 청소가 안 된 상태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 부동산에게 예약은 미리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갑자기 취소하거나 시간과 요일을 몇 번 변경하고... 그런 모든 걸 대꾸해야 하니 감정소모가 엄청 납니다...
집주인만큼 제가 정말 간절히 집이 빨리 나가길 바라는데...10. 슬리퍼비치
'19.11.21 3:5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좋은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