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이 보면서 다시 마음 다잡네요.

자식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9-11-21 10:27:43

아이 공부, 실력, 학교생활..

스트레스도 있고 조바심도 있고 늘 고민되는 주제..

그릇 바닥에 깔려있는 전분가루 같은 그런 느낌의 딱딱하고도 얇게 퍼져있는 감정..


자식이 저렇네요..

저렇게 생각만해도 가슴저미고 예쁘고, 아깝고,

내 모든 것을 내주라 해도 기꺼이 그럴 마음이 드는 그런 존재였네요..

가끔 현실만 보고.. 앞만 보고 위만 보고...

잊고 사는 마음..

자식이 저런 존재였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엄마가 되도 엄마를 모른다..  동백이의 독백이었지요..

저도 그렇듯이

제 자식도 또 그렇겠지요..

바라지 말아야 겠지요..

마음이 아프네요동백이.

IP : 39.118.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19.11.21 10:31 AM (210.94.xxx.89)

    전에, 김제동이 한 말 중에 기억 남는 말이..

    뒤집기만 해도 박수 받던 너희들이었다.. 고

  • 2.
    '19.11.21 10:38 AM (73.52.xxx.228)

    '그릇 바닥에 깔려있는 전분가루 같은 그런 느낌의 딱딱하고도 얇게 퍼져있는 감정.. ' 표현 너무 좋아요, 원글님. 글 잘 쓰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93 패딩세탁법 11 봄봄 11:01:21 1,240
1587892 식기세척기 층간소음 문의 드려요~ 5 식세기 11:00:38 794
1587891 솔직히 ㅁㅎㅈ 이상했어요 16 .. 10:55:02 7,730
1587890 회사에서 실비처리해주는데 실비보험들어놔야할까요? 5 ㅁㅁ 10:50:39 924
1587889 무개념 견주와 무개념 부모 2 ㅁㄴㅇㄹ 10:48:26 682
1587888 어제 꼬마 아들하고 자기전에 했던 얘기가 가슴에 남아요 10 에구구 10:43:38 2,278
1587887 개인 임대사업-종소세 세무기장 직접하시는 분 계실까요? 4 개인 임대사.. 10:39:22 504
1587886 배동성님 재혼배우자 7 10:34:31 5,698
1587885 혹시... 귀...신...? 20 혹시 10:30:50 3,143
1587884 Kb 증권 모바일에서 1 ... 10:28:59 445
1587883 중1딸이 엄마를 밀어내는데 서운해요.ㅠㅠ 13 열매사랑 10:28:49 2,400
1587882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피소.... 라는데 64 ㅇㅇ 10:28:44 15,431
1587881 상속이나 로또 등 갑자기 큰돈이 들어오면 8 상담 10:28:39 2,370
1587880 민희진 대단하네요 아예 회사를 팔아치우려고 했나보네요 6 아일릿 어쩌.. 10:28:29 4,431
1587879 경기대 스마트시티VS강남대 부동산 건설 6 궁금이 10:27:25 582
1587878 혼자 봄날 즐기려고 광화문 쪽으로 나가요 8 ㅎㅎ 10:19:44 1,116
1587877 세상 혼자 똑똑한 척 다하더니 방금 보이스피싱 당할뻔 23 .... 10:18:31 4,582
1587876 잘하고픈데 못하는 아이.. ㅠㅠ 8 ㅜㅜㅜ 10:18:03 1,302
1587875 냥이 알러지 피부병 있으신분들 사료를 어떤거 쓰시나요? 2 고치기 어렵.. 10:17:21 163
1587874 좋은 세상이네요 5 10:09:25 1,675
1587873 옆집이 이사오면서 인테리어를 했는데 방음이 안되요. 4 .... 10:07:00 2,025
1587872 쿠ㅍ 어이가 없어서... 9 .. 10:05:19 2,749
1587871 카드사에서 비밀번호바꾸라고 6 보이스 10:04:18 1,822
1587870 아파트 도시가스비 보통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좀 이상해서요. 12 음? 10:04:04 1,961
1587869 저 생각 났어요! 2 기억 10:02:21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