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아들이 서성한 국문과를 다니다 반수했는데요
자기가 원하는 고대 사범대가 어려워보이네요.
그래서 과를 철학과로 정시 지원할까 생각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철학과(다니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보다는
그냥 복학해서 국문과 다니라고 하는데
아이가 고집 꺾지 않을 거 같아요.
먼저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아들이 서성한 국문과를 다니다 반수했는데요
자기가 원하는 고대 사범대가 어려워보이네요.
그래서 과를 철학과로 정시 지원할까 생각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철학과(다니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보다는
그냥 복학해서 국문과 다니라고 하는데
아이가 고집 꺾지 않을 거 같아요.
국문과가 더 나은데요. 철학과는 본인이 부전공, 복수전공하면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야지 메리트가 있어요. 꼭 고대를 가고싶은가보네요? 과가 더 중요한데 말이죠. 교사가 되고 싶다면 더더욱 그래요. 정 고대 철학과 가겠다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하라고 조건을 달아보세요
철학은 본인이 좋아해야 하고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남들 보다 뛰어나야 해요.
순수학문이라 다들 무시하지만...
점수에 맞춰서 들어왔다가 적응 못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꽤 돼요.
이런 경우는 외국어 해석하듯 하다가 못하더군요.
말과 문장이 보통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실용학문이 아니라 취직은 논할 수가 없네요.
돌아갈 데가 있는데
걱정 없이 고대 사범대로 질러보시죠
철학과는 매니아층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철학과 낮지 않을텐데요. 우리가 저런과 왜 가 하는 과들... 상위 대학층에서는 매니아층이 지원해서 오히려 흔들림이 없어요.
그리고 적성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 친구가 철학과 다니고 있는데 과가 적성에 안 맞아서 요번에 다시 시험 본 걸로 알아요.
철학과는 매니아층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철학과 낮지 않을텐데요. 우리가 저런과 왜 가 하는 과들... 상위 대학층에서는 매니아층이 지원해서 오히려 흔들림이 없어요.
그리고 적성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 친구가 철학과 다니고 있는데 과가 적성에 안 맞아서 요번에 다시 시험 본 걸로 알아요.
학교마다 복수전공 전과 등 약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연대랑 고대가 좀 달랐던거 같은데... 아이가 알아봤던 거라 기억이 안 나네요.
윗님 말씀처럼 돌아갈 곳이 있으니 소신 지원해 보세요.
제가 철학과 나왔어요
철학공부쉽지가 않아요
무슨외국어공부하듯 해야해요
독일유학가고 교수되고 잘풀린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시간강사로 전전하더라구요
철학공부가 진짜좋아서 오는경우말곤 말리고싶네요
책 읽고 분석하고 토론하고 글 쓰고
4년 내내 그것만 합니다.
이 과정이 재밌다고 생각한다면
적성이 맞는 거라서 추천 합니다.
진로는 학계로 진출하는게 제일 좋구요.
문과는 학교 봐야죠
근데 고대 사범대는 임용시험 잘 안보고 대부분 행시 치거나 공기업 준비하던데요.
철학과 가서 복전하면서 여러 고시 준비하면 되겠네요
고대 철학이 사범대보다 높나요? 보통 스카이 인문보다 사범이 입결 낮은걸루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