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김치속

[ㅇㅇㅇ]

냉동고에서 언제 뒀는지도 모르는 김치속이 있어요.
이걸로 절인 배추 사다가 김치 담아도 될까요?
큰통에 하나라 버리기도 아깝네요.

[오브 코스 ^^]

그럼요~ 절대 버리지 마시고 담그세요~
저는 김장양념 일부러 많이 해서 얼려 1년 내내 그걸 조금씩 녹여 김치를 담근답니다.
겨울양념이라 맛이 너무 좋아요~

[오브 코스 ^^]

온갖 채소 다 넣은 양념도 괜찮아요 ~

[그럼]

딤채에 넣어둔 작년김장양념도 괜찮을까요? 거의 2/3가 남았는데 저걸 어쩌지 하고있거든요ㅠ

[^^]

김냉에 있었던거로는 안해봤는데요...
저라면 실험삼아 일단 한포기만 해볼거 같아요.
쨍한 맛은 없지만 맛은 괜찮을 수도 있으니까요.
한포기 해봐서 가족들이 잘 먹으면 하면 되죠 뭐^^
그리고 김장양념 양념 찌개나 조림 등등에 넣으면 엄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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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운탕 등에 한국자씩 넣으면 훨 깊은맛나요

[ㅇㅇㅇ]

긍정적인 답변 들으니 불안한 맘이 싹~ 달아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