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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빼달라고 하루종일 시달리네요.

짜증난다 정말 조회수 : 20,563
작성일 : 2019-11-20 17:18:13

집을 팔려고 내놓았습니다. 입주 23년된 아파트 입니다.

이사들어오면서 샷시 교체하고 도배장판 하고 베란다 타일도 교체하고 등도 다 교체했습니다.

문짝은 쓸만해서 그냥 도색 했습니다.


집을 내놓으니 보고 간 사람이 이틀새 다섯명이었습니다.

3억5천에 내놓았고  저는 3억2천5백에 샀고 세금내고 수리했으니

남는게 거의 없습니다. 그냥 똔똔으로 파는건데 그중 두명이 계속 3억4천에 해달라고 하네요

어렵다 하니 3억4천5백에 하자하더라구요. 손님은 계속 오는 상황이구요.

시세는 같은동 같은층에 수리 안한집도 3억5천에 나와 있더라구요.


그런데 집보러 오는 사람중에 한명이 아줌마인데 두번이나 보러와서 계속 트집을 잡아요.

냉장고 장이 없다  도배가 울었다 등등이요. 냉장고 장 필요하면 본인이 짜던가요.

도배 울었으면 본인이 뜯고 하던가 저희집이 싫으면 다른집 사던가요.

두번씩이나 와서 간보고 징징 대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다른 한명은 문턱이 왜 있냐 왜 안걷어냈냐? 손 댈거 아무것도 없다해서 왔는데 아니더라

그러니 깎아달라 하더라구요. 싫으면 조용히 다른집 사면 되잖아요.

하루종일 부동산 사장들이 집에 전화해서 트집 잡는데 진짜 열불나요.

본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지만 변색되지 않는 화이트 도장제품 씽크대에

수입 타일 발랐구요. 나름 다 공들였어요. 저는 집보러 다니면서 큰 흠만 없다면 조용히 보고 결정해버릇해서

저렇게 와서 남의집에 와서 트집 잡는 사람들보면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 나름 애착 갖고 꾸민집이어서 그런지 속상하네요. ㅜ.ㅜ

IP : 124.50.xxx.8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0 5:21 PM (183.100.xxx.16)

    절대 그런사람에게 매도마시길...
    거래되어도...사사건건 트집잡으면 괴롭히는 인간상...
    전화올때마다 천만원씩 인상한다 하세요.

  • 2. 부동산에
    '19.11.20 5:22 P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

    흥정할 사람들은 아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못박거나 오백,천깍아줄 생각으로 그만큼 더 올려내놓던가요.

  • 3.
    '19.11.20 5:22 PM (183.109.xxx.184) - 삭제된댓글

    팔지마셈 임자 따로 있더라구요

  • 4.
    '19.11.20 5:22 PM (106.102.xxx.73)

    수리 안한집보다 좋으니까 자꾸 떠보는 거지요. 내 우선순위부터 하시면 됩니다 파는 게 중요하면 오백은 그냥 깍이주시고 급한 게 아니라면 내버려두세요 임자가 따로 있지 않을까요?

  • 5. 때인뜨
    '19.11.20 5:2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심하시겠네요. 다른 말이지만 82에서 20억, 30억 집값만 보다가 3억 5천이라니 싼 느낌이네요.

  • 6. ...
    '19.11.20 5:2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내버려둘것 같아요... 저는 그런걸로는 스트레스 안받아요...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안판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7. 때려치라고
    '19.11.20 5:25 PM (115.143.xxx.140)

    때려치라고 하세요. 제시된 금액에 안할거면 전화하지 말라고요.

  • 8. ..
    '19.11.20 5:26 PM (222.237.xxx.88)

    부동산 사장에게 말하세요.
    나 돈 1원도 안 깎아줄거니까 깎으려는 사람 한 번만 더 들이대면 다른 부동산하고 거래할거니 똑바로 하라고 하세요.

  • 9. ...
    '19.11.20 5:26 PM (175.113.xxx.252)

    그냥 내버려둘것 같아요... 저는 그런걸로는 스트레스 안받아요...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안판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집이 아니라 중고나라에서 중고 팔때도 마찬가지이구요. 쌩까세요 3억 4천만원 하는집에가서 사라고 하세요 ..

  • 10.
    '19.11.20 5:26 PM (14.32.xxx.234)

    부동산서 허튼소리 하면 원글님이 딱 자르세요
    사람이 여려 보이나 보네요
    인연 아닌것 같다고 더말할거 없다 옆집 하시라 하고 잘라 내세요

  • 11. 몰라도돼
    '19.11.20 5:27 PM (1.229.xxx.223)

    수리했으니 값을 올리세요

    수리 안한집보다 천만원 더 받으세요

  • 12. 원글이
    '19.11.20 5:28 PM (124.50.xxx.85)

    게다가 주변 부동산 여기저기 내놓았더니 이번엔 부동산 사장들이 왜 옆동네 부동산에 물건줬냐고 시비를 다 거네요. 왜들 그러는건지... 물건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 13. 몰라도돼
    '19.11.20 5:29 PM (1.229.xxx.223)

    기분나쁘게 하면 그쪽 부동산이랑 거래 안한다고 얘기하세요

  • 14. .....
    '19.11.20 5:2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 깍을 생각없다고 얘기하고,
    그런 사람 데려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런 사람이랑 계약하면 안 돼요. 계속 트집잡음.

  • 15. 진사마웃
    '19.11.20 5:32 PM (128.106.xxx.162) - 삭제된댓글

    정말 저렇게 트집 잡는 사람들은 네고 해 주어도
    계약서 쓰는 날 부동산에서 어떻게든 또 깍으려 들거에요.
    두번 볼거 아니다 하는 마음으로 맘 단단히 먹으시고
    정말 급매물로 내놓으신거 아니시면 단칼에 거절하세요.
    암튼 트집 잡고 징징거리는 사람들 보면 돈도 없으면서
    저러는거 맞아요.
    부동산에다가도 딱 부러지게 네고는 절대 없다고 하셔야
    간보는 짓을 안 해요.
    저 저런 사지도 못(안이 아니라 못!!)할 거면서 이러쿵저러쿵말만 많은 사람들 기분 나빠서 몇번 집을 못 팔았지만
    진짜 살 사람은 다 낡아 떨어진 집도 두말 않고 사더라구요.

  • 16. 급하게
    '19.11.20 5:34 PM (59.28.xxx.92)

    돈이 필요하지 않으면 내가 정한 금액에 못 박으면
    주인이 나타나요

  • 17. 값 올리셈
    '19.11.20 5:35 PM (119.198.xxx.59)

    2천 만원 더 올려 받으세요.

    아니면 3천으로 올리고
    깍아달라는 사람에겐 선심쓰듯
    1천 깍아주세요 ㅋ

  • 18. 진상아웃
    '19.11.20 5:36 PM (128.106.xxx.162)

    정말 저렇게 트집 잡는 사람들은 네고 해 주어도 
    계약서 쓰는 날 부동산에서 어떻게든 또 깍으려 들거에요.
    두번 볼거 아니다 하는 마음으로 맘 단단히 먹으시고
    정말 급매물로 내놓으신거 아니시면 단칼에 거절하세요.
    암튼 트집 잡고 징징거리는 사람들 보면 돈도 없으면서 
    저러는거 맞아요.
    부동산에다가도 딱 부러지게 네고는 절대 없다고 하셔야
    간보는 짓을 안 해요.
    저 저런 사지도 못(안이 아니라 못!!)할 거면서 이러쿵저러쿵말만 많은 사람들 기분 나빠서 몇번 집을 안 팔았지만
    진짜 살 사람은 다 낡아 떨어진 집도 두말 않고 사더라구요

  • 19. 부동산에서
    '19.11.20 5:36 PM (183.106.xxx.121)

    시비걸거나 깍는 사람 소개시켜주면
    너랑 거래 안한다하면 됩니다
    비싸게 파는 것도 아니고
    내가 공으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에 을이 될 필요 없지요

    그리고 깍아달라 전화오면 너한테 안판다하면 됩니다
    팔아도 속 시끄러워요

  • 20. 천만원 올리셈
    '19.11.20 5:38 PM (222.120.xxx.234)

    그리고 오백 깍아주세요.ㅡㅡ

  • 21. 안살걸요
    '19.11.20 5:44 PM (113.199.xxx.90) - 삭제된댓글

    경험상 살 사람은 쓰다달다 아무소리없이 사요
    안살사람들이 꼭 트집잡고 떠보고 간보고...

  • 22.
    '19.11.20 5:44 PM (175.223.xxx.6)

    올리고 깍아주세요

  • 23. 절대
    '19.11.20 5:57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살 사람은 위치 누수 등 큰 것만보고 토 안 답니다.
    시작부터 말 많으면 이사 후에도 천 원짜리 전구 나갔다고 전화합니다.

  • 24. 그래요
    '19.11.20 6:00 PM (61.81.xxx.191)

    올리고 깎아주시길...;;
    서울이신가요?
    평수와 지역이 궁금하네여~^^

  • 25. ?
    '19.11.20 6:18 PM (210.97.xxx.185) - 삭제된댓글

    이거저거 꼬투리 잡아 깎으려 드는 사람들한테 팔지 마세요.
    그런 부동산도 그냥 무시하시고요.
    내집을 어디에 내놓든 무슨 상관이람.

  • 26. ..
    '19.11.20 6:42 PM (180.66.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엄청 스트레스받았어요
    한50명한테 보여주고 살면서 생각도 못한 이소리 저소리듣고 어떤집이 1000깎아주면 바로 산다고 ;;안팔고 한두달 있다가 가격올려서 그전 올린 가격보다 천 더 받고 팔았어요. 수리 어느정도 됐음 깎아줄거 감안해서 더 부르세요.

  • 27. ..
    '19.11.20 6:43 PM (180.66.xxx.74) - 삭제된댓글

    진짜 살사람은 트집안잡고 조용히 보고 사요. 저희집도 그렇고 저도 그렇게 매수했어요. 진짜 맘에 들면 속마음 들킬까봐 암말 못하거든요~

  • 28. ..
    '19.11.20 6:44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머뭇 머뭇 죄송하다 하면서 거절하면 자꾸 들이댑니다. 딱 잘라 깎아줄 생각 없다고 말씀하세요. 부동산에도 가격조정 안된다 하시구요.
    그리고 다른 부동산 왜 내놨냐 이런소리 왜 들으세요? 순하신 분인가봐요.

  • 29. 가격
    '19.11.20 7:03 PM (221.149.xxx.183)

    10억 훨씬 넘는 집 1원도 안 깎아 샀아요. 가격 네고 없다는 거 미리 알고 가서 그리 했어요.

  • 30. 원글이
    '19.11.20 7:21 PM (124.50.xxx.85)

    ㅎㅎㅎ 좀전에도 또 전화왔어요. 이젠 베란다에 빨래대가 없다, 올수리지만 아쉽다, 층이 아쉽다, 3억4천5백에 하자 이래서 걍 200빼주겠다 했더니 아침에 300이라고 했잖아요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러면 그분 맘에 꼭 드는 집 하시라고 하세요. 했더니 부동산이 저한테 기분나빠하네요. 부동산 사장으로서 자질 부족인듯 싶어요. 거기랑은 더이상 거래 안하기로 했어요. 그 부동산에 예전에 몇번 다른 물건 사러 갔다가 불발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 그쪽한테만 한번 팔아보라고 한달동안 거기만 내놓았었거든요. 저도 이제 진짜 이사가야할 시간이 다가와서 다른곳에 내놓았더니 저난리네요.. 사람 좋아보여서 인간적으로 대해줬더니 진심 우스워보였나봐요. ㅋㅋㅋ 걍 주인나타날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실내건조해서 베란다 오래된 빨래대 버린건데 진짜 별걸다 트집이네요. 사다 달면 3만원도 안하던데..... ㅋㅋㅋㅋ

  • 31. .....
    '19.11.20 7:32 PM (1.225.xxx.49)

    그런사람한테 팔지마시구요.
    그사람이 또 온다 그러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저도 최근에 집거래했지만.부동산에만 500깎아달라고 했다가. 부동산에서 로얄동로얄층이라 그건 안된다고 잘라서. 그가격에 저희집 샀구요. 저도 다른집 한번보고 바로 계약 했어요.
    그런 진상한테 집 팔면 팔고난 후에도 골치아파요.
    그리고 부동산에도 얘기하세요. 깎을 생각없으니 그런 요구 막아달라구요.

  • 32. 다른
    '19.11.20 8:08 PM (223.38.xxx.151)

    부동산에
    3억5천5백이나 3억6천에 내놓으시고
    시원하게 5,6백 깍아주심 되겠네요

  • 33.
    '19.11.20 8:51 PM (121.167.xxx.120)

    깎아 주지 마세요
    조르면 나도 이사갈집이 3억5천이라 깎아 주면 빚내야 한다고 부동산에다 얘기 하세요
    그런 사람 데려오지 말라고 하세요
    비싸게 파는것도 아니고 오른 집도 아닌데요

  • 34. 저는윗님처럼
    '19.11.20 8:52 PM (175.116.xxx.151)

    안팔아도좋다라는심정으로 그당시최고가를
    만들어서 팔았는데요
    보는사람들이 제법있으니
    3억6천에내놓으시고 5백정도 못이기는척하고
    파세요
    대부분 내놓은가격에서 2~3백씩은 깍아서팔긴해요
    아주인기있는곳은 땡전한푼못깍지만요

  • 35. 3억6천으로
    '19.11.20 9:09 PM (211.215.xxx.45)

    가격을 올리세요

    저도 3억 7천5백에 냈는데
    3억5천 하재요
    어디는 3억 2천이라나
    그러면 그거 사면 되지 왜 내집을 3억6천에 팔아라고 하느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욕해줬어요
    요즘 가격이 좀 오르는듯 하니 3억 9천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나더군요
    급한거 아니라 매물거두고
    본전 되면 판다고 했어요

  • 36. 거둬
    '19.11.20 11:31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급한거 아니라 매물거두고 22222

    부동산 여러군데 내 놓으면 장난질 하는 동산이들 있어요.
    것도 가격 후리는 작업방법.
    서울은 한군데 해도 지들끼리 공유하는 매물 네트워크 있어요.

    그냥 그 동산양아랑은 진상 때문에 힘들다고
    거둔다고 하시고 연락 받지마세요.
    그리고 다시 올릴때 네고없이 할 사람만 소개하라고

  • 37. 거둬
    '19.11.20 11:32 PM (175.112.xxx.243)

    급한거 아니라 매물거두고 22222

    부동산 여러군데 내 놓으면 장난질 하는 동산이들 있어요.
    것도 가격 후리는 작업방법.
    서울은 한군데 해도 지들끼리 공유하는 매물 네트워크 있어요.
    수수료 나누는거죠. 누가 선잡냐

    그냥 그 동산양아랑은 진상 때문에 힘들다고
    잠시 다 거둔다고 하시고 연락 받지마세요.
    그리고 다시 한군데 올리고는 네고없이 할 사람만 소개하라고

  • 38. ...
    '19.11.21 12:03 AM (116.36.xxx.130)

    그쪽 부동산은 수신거절해야죠.

  • 39. .....
    '19.11.21 12:15 AM (125.177.xxx.88)

    저라면 3억6천에 내놓을래요. 수리 안한 집도 3억5천이라는데 뭐가 아쉬워서?
    그리고 진짜 사려고 덤비는 사람한테만 3억 6천에서 인심쓰는 척 2백 깎아주든가....
    3억5천에서 200빼준다는 말씀은 왜 하셨어요? 요즘 매도 우위 시장인데.

  • 40. 앙아치들
    '19.11.21 12:44 AM (175.208.xxx.235)

    부동산사장들 양아치들 많아요.
    사람 순해보이면 가격 후려치려하고, 매물 흠잡고 지들이 뭔데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다른분들 말대로 3억 5천 이하 안팔테니 깍아달라는 사람 데려오지 말라 하세요.
    그리고 듣기 싫은 소리 하는 부동산 전화는 받지 마세요.
    여기저기 내놨어도 신뢰가 가는 부동산하고만 거래하세요.
    수수료가 을마인데 그런식으로 지들이 갑질해가며 편하게 돈벌려고 하나요?

  • 41. ..
    '19.11.21 1:00 AM (1.227.xxx.17)

    가격흥정하려면 손님 델꾸오지말라하고 제가보기엔 물건걷었다가 이천올려도되요 깍아준다소리 왜하셨어요 지금같은상승장에~ 정말 좋은사장님이면 그부동산에만 물건주지만 그런관계아니고 자꾸 깍아서 거래하려는수법 올드하고 그런부동산이랑은 하지마세요 집이 안나가면 옆동네 물건 얼마든지 깔고 같은동네에도 물건 싹 깔으세요 전 주인이자 세입자입장인데 전세할사람 아니고 매매하러온사람도 다 알아채거든요?우리집을 모델하우스로알고 보여주는부동산한테는 집도 안보여줍니다 내맘에드는부동산한테만 보여줘도되요 그쪽이먼저나를속이고 손님데려있으니 나도 문열으랄때마다 열어줄순없죠 약속꼭해야되고 아무때나 보러온다하믄 거절해요 님도 징징소리 다듣지말고자르세요 계약서쓸때 딴소리하면 안할거다 엄포놓으시구요

  • 42. ..
    '19.11.21 1:31 AM (49.1.xxx.1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집 내놓고 사고는 싶은데, 자기네 예산에 안 맞으니 나중에는 대리인을 세워서 집을 보러오며, 여기저기 흠잡을 곳 없나 염탐하듯 집을 보더군요. 집을 내놓고 사람들 보니 딱 알겠더군요. 아.. 트집 잡아서 어떻게든 자기네 가격에 사려고 하는구나 하구요. 제가 저런 사람들한테 집 팔아도 골치겠다고 생각해서 안 팔고 있었는데. 다른 분께 매도했어요. 저희집 트집잡으려고 두번 세번 나중에는 다른 사람 시켜서 보러왔던 그 사람들 저희집보다 1억이나 저렴한 집을 매수했더라구요. (부동산에서 들음. 그 부동산에서도 그 사람들 은근 골치라서 저희에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희는 집을 약속잡아서 계속 집을 보여줬기에, 그 부동산에서도 저희한테 되려 미안해 했어요.) 아무튼, 결론은 그런 사람들에게는 안 파시는게 나아요. 그리고, 차라리 천만원정도 올리세요. (나중에 깍아주게 되더라구요.) 저희도 그 사람들때문에 부화가 나서 그냥 처음 내놓은 가격에서 천만원 올려버렸어요. 결국 올려준가격만큼 못받았지만.. 암튼, 진상입니다. 그런 사람들.

  • 43. ..
    '19.11.21 1:33 AM (49.1.xxx.12)

    저희는 집 내놓고 사고는 싶은데, 자기네 예산에 안 맞으니 나중에는 대리인을 세워서 집을 보러오며, 여기저기 흠잡을 곳 없나 염탐하듯 집을 보더군요. 집을 내놓고 사람들 보니 딱 알겠더군요. 아.. 트집 잡아서 어떻게든 자기네 가격에 사려고 하는구나 하구요. 제가 저런 사람들한테 집 팔아도 골치겠다고 생각해서 안 팔고 있었는데. 다른 분께 매도했어요. 저희집 트집잡으려고 두번 세번 나중에는 다른 사람 시켜서 보러왔던 그 사람들 저희집보다 1억이나 저렴한 집을 매수했더라구요. (부동산에서 들음. 그 부동산에서도 그 사람들 은근 골치라서 저희에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희는 집을 약속잡아서 계속 집을 보여줬기에, 그 부동산에서도 저희한테 되려 미안해 했어요.) 아무튼, 결론은 그런 사람들에게는 안 파시는게 나아요. 그리고, 차라리 천만원정도 올리세요. (나중에 깍아주게 되더라도.) 저희도 그 사람들때문에 부화가 나서 그냥 처음 내놓은 가격에서 천만원 올려버렸어요. 결국 올려준가격만큼 못받았지만.. 암튼, 진상입니다. 그런 사람들.

  • 44. ㅇㅇ
    '19.11.21 7:57 AM (121.168.xxx.236)

    집이 넘 예뻐서 꼭 사고 싶다
    근데 예산이 좀 초과돼서 그러는데
    혹시 500. 깎아줄 수 있냐..

    이러면 몰라도.

  • 45. 원래
    '19.11.21 9:07 AM (218.48.xxx.187)

    집 내 놓으면 그렇게 손님 한꺼번에 오지 않아요.
    지금 불 붙은 모양인데
    다른 부동산에 매수자인 척 전화 넣어서 시세 파악좀 해 보세요.
    아마 원글님네가 가장 최저가라 손님들이 들이 닥치는 걸 거에요.

  • 46. bean
    '19.11.21 9:18 AM (118.37.xxx.76)

    원글님~짜증내지 마시구요, 지금 상황보니 완전 갑입장이니 절대 깎아주지 마시고요.저 믿으세요 베테랑입니다.최소 1500올려서 3억6500에 팔든지 매물거두기로 했다고 부동산들 연락오면 말하세요.왜 그러냐고 싫은 소리하면 말 섞지마시고 간단하게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렇다”아니면 “시세 추세를 보니 그렇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그 이후 하는 말 듣지 마시구요.
    그리고 이참에 수수료도 딱 끊어 이야기하세요.”수수료는 부가세 포함해서 0.4면 되죠?” 싫다고 하면 거기 거래 끊으세요.
    부동산이 얼마나 많은데...반드시 다 맞춰주고 매너까지 좋은 곳 있습니다.끌려가지 마시구요.일 잘하는 곳과 거래해야 끝까지 편합니다.제 덕분에 돈 버시면 기프티콘 하나 쏴주세요 ^^ (농담입니다)

  • 47. 음....
    '19.11.21 9:25 AM (124.50.xxx.85)

    헐자고 일어나니 제 글이 베스트글에 등극을....ㅎㅎㅎ
    제가 사는곳은 수원이에요. 수원 오래된 아파트 서울에 비해서 정말 싸죠?
    영통 이런곳은 오래된 아파트도 올랐다고 하던데 제가 사는곳은 정말 안오르네요.
    S전자도 가까운데....인터넷 시세는 계속 보고 있구요.
    저희집에 사람이 오는 이유는 부동산들이 호들갑 떨면서 특 올수리 해놓아서 그런듯해요.
    왜 인터넷 사이트에 나오는 그런 멋진집들을 상상하고 오는거죠.
    집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잘 고친집은 주인이 오래 살겠죠.
    저도 고친부분들중에 아쉬운것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가는건데 주변에 부동산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물건을 다 깔았더니 저 난리들을 치네요.
    니네집 별로다 그러니 작자 있을때 팔아라 하는 올드한 수법을 어디다 들이미는지 웃기더라구요.
    그냥1월달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어차리 저희는 이사날짜에 크게구애받지 않아서 급하지도 않거든요.
    오래된 아파트라 털어버리려 했는데 .... 부동산은 확실히 심리전인거 같아요.
    중간에 부동산이 딜을 정말 잘해야 하는데 무조건 한쪽편만 드는 부동산은 자격없는듯 싶네요.

  • 48. 사람
    '19.11.21 9:49 AM (110.12.xxx.29)

    사람 심리를 이용하세요
    주택은 특히나요
    자고새면 오르는 때에는 전혀 안깎아줘도 팔리는데요
    그렇지 않을때는
    심리적인 면을 고려해서
    3억5천을 딱 받겠다 생각하시면
    3억 5천5백이나 3억 6천 에 내놓으셨다가
    깎아주세요
    그럼 팔고나서 새 입주자도
    작은 하자는 깎아서 샀는데 싶어 감수하게 되구요
    한푼도 못깎았는데 싶으면
    이거저거 걸어서 전화해요
    그러니
    편하게 거래 하시려면 올려서 내놓으시고
    깎아주세요

  • 49. 윗댓글님 맞아요
    '19.11.21 10:25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부동산 매매는 심리가 한 몫 합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흠을 잡으며, 깎아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매도하지 마세요. 매도하고 나서도 머리 아픕니다.

    이번에 저희도 작은 거 하나 매도하려 했는데
    (평소 이 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분명히 사고 싶어하는 사람 맞음)
    신랑을 대동하여 여기가 좀 그렇다, 저기가 좀 그렇다. 하더군요.

    1백만원, 2백만원 정도는 깎아 주려 하였으나
    요구 사항이 많아 저희 신랑이
    "그런 사람들한테는 팔고 나서도 문제 일으킨다. 팔지 말아라." 고 해서
    딱 거절했습니다. 속이 후련하더군요.

    그리고 부동산 사장들은
    사고 파는 사람들이 몇 백을 깎아주든 자기들 중개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사모님, 조금 깎아 주시죠. 라며 빨리 팔아 치우기를 권유합니다.
    완전 나쁜놈들이죠.

    흠 잡으며 깎아달라는 사람들에게는
    도도하게 나가세요. 해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번 웃어주세요. ^^이렇게.

  • 50. ...
    '19.11.21 11:12 AM (211.114.xxx.66)

    500을 올려 놓으셔야 했나 봅니다.
    저 전세살때 팔려고 내놓은 집 사람들이 보러왔는데 500정도는 조정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 51. -_-
    '19.11.21 2:23 PM (211.104.xxx.120)

    앗 댓글보니 수원이시네요. 원천동쪽이신가봐요.
    전 영통이고 집 내놓았는데 깎아달라고하고, 중도금 줄테니 기한 늦춰달래고(집은 미리빼고 수리한대고)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더라구요.
    저는 10년넘게 산 집이라 올수리 했어도 수리할부분 수리하라고 500 시세보다 아예 낮춰 내놨거든요.

    짜증나서 안판다고 하고 배짱부렸는데 딱 일주일만에 쿨하게 한번보고 싸인하자하셔서 나갔어요.ㅎ
    임자가 아직 안나타났나봅니다. 부동산 입장에서도 좀 비싸게 팔아야 좋을텐데 왜 자꾸 깎자 하는지 모르겠어요.

  • 52.
    '19.11.21 2:37 PM (61.80.xxx.232)

    그런사람에겐 팔지마세요

  • 53. 저도
    '19.11.21 3:54 PM (211.36.xxx.57)

    2006년도에 올수리된 저희집 팔았는데 처음 사려는 사람이 너무 가격 후려쳐서 안팔고 더 올려서 일주일뒤에 팔았네요ㅎㅎ

  • 54. 절대로
    '19.11.21 4:09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들한테 절대 팔지 마세요 돈 받을때 힘들고 팔고나서도 이거저거 트집잡아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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