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 공부안하는 중1아들.
자유학년제로 자기 수준이 어떤지 평가를 받지못하니, 그래도 중간은 하겠지 하는거 같은데
냉정하게 옆에서 보면 하위권이예요.
공부의 ㄱ도 안합니다.
초4 여동생이 더 많이 해요.
학원가서 공부를 하는지 마는지 학원은 꼬박꼬박 잘 다녔는데...
이제 그것도 가기 싫은지, 전화왔어요.
공개수업이 5시에 끝나서 학원 못간다구요. 근데 통화한 시간은 4시20분경...
선생님들이 4시30분에 퇴근하는데 무슨 5시에 공개수업이 끝나나요?
엄마가 지를 낳았다고 같이 바보 멍충이 인줄 아나.
학교에 전화해본다고 협박하고, 진짜 전화했더니 퇴근하셨는지 안받으시네요.(4시30분경)-전화해본거 보니 나도 바본가?
혹시나 해서 했어요... 애가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착하고 거짓말은 안하는앤데...
으이구 이제 믿지 말아야지.
선배맘님들 어떻게 하면 학원도 착실히 다니고, 공부도 착실히 하는 아들을 만들수 있나요?
유전자에 있다고 하지 마세요 ㅠ
유전자 때문이라면 아들이 저러는게 이해가 간단말이예욧!